어떤 학부모님 말씀이 “선생님은 너무 한국사회을 순진하게 보시는군요. 선생님의 글을 보고 얼마든지 학교정보를 찾을 수 있는데요…. 왜? 유학원이 필요하겠어요! 선생님은 카페에 너무 많은 정보를 올리시고 전화 상담시에도 너무나 많은 정보를 주시니 ….순진하신 건지? 세상물정을 모르시는 건지 …걱정됩니다. ” 라는 조언을 들은 후 카페에 글쓰기가 겁이 났습니다. 그러나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담그지 않는다”라는 속담처럼 나쁜 결과만 생각하면 아무 행동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또한 학교정보만이 성공적인 독일유학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냥 하던데로 살렵니다. ㅋㅋㅋ
다음주부터 독일은 신학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주말까지 아이들이 모두 돌아 옵니다. 신나고 재밌고 정신없는 일과들이 시작됩니다. 이번 신학기에 독일로 새로 유학 온 아이들이 다닐 학교와 마을이 너무나 예쁩니다. 마을 사람들도 너무 친절히 새로운 아이들을 반겨주니 낯선 환경에 낮설어 하는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퍼집니다. 리히는 바로 옆동네인데 1200년된 오래된 동네 입니다. 너무 예뻐서 사진 찍어 왔습니다. ^^ 새로 독일로 입성한 아이들도 훌륭히 자라서 나라의 동냥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