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팔공산 비로봉 북쪽에서 발원해 경북 군위군 부계면-효령면을 지나 군위군 간동에서 위천과 만나는 자잘한 남천이며
남천이 흐르는 곳 경치 좋은 곳 깎아지른 절벽에 마음씨 좋은 부처님이 계시니 경주 국립공원 토함산의 석굴암 부처님보다
약 100년 먼저 만들어진 군위 부계의 제2석굴암 부처님이 계시는 곳을 지난다.
팔공산 청운대에서 본 주변 산들은 정면에 뾰족한 산은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조림산이고 우측으로 길게 늘어진 산은 예전에
팔공산 자락에 속해있던 영천시 화산 산성이 있는 화산이고 멀리 보이는 산은 경북 의성군의 선암산이다.
이른 아침에 택시 타고 팔공산 군부대 앞 하늘공원에 도착해서 본 비로봉 통신탑 주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내력은 읽어보시고
일찍이 설사(원효) 대사께서 청운대 아래 오도암을 창건하고 6년간 머물며 득도하셨다는 곳에 자리하는 원효 굴
한사람 겨우 들어간다면 들어는 가겠지만 고르지 못한 바닥에는 축축하고 한 컵 이상의 물이 고여있고
비좁은 이 굴에 들어가시어 뭘 기원하며 빌었는지 세인(細人)의 눈으로는 도저히 가늠이 안된다.
그리고 김유신 장군께서 통일을 염원하며 한 컵 분량의 고여있는 물을 드셨다고 하셨는데...
오도암이나 청운대 아래로 해서 원효 굴로 가는 입구 역시 아찔한 절벽이다.
산을 다니건 여행을 다니건 전국 어딜 가도 동시대에 살았던 원효나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절집을 지나게 되는데
두 분은 대단한 건축가도 아닌데 밥 숟가락 놓으시면 절을 만드셨는지 절이 엄청 많다.
이유가 뭘까?
간단하다 국가의 지원을 받은 의상께서 신라의 통합과 국운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전국의 내놓라 하는 명산을
두루 찾아 절을 만드셨고
그로인해 천년의 세월을 견딘 나라가 신라가 아니겠나
원효 굴이 자리하는 청운대와 헬기장
산하 아래로 흐르는 물은 모두 국가 하천인 위천 지류들이다.
군부대
진달래와 잘 어울리는 2층 정자
불타는듯한 산을 닮은 조림산과 미녀가 거울을 본다는 산을 닮은 옥녀봉
그 뒤로 산암산이 있고 우측으로는 화산이 보이지만 영천의 보현은 보이지 않는다.
아래로 흐르는 물은 모두 위천의 수계이다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
중턱의 절계지 방향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경사가 조금 있어 보인다.
팔공산 정상은 삼국시대 때는 천왕봉이라 불렀고 그 다음에 제왕봉 지금은 비로봉으로 불리는데
이게 맞다! 저게 맞다! 하다 보니 아직도 정상에는 이렇다 할 대문짝 같은 정상석이 없다.
수년 전에 정상석이 있었지만 지자체마다 (영천시,군위군,대구시) 틀리다 하여 없어지고
지금은 누군가 바위에 써 놓은 비로봉이란 글이 대신한다.
팔공산 주능선과 환성산이 우뚝 보이고
지나온 청운대와 군부대
비로봉 주변 모습은 이렇고
비로봉에서 본 멀리 영천과 군위 경계산이 화산이 있고 그 뒤로 영천의 별빛산인 보현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팔공산 비로봉 우측으로 흐르는 물은 대구 시민의 젖줄인 금호강 수계인 신령천이고
좌측은 경북 군위와 의성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으로 흘러가서 낙동강이 되는 위천의 수계다.
팔공산 서쪽의 가산과 유학산 방향이고 아래로 흐르는 물은 오늘 지나게 될 남천
저쪽 멀리 보이는 물은 유학산 인근에서 흘러가는 한천이다.
팔공산 서봉과 대구 인근 모습
오늘 내려갈 계곡과 청운대가 보이고 깍아지른 절벽 아래 오도암이 자리한다
청운대에서 이어지는 능선에 통수골산이 마른 등근육을 자랑하며 서있다.
몇 미터만 가면 30km인데
지나간 경로와 하천 140개 누적거리 9,159km
마른 잡풀이 무성한 경사진 곳으로 내려가며
자칫해서 구른다면 한찬동안 굴러갈것 같은 곳이다
골짜기는 팔공산 동산계곡이며 사람들이 다니지 않고 폭포가 몇 개 있다
폭포아래 깊지 않은 담(潭)이 없어 선녀가 목욕을 했다거나 이무기가 용이 되었다는 전설 같은건 없다.
계곡 아래는 산길이 없어 오르고 내리는데 힘은 들어 가을철에 단풍 구경하러 오면 딱 좋을곳.
절개지를 축소한 너덜 돌들이 줄비하고
길은 없고 잡목만 같이 가자면 반기니
경사가 심해서 물은 아직
절개지 부분을 내려와 바위속으로 물이 꽤 많이 흘러나온다
물맛은 그냥 물맛이고
물맛이 가장 좋은 온도는 14-17도 라고 한다.
정수기 물은 미네랄이 없어 가급적 마시지 않고
이런 계곡의 물이 최고이며 그다음 생수가 좋다
해발 900미터 정도에서
물은 저속으로 흘러 나오지만 들춰내고 확인할 힘은 없고
이제 동산 계곡 따라 내려가며
두 계곡에서 흘러온 물은 제법 많아 물소리도 제법 크게 들린다.
암반 위로 흐르는 물은 차고 깨끗
조금 더운날이라면 담(潭)에 들어가 씻고 가면 좋을듯
물은 아주 깨끗한데 수량은 넉넉해 보이지 않지만
이 고운 물을 집까지 데리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고
좁고 깊은 협곡을 지나고
높이 3미터 깊이 1m남짓한 담(潭)이 있으나 하늘나라 선녀가 와서 목욕을 하지는 않았을것 같다.
그렇다고 달밤에 목욕 안했다고 보장도 못하겠고
날씨만 조금 덥다면 저곳에 들어 앉아 더위를 식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쌍폭을 내려와
팔공에서는 그나마 규모가 제법큰 폭포인데 아직 무명폭이다.
상단의 바위는 서너명이 앉아서 쉴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폭포
산벚나무 꽃잎이 흐르지 못하여 고여있고
계곡마다 개구리알이 가득하다
계곡은 조금만 조심한다면 쉽게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이나 혼자보다 둘 이상 가는게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좋을 것 같다.
참고로 계곡으로는 물 마시러 오는 뱀이 많이 돌아다녀 늘 조심해야 하는데
약초꾼들이 신고 다니는 장화는 독사가 물면 그대로 뚫리니 등산화와 무릎까지 오는 각반을 차고 다니는 게 좋겠다
동산리 최고 상류의 마을 인근으로는 경사가 많아 사방댐이 많이 만들어져 있고
사방댐은 수십 개 이상인데
지나온 팔공산 비로봉
동산계곡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계곡 아래 매봉산이 고개를 내미는 모습이고
군위군 부계면 팔공산 자락으로는 온통 사과나무가 지천으로 자라며 앞에는 매봉산이 보란 듯 서있다
과수원과 멀리 가산이 보이고
하천길에 잠시 벗어나 있는 제2 석굴암으로 가본다.
참고로 능선 넘어 팔공산 자락의 가산이 빼꼼하게 보이는데
도둑이 담을 넘는 형상이라하여 일명 규봉(도적봉)이라도 부른다
봄이 무르익는 계곡으로는 초록빛이 맑은 물 그리고 석축이 대조되어
아름답게 보이고
삼국시대 때 만들어진 군위 삼존 석불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 (제2 석굴암)
커다란 바위 절벽 중간에 자연 석굴 안에 모셔져 있는 삼존 석굴 좌상으로
예전에는 계단 위에 올라갔지만 지금은 올라가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부처님을 올려다봐야 한다
회원님들의 아말다말 하시기를 기원드리고
엎드려 기원드리고
한티재 방향에서 흘러온 물이 남천으로 이어가고
부계면 대율리 한밤 마을
이곳 마을은 돌담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고 주위로는 온통 사과 밭이 있다.
태고적에 마고 할매가 돌망태기 들고 가다가 무거워 이곳에 버렸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가 ...
모르긴 몰라도 대구 시(市)인구보다 더 많은게 이곳의 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야말로 돌 천지삐가리다.
돌담길이 이어지고
멀리 팔공산 정상과 바로 앞에 우람한 봉우리는 통수골이란 산인데 통수는 경상도 말로 화장실을 뜻하는
통시를 통수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한밤마을의 관문격인 느티나무와 소나무 군락지
지나는 길에 어떤 마을인지 앞에는 무슨 산인지 여쭈어 보는데 코로나 영향은 있었지만 할매분들과
친화력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니...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일어선다.
어딜가서 누굴 만나더라도 커피는 잘 마시지 않지만,직업상 정자 지으러 가면 마을에 사시는 할머니 분들께 부탁해서
커피라도 한잔 얻어 마시는데,몇 해 전 군위군 소보면에 갔을 때 103세 되신 할머니분께서 타 주신 달달한 커피를 마신적이 있다
할머니께서 "100세 넘은 꼬부랑 할매가 타주는 커피 마셔본 사람 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노" 라며
"맛있게 마셔보라"던 말씀이 생각난다.
그다음은 경남 산청 갔을 때 92세 되셨다는 할머니께서 타 주신 커피도 맛보고
팔공산 정상에서 북으로 능선 하나를 이어오면 바로 저곳 통수골 봉으로 이어져 하나는 군위군 효령면 간동으로 향하지만
짧은 줄기 하나는 직선으로 달려와 한밤 마을을 감싸며 지나 인근마을 가호리에서 끝을 맺는다.
산은 근본은 하나지만 그 끝은 다르고
물은 그 근본은 제각각 다르지만 그 끝은 하나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산의 근본을 찾는다면 여기서 멀리 떨어진 백두일것이며
물의 그끝을 찾는다면 남해 바다가 될 것이다.
어쨌든 하나에서 여럿으로 흩어지는 산은 근본이 어딘지 알아야 하고
여럿에서 모여드는 물은 끝나는 곳을 알아야 한다.
한밤마을 돌담과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팔공산이 고개를 내미는 곳에서
산은 성질이 고요하여 음에 속하고
물의 성질은 움직이므로 양에 속한다는데
산이라도 햇볕 잘 드는 곳이 양이고 그늘진 곳이 음이니 결국은 양이 음이고 음이 양인듯한다.
매봉산을 지나며
부계 중학교 앞 하천가에 자리 잡은 산천신을 모시는 서낭당 터
솟대나 부적을 걸어둔 종이띠지는 없지만 오고가는 길손의 안전한 발걸음을 기원하는 곳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천가로는 햇살이 무척 뜨겁고
가호마을 앞 제2 춘산교
시간이 된다면 앞의 산에서 팔공으로 이어지는 일자 능선따라 한번 올라가 보고 싶어진다.
일자능선이라 눈감고 가도 팔공산 정상에 설듯
부계면 뒤로 이어지는 하천길
얼마 전에 회사에서 이틀간 지어 놓은 6 각정자
육각 부연이란 정자인데 깔끔하게 지었죠
부연(媍連)이란 석가래 위에 덧댄 석가래를 말하며
아주 오래전 어느 대목장이 왕명에 의해 궁궐을 짓는 도중에 석가래 길이를 잘못 계산하여 죽음을 면하지 못할 것 같아
고민하던 중 며느리가 "아버님 무슨 고민이 있으신데 그렇게 한숨만 쉬고 계시나요?" 하니
"아니다 너에게 말한들 무슨 소용 있겠느냐!'
며느리"그래도 혹시 제가 들어보면 안될까요?"하니
대목장이 자초 지종을 이야기하자 며느리가 "아버님 뭘 그리 고민하시나요!"
"짧으면 이으면 되죠!" 그렇게 해서 며느리부(媍) 이을연(連) 부연이란 석가래가 생겼다는 전설이 있다
신라시대 때는 멋스러운 부연 석가래가 많았으나 조선시대 때는 사대부 집에도 부연 석가래로 집을 짓지 못하게 왕명으로 했지만
지금은 어지간하면 부연 석가래가 있는 집을 짓는 편이다.
지나온 팔공산
물속 풍경은 부유물이 둥둥 떠다녀 무척 더럽다
전국 지방하천 3천7백여 개 중 하나인 위천의 수계인 남천
하천을 건너야 하는데
물속 풍경은 처참할 지경이로고
질소성분이 너무 많아 생긴 이끼들
물속으로 걸어가야 하는데 더러워 엄두가 안난다.
조금 돌아서 가는길로
몇 번 하천을 건너야 했지만
물이 너무 더러워 발 담그기가 겁나고
하천가로는 돼지 축사가 많은데 냄새도 심하고
하천 옆에 자리하는 돼지 키우는 돈사
하천을 걷다가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도 불교와 천주교 대신에 이슬람교와 힌두교가 들어와 널리 퍼졌다면 어땠을까
사회적, 문화적 요인과 배경으로 인해 이슬람은 땅은 건조하고 물이 부족하여 사람과 먹는 것도 비슷하고, 마시는 물도 많이 필요했던 돼지는 어찌보면 불필요한 동물로 여겨졌다
다 큰 돼지는 하루에 30L의 물을 마시고 사람의 10배인 20L의 오줌을 싼다,그러다 보니 거친 사막에서 돼지 키우기는 쉽지
않아 단순하게 육류 고기로 키우기에는 부담이 너무 커서 종교적인 구실로 먹지 말라고 한 것이다
인도는 소를 숭배한다고 배웠는데 온 동네가 소들로 가득하다고 한다. 농경 사회에서 오랜 가뭄이 들때 소를 잡아
먹으면 다음 해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이 많아 종교적으로 소를 숭배하거나 신성시하게 만들어 소를 보호하게 만들었으며
소고기를 먹는 것보다 농사를 지어 에너지를 얻는게 이롭다고 판단해서다
소와 낙타, 양은 고기와 젖,털 그리고 노동력을 제공하지만, 돼지는 먹기만 많이 먹고 젖과 털은 제공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올해 연말까지 소 350만 마리로 늘어난다고 하고 외국산 젖소인 경우 사람의 60배에 해당하는 똥을 싼다고 하니
전국의 하천이 오염되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까
돈사에서 정화되어 나오는 갈색 물은 사실 냄새가 나지 않는다 맛을 보면 그저 그런 맛이다
물 건너서
가산에서 흘러온 사창천이 남천에 합수되는 지점
보이는 산은 칠곡군 가산의 유학산이며 유학산 인근으로 흐르는 물은 경북 구미로 흘러 낙동강으로 곧바로 들어가는 한천이다
군위군 효령면을 지나며
하천의 갈대를 모두 정비하고 있는 중
돈사가 자리하는 곳이지만 돈사에서 똥물을 정화하고 최종 방류하는 파이프가 묻어둔 곳인데
갈색 물이 흘러나온다.
비 오는 날은 정화를 거치지 않고 모두 흘려 보낼듯하고
하류로 내려가며 고여있는 웅덩이의 물은 갈색빛이고 인근 돼지 축사에서 풍기는 냄새는 더럽기만 하다.
팔공 지맥길의 적라산이 보이고
고여 있는듯한 물은 맑을것 같지만 실상은 더럽다
그리고 건너편 축사인지 돈사인지 역겨운냄새가 바람따라 풍긴다.
하천 정비를 해 두었지만
흐르지 못한물은 거의 썩어가는듯하다.
흐르니 못한 얕은 물속으로는 온통 푸른 이끼가 뭉쳐있고
하천변에는 낚시꾼들이 뭘 잡으시려고 저렇게 앉아들 계시는지
남천이 군위군 삼국유사면 학암마을 최고 상류에서 발원해 흘러온 위천에 합류되는 효령면 병수리 마을 앞
앞의 성재산을 넘고 넘으면 저의 고향 경북 의성군 봉양면
군위 ic부근과 지맥길에서 살짝 벗어난 매바위산 자락도 보이고
성재산과 향계산 둔태산 방향이고 하천은 국가하천 위천
이쯤에서 더럽고 냄새나는 남천을 마무리하며 대구로 향한다.
다음 하천은 낙동강 수계가 아닌 전라도 나주평야를 만들어 놓은
영산강 수계이며 6대 강역시 광주시로 흐르는 광주천이다.
6대 광역시로 흐르는 물은
울산의 태화강이나 동천이 가장 깨끗하고
두번째로는 부산의 수영강
세번째는 대구의 신천
네번째 대전의 갑천이다
인천에는 이렇다 할 하천이 없으니 넘어가고
광주의 광주천은 어떨지
무등산 아래 자리잡은 빛고을답게 최고의 하천이었으면...
첫댓글 원효굴 안에서 보는 경치가 참 좋은데 한번 들어가 보시지요~
앞에 좌선대도 앉아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주에 지날 것 같은 팔공산 잘봤구요.
동산계곡과 남천 잘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ㅎ 저는 원효굴이나 좌선대는 제가 앉을 자리가 아니라서
눈으로만 보고 말죠
다음주에[ 팔공을 지나시는가 봅니다.
예전에는 영천의 화산부터 팔공산 자락이었다 하니 그 기분 느껴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ㅎㅎ 그래도 대전의 갑천이 다섯번째 안에 들어가니
기분은 좋은 후기~
처음에는 팔공산부터 풍경들이 너무 예뻐서~
아~ 사진 보며 좋다~를 연발하다가...
물이 완전~ ㅠㅠ
팔공산 계곡도 꽤나 멋집니다.
팔공산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고요.
다음 광주의 영산강 수계 후기도 기다려봅니다.
지난 해안길 영산강하굿둑 지나가봐서... 또 궁금~해용.
고생하셨습니당.
ㅎㅎㅎ 6개중 5번째면 좋은건가
인천에는 이렇다 할 하천이 없으니
거의 꼴등인가 하는데...
다음주부터 긴거리 중계 잘 좀 부탁드립니다.
아직 잡풀들과 나무잎이 덜 자라서 그나마
팔공산에서 물길찾아 내려가는길이 조금은
덜 불편했을듯 합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깨끗한물 보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그만큼 하천 관리가 안되어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이곳은 쓰레기는 좀
없는것 같네요
울산분들은 그나마 물 좋은곳에서 산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태하강이나 동천의 맑은물 잘 보존하시구요
다음달에 한번 봐요
군위 돌담마을 예전보다 깨끗해진듯 보입니다 선암산 복두산 북두산 의성의 산들 한번식 가볼만 합니다
청운대 조망 참 오랜만에 보네요
지역의 모든 산들을 다 찾아 가보셨죠
좋은산들이 많이 있으나 이름난 장수같은 걸출한 산들이 없어
장거리 코스를 만들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오늘 시간 되시면 차 한잔 할까요
물 더렵내요 ~~~~~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
봄기운 가득 담고 ~~~
존 발걸음 이어 가시고요
어딜가나 물 더럽구요
ㅎㅎㅎ 청주천과 비등 비등 한 물입니다.
내일 집나가면 한 보름정도 있다가 들어 올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곡길은 잡목이 많아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점점 더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상류에 좋은 물이 흘러 넘쳐도 씻기엔 너무 이르고
하류엔 수질이 안 좋아서 그 더러운 물에는 또 씻기 어렵고....
그나 저나 계속해서 고생길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보름이면 꽤나 긴 시간인데.....
힘든 길 계속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