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축구전용구장 완공“ 조명조 인천시체육국장 “유니폼스폰서-A보드광고 유치기업 구단과 함께 물색”
“오는 2007년에 인천 구단을 위한 축구전용구장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앞장서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조명조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6일 “인천구단의 재정확보를 위해 유니폼스폰서나 A보드 광고를 유치할만한 기업을 구단과 함께 물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인조-천연잔디 등 연습구장 6개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중 구월동 인조잔디는 내년 3월이면 인천구단의 훈련구장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국장과의 일문일답.
-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올 시즌 K리그에 성공적인 정착을 한 데는 인천시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 그동안 시에서 지원한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 1,2차 시민주 공모를 실시할 때 30억원의 월드컵 잉여금을 체육회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인천시가 많은 인천시민이 시민주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민주 홍보에 동참한 결과 4만7000여명의 인천시민이 주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경기장 사용료의 감면혜택 등의 지원을 하고 있고, 서포터즈들의 원정경기 응원을 위해 인천시청 버스를 지원하고 하프시즌권 판매지원 등 프로축구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 대구-대전 등 시민구단이 있는 지자체와 지원내용을 비교한다면? = 대전은 유니폼 스폰서 광고로 60억을 지원하며 대전 선수들은 ‘대전사랑’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대구도 유니폼 등광고에 대구 고유 섬유의 브랜드인 ‘쉬메릭’을 넣고 광고비 명목으로 프로축구단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의 경우 직접적인 금액의 지원을 할 수 없지만, 유니폼 스폰서나 A 보드광고를 유치할 만한 기업들을 함께 물색하는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연습구장 확보 방안과 전용구장 건설 추진 상황 등 내년부터 시에서 지원할 내용은? = 연습구장 계획을 언급하기 전에 먼저 문학경기장 트랙공사로 숭의경기장과 문학보조경기장을 사용하게 되었던 점과 선수단 훈련도 청라도 매립지 공원이나 부평 부영공원, 서구 근린공원, 공항공사 운동장 등에서 치르게 한 점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당장 내년 1월부터 구월동 올림픽공원에 인조잔디구장을 지을 계획이고 3월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 축구장은 가능한 국제규격으로 만들 생각이다. 내년말부터 도시개발공사에서 숭의경기장 부지에 아파트와 공원등을 짓게 되는데 2만5000명 수용 가능한 축구전용구장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구장을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07년 완공될 계획이다. 또 LNG가스공사 부지 3만평을 매립하려고 하는데 올해 이미 공공용도로 변경하는 허가서를 제출했고 내년에는 허가가 나올 것으로 본다. 그 부지를 인조잔디 2면, 천연잔디3면의 잔디구장으로 만들계획이고 이를 위해 체육진흥공단에 19억의 예산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내년 8,9월 경부터 사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 시민들과 서포터즈 등 팬들에게 한마디 = 시민주주로 참여해준 4만7000여 명의 주주뿐 아니라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서포터즈, 인천프로축구단의 창단을 후원한 모든 인천시민 모두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 인천의 경기는 해외출장으로 관전하지 못한 2경기를 빼고 홈경기나 원정경기 빠짐 없이 관전했다. 놀라운 열정으로 부산이나 포항, 울산 등의 원거리 경기까지 응원을 와준 서포터즈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욕설이나 물병 투척 등의 행동은 자제하고 일반시민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내년3월부턴 선수들훈련보러 구월동으로 가면되는구나...올해처럼 어딘지 확인안하구.ㅋㅋㅋ
어째 맨마지막은영.......써포터때문에 관중이 안왔다는소리로들리네......
그러게
좋게 받아들이자구용....ㅋㅋ
우리의썹팅의이있으면 조명조님께서 썹터 회장하시지 그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