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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들이자
2008.10.21 (화) 한국 강원 고성 천정원
(경배) 그 다음 어저께 이어서 Ⅱ장인가? 「예, 2장입니다.」(『평화신경』 Ⅱ장 훈독)
새로운 천지로 전환해야 할 목적지를 알았으니 혁명적 행동해야
저렇게 이중적인 내용이 세상에 연결되었다는 사실, 그것이 사실대로 때를 맞을 수 있게 되어 이 우주 행복의 근원이 되고 우주의 희망과 소망의 왕터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돼요. Ⅱ장을 했으니 Ⅲ장을 해봐요. 「아버님, 말레이시아 지 피 에프(Global Peace Festival; 지구촌평화축제) 보고서가 왔습니다. (김효율)」 지 피 에프? 오, 그래? 그건 내일 아침에 보자!
이 Ⅱ장이 귀한 겁니다. 인간 구조 중에 어떻게 되어서 이것이 상처를 입어 가지고 치료를 하기 위해 역사과정 중에 신음했지만, 모르는 가운데 지금 굴러 떨어지는 인간이 갈 수 있는 소망도 없이 낙망과 존속 자체를 부정할 수 있는 이런 자리에 있는 우리가 얼마나 비참한 것을 알아야 돼요.
그 비참한 그들을 자녀로 삼았던 거예요. 자녀가 돼야 할 아들딸이 저렇게 되어서 얼마나 비참하겠어요. 그런 하늘을 모시고 종적인 세계 앞에 부끄럽지 않은 횡적인 세계를 수습해 가지고, 종적인 하나님을 행복하게 희망의 동산의 주인으로 모실 수 있는 일이 아직까지 미완성 되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게 말만이 아닙니다. 영계에 가면, 그 실상을 똑똑히 알게 될 거예요.
지금 우리가 말레이시아에서 하는 것이, 세계를 엮어 나가는 이 일이 우연지사(偶然之事)가 아니에요. 이것은 특별한 하나님의 내적인 세계가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말로 들어서는 모를 것이지만 실제의 생활로 느끼는 사람은 체험하고, 그 세계를 위해서 자기의 충효지도(忠孝之道)를 하기 위한 뭐예요? 정성에 정성을 더하는 생애의 보람이 되어야 돼요.
그러나 그런 꿈도 꾸지 않고, 그냥 그대로 사는 그것의 연장으로서 끝을 맺는 불쌍하고 가엾은 인생의 행로를 더듬어 계속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것을 어떻게 하든지 상실해 버려 가지고 새로운 천지로 전환해야 할 목적지를 알았으니 단연코 혁명적인 행동으로써 이것을 전부 다 연결시켜야 할 각자의 책임이, 타락한 후손 누구에게나 다 같은 공동적인 책임이 남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돼요.
나만이 아니고, 내 일족과 내 나라와 내 세계와 내 하늘땅이 같은 운명에 있기 때문에 서로 동반적인 심정을 가해 가지고 그 환경을 확대시키는 데 나날의 희망과 소망으로 기쁨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안 되어 가지고는 그 세계와 나의 관계는 절단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자, 그럼 인도네시아에 대한 보고를 해봐요? 「말레이시아요.」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면 유종영의 나라인가? (보고)
효율이가 전반적인 내용을 다시 그려 가지고, 우리의 방방곡곡 국가를 넘어 가지고 세계에 파급되는 이 운동을 누가 수확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야 될 텐데 거기에 대한 얘기를 좀 해줘 봐요.
희망의 꽃을 피워줄 수 있는 주인들이 되어야
여기 파인리즈컨트리클럽 자체가 앞으로 세계에 모범이 될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도 생각해 보고, 또 여기에서 그런 대회를 하면 골프세계의 왕국인 미국을 중심삼고 유엔에 가담해 있는 모든 무리들도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돼요. 그 용자들을 불러 가지고 여기의 금강산과 설악산의 이 산봉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로봉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기의 흔들바위가 있는 이 자리에서 용맹스러운 세계골프대회를 우리가 주인이 되어서 해보겠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선생님의 소원이에요.
눈을 깜박깜박하며 땅만 바라보지 말고, 눈을 크게 뜨고 대(大)공중에 나는 두루미처럼 날 수 있어야 돼요. 여기에 보라색 두루미가 있잖아요? 그 두루미는 히말라야 산정을 넘어 새로운 평야에서 새끼를 낳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용맹스러운 조류(鳥類)예요. 그 두루미가 여기에 모여 오고 있는 사실을 볼 때 놀랐어요.
히말라야 산곡의 3분의 1 지역에서 6개월 내지 1년 가까이 기다렸다가 바람이 몰아치는 히말라야 산정을 넘어서 저편으로 날아갈 때, 그 바람을 타고 날아가 가지고 새끼를 쳐서 왕래하는 그런 두루미의 조상들이 여기에 연결됐다는 사실을 볼 때 꿈 아닌 꿈이 새로이 싹이 틀 수 있는 가망성이 있는 지역이다 이거예요.
그거 왜 그러느냐? 지역으로 볼 때 여기는 세계적인 명승지예요. 금강산과 설악산이 말이에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은 한 번만 오게 되면 취하는 것보다 미쳐요. 미쳐 가지고 자기 고향도 잊어버리고 여기에 와 살고 싶은 거예요. 이런 소망을 가지고 있는 국력과 재력, 또 자기 알고 있는 지식의 힘을 다해 가지고 이곳에 경쟁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그런 사람들의 사태가 나는 이러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거예요.
이런 걸 볼 때 여기의 철부지한 여러분들이 그런 때를 모르는 입장에서 출발해 가지고 그저 그럭저럭 이렇게 사는 거라고 그렇게 습관화 될 수 있는 풍습을 남기는 부끄러운 조상이 되어서는 안되겠어요. 새로운 희망에 찬 미래의 개척적인 용사들이 서로가 경쟁해서 이곳으로 달려오게 할 수 있는, 그런 희망의 꽃을 피워줄 수 있는 주인들이 돼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기 위한 단 한 가지의 무기는 뭐냐? 정성을 들여야 된다는 거예요.
설악산으로 말하면 네 봉이 둥글둥글해 가지고 산림이 우거진 모든 것도 참음, 몇 천 년 혹은 몇 억 년 그런 참음의 결실이에요. 여기의 금강산을 중심삼은 화강암으로 돼 있는 비로봉을 중심삼고, 흔들바위를 중심삼고 연결된 산야는 천년만년 변하더라도 그 모양이 변치 않고 지금까지 당당하게 취해 나왔던 그 위세가 놀라워요.
‘천년만년 더 위세를 가중할 수 있는 미래 세계에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는 본고장이구나!’ 하고 바라보고 축하하면서 하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무리들이 주인의 역사를 끌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조국의 조상들이 아니 될 수 없느니라, 아주! 「아주!」 효율이, 한번 얘기해 봐요. 선생님을 따라다니면서 많은 것도 느끼고 보고 그랬는데 말이에요. (보고)
다음에는 우리 엄마가 할 차례야. 엄마, 여기에 서서 한번 얘기해 보지! 「지금 7시예요. 훈독회 끝! (어머님)」 그래. 끝 하자고, 그럼! (경배) 「아침 식사 후에 한 바퀴 돌까? (어머님)」 그래. 「아버지가 밤은 그대로 있느냐고 그러시네, 밤 따시려고. 다 떨어지고 없어? (어머님)」 밤나무로 이 동산을 다 새로 꾸며 가져 가지고 여기에 왔던 사람들을 그냥 가게 하지 말고, 거기 들러서 가게 하면 얼마나 멋있겠나! 그 동산을 하나 만들어요. 「좋은 밤은 번식시키자, 맛있는 밤. (어머님)」
세계의 모범적인 골프장으로 만들게 되면
그래 가지고 자두 같은 것도 그렇고, 그 다음에는 나무도 가두에 많이 심고 다 이러면 좋을 거라구. 그게 뭐인가? 자두, 그 다음에는 뭐인가? 데이트, 데이트(date; 대추야자)가 뭐인가? 데이트, 자두! 「데이트가 대추입니다.」 대추! 「대추를 영어로 데이트라고 합니다.」 대추나무! 그러면 대추나무를 많이 심어 가지고 밤나무하고 안팎으로 하면, 집에서 보자기까지 가져와 따 가지고 가져가서 애기들에게 나눠주고 종자가 좋으면 세계로 전파시킬 수 있는 거예요.
여기에 골프하러 왔던 사람들도 있지요? 다섯 사람 아니에요? 하루에 100팀 가까운 92팀이라고 그러지? 「예.」 이들이 순회하는데 말이에요, 그 사람들이 데이트(date; 대추)라든가 밤 같은 것을 따 가게 하는 거예요. 계절이 되면 그렇게 해요. 그 때가 추석 때예요. 한가위, 보름 때 이렇게 해놓으면 한두 달 동안에 상당한 환심을 살 수 있는 명승지가 될 수밖에 없어요.
우리 땅이 아니라도 길을 따라서 심어놓으면, 길가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 관계를 맺게 하는 거예요. 거기에 우리가 움직이는 것을 본받아 가지고 자기 동산이면 동산을 꾸려 나갈 수 있게끔 여기의 지역 전체에 그 영향권을 만든다면, 우리의 움직임이 여기에서 10년이나 20년 후에는 이 설악산 전체를 커버하고도 남는다는 거예요. 사슴도 기르고 이래 가지고 말이에요.
멧돼지 같은 것도 길러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집돼지와 멧돼지를 길러 가지고 말이에요. 앞으로 돼지를 집에서 기르는 것보다도 초원에 양과 같이 놓아두면 풀도 뜯어먹고 그래 가지고 그냥 그대로 기를 수 있다고요. 그 고기가 참 맛있어요. 고기가 집에서 기르는 돼지고기는 비계가 있으면 비계 아래가 기름 층이고, 그 위에 고기가 돼 있지만 멧돼지는 그럴 수 없어요. 멧돼지는 기름들이 가죽과 살 가운데 박혀 있기 때문에 참 고기가 맛이 있고 그래요.
그리고 또 자연의 동산에 가지각색의 풀 같은 것은 약초와 마찬가지가 많아요. 이 지역이 명승지이니만큼 그런 환경을 만들어 가게 되면 참 좋아요. 여기서 기르는 산돼지와 집돼지를 서로 배를 붙여 가지고 새끼를 치게 되면, 건강한 돼지가 돼요. 이것은 사람의 집에서 기를 필요가 없어요.
그래 가지고 그것을 자연산과 같이 섞어 가지고 기르게 된다면, 언제든지 집에서 기르지 않고 큰 산 옆에 있어 가지고 일주일에 한 번씩 종을 치든가 해 가지고 먹을 것을 갖다 주고 주인을 만날 수 있게 되면 주인과 어울리고 이러면서 집에도 데려와 가지고 기를 수 있어요. 그렇게 기르면서 보낼 수 있고, 산에 가서 새끼들을 데려와 가지고 오게 되면 길러줄 수 있어요.
이런 화합의 동산을 만들면, 이곳이 얼마나 유명한 곳이 되겠나 이거예요. 멧돼지하고 집돼지를 그렇게 기르고, 그 다음에는 사슴하고 조그만 고라니도 있잖아요. 고라니는 아이들도 좋아한다고요. 동네에 한두 마리만 기르게 된다면, 그걸 데리고 산에도 따라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으면 얼마나 관광용으로 선전할 수 있는 지역이 되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면 여기의 이 골프장은 세계의 명승지로서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골프장이 돼요. 그래 놓으면 골프의 왕국인 미국을 완전히 옮겨올 수 있어요. 아시아 민족이 30억이에요. 그러니까 골프도 앞으로 이런 많은 인구를 가진 아시아에서 발전해 가지고 세계로 퍼져야지요. 한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말이에요.
미국 같은 데가 지금 그렇잖아요. 한국 여자들이 가서 골프를 하고 남자 세계까지도 1등 2등, 등수를 해서 상을 다 타 오기 때문에 그 나라 전체가 지금 반대하고 있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꼬락서니가 틀렸어요. 그것을 장려해 가지고 한국 같은 곳에서 골프장을 세계의 모범적인 골프장으로 만들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것이 지금 27홀이지요? 36홀을 중심삼아 가지고 72홀만 만들어 놓으면 골프를 춘하추동 다 할 수 있어요.
영계의 지도가 놀랍다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재봉인가 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여기의 경동대학이 있는 그 땅도 사고, 그 다음에 어디예요? 요전에 말한 경동대학 말고 또 있잖아요? 우리가 사자고 했던 곳 말이에요. 그 땅을 사 가지고 골프장을 어떻게 만들어야 되겠어요? 훈모님이 땅을 중심삼고 전부 라인을 잡아 가지고 만들었기 때문에 잘 만들었을 거예요. 그거 누구도 모르는 신비스러운 배경을 중심삼고 말이에요.
가만히 보면, 경치를 따라 가지고 길을 닦을 수 없는데 길을 닦아 가지고 환경을 살린 거예요. 그 영계의 지도가 놀랍다는 거예요. 이래 놓게 된다면 전문가들도 와서 탄복하게 돼 있어요. 우리 재봉이가 두둑하게 생겼으니 뭐 나슬나슬하게 하루 이틀에 이렇게 장난하기 위해 하는 것보다도 큰 판도를 놓고 전부 다 굵직굵직하게 만들어요.
수로를 만드는 것도 강을 건너고, 이렇게 수로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보게 된다면 ‘그 부처끼리 영적으로 화합할 수 있는 기준이 미리부터 되어 가지고 여기에 와서 정성의 꽃을 피운다.’ 이렇게 생각해요. 이 사람도 훈모님이 통일교회에 나감으로 말미암아 별의별 생각을 다 한 사람이에요.
아니, 세상이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훈모님하고 악수를 한 번도 안 해주고 다 그러고 있는데 말이에요. 별의별 오해를 하고, 별의별 욕을 하고 나쁜 사람으로 광고한 사람이 있어요. 이런 종류의 사람들이 전국에 깔려 있어요. 할머니, 그 다음에는 어머니, 그 다음에는 며느리까지 3대 부인들이 통일교회에 전부 다 미쳤어요. 할머니가 미쳤으며, 그 계대를 이어 며느리가 미치게 되고, 할머니와 어머니가 되어서 시부모를 중심삼고 셋째인 며느리를 통일교회의 주인이 되라고 가르친다고요.
그러니까 여자들이 전부 다 골동품 같은 통일교회의 장식품이 되어 있어요. 다들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그리워 가지고 눈이 붓고, 뭐 코가 막히고, 목에 병이 나기도 하고 그래요. 별의별 병에도 걸리고 하는 그런 사실들이 많아요. 그런데 책임진 내가 그걸 방관할 수 없어요. 그들을 가누어 주고 그래야 돼요.
한국 여자들 중에 나를 사모하는 사람이 와 가지고 갈 길을 못 가고 울고불고, 가정에서 쫓겨나고 그랬는데 남편들한테 얼마나 매를 맞고 쫓겨났어요. 할아버지들한테, 아버지한테 말이에요. 3대(代)가 몽둥이를 들고 통일교회에 가는 며느리를 전부 다 몰아친 거예요. 여기에 지금 나이 많은 사람, 김인주 아줌마 같은 경우에는 3대가 몽둥이를 들고 후려갈겨 가지고 못 가게 한 거예요. 그 얼마나 곡절이 많은지 몰라요.
그런 사람들을 중심삼고 ‘그 정에 못지않게끔 나는 세계의 여성들을 사랑해야 되겠다.’고 한 거예요. 그래서 여자 클럽들은 전부 다 선생님을 환영하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어때요? 다니면 다닐수록 문제가 뭐냐 하면, 여자들이 환영하니까 남자들이 전부 다 몽둥이를 들고 나타났어요. 뭐 홍두깨를 들고, 총을 들고 문 총재를 사냥하자고 하는 이런 패들도 나타난 거예요. 총을 담 너머에 세워놓고 지키고 있는 패들도 있더라고요. 그렇게 심정적 세계의 부흥을 여자들이 동네에서 이뤄낸 거예요.
고향 땅에 살다가 영원한 조국을 창건하는 어머니가 되자
여기에서도 그래요. ‘선생님이 안 오나?’ 하고 손꼽아 기다려 가지고 어떻게 해요? 온다고 하게 되면 자기 남편에게 지금 무슨 행사가 있든지, 자기 집에 제사가 있든지 하는 거예요. 그것도 다 잊어버려요. 자기 집안의 무슨 날, 무슨 경축의 날, 자기 집안의 행사를 모두 다 집어 던지고 선생님이 오게 되면 미쳐서 뛰고 다 이러니까 문제가 세계적으로 벌어져요. 동네마다 문제예요. 그것이 한국만이 아니고, 일본만이 아니고, 미국만이 아니고 전 세계에 퍼져 나갔어요.
그래, 그런 여자들이 왔기 때문에 태평양시대에 여자들을 중심삼고 어떻게 됐어요? 그 사람들이 와서 이제 깃발을 들어 가지고 가는 거예요. 남자들은 도적질하고 사기 치는 사기꾼들 아니에요? ‘이 사람들을 교육해 가지고 하늘 가정으로서 본을 세계적으로 선전하고, 우리가 가야 할 고향 땅에서 살다가 영원한 조국을 찾아 창건하는 부인들이 되자! 어머니들이 되자, 아주!’ 해요. 「아주!」
여기도 지금까지 살지만, 자기 부인들이 다 똑똑하고 착실하잖아요. 부인들은 그래요. 우리 훈모님도 전부 다 그래요, 안 그래요. 내가 세상 같으면 라스베이거스에 있을 때 자기를 데려오라고 부를 도리가 없어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누구예요? 「아버지, 김정일이 두 달 만에 모습을 나타냈다고 하네요. 여기에 뉴스가 나와요. (어머님)」 아, 그 녀석은 믿을 필요 없어! 「아침 드세요. (어머님)」
공산세계를 아는 사람은 뭐 나타났다고 해도 믿을 것이 아니에요. 자기 아버지와 아들, 둘이 같이 대문을 밟고 넘어서지 못해요. 반드시 하나는 없어져야 돼요. 사상이 그런 거예요. 그러니 무슨 말도 믿지 말라는 거예요.
아무도 자기 마음대로 살지 못해요. 나라가 반대하고, 집에서 반대하고, 할아버지가 반대하고, 시부모와 시동생들 그리고 사돈의 팔촌까지 전부 다 반대했지만 어떻게 됐어요? 거기에 통일교회의 정성들인 어머니 같은 할머니가 있고, 어머니 같은 어머니들이 있고, 자기 여편네 같은 딸들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잘 길러 가지고 내 본을 따라 천국에 고이고이 따라올 수 있게끔 해야 돼요. 그래서 천국에 입양해 살아야 되겠다, 아주! 「아주!」
여기에 좋은 것이 있으면 말해 봐요. 내가 여기에 온 것은 뭐냐? 하루 종일 궁전에 앉아서 자연을 바라보고 할 때 어떻겠어요? 다른 데 뛰쳐나가 가지고 무슨 뭐 사냥을 하겠나? 아무것도 없어요. 거기에도 북한강이 있지만, 거기에서 잡는 고기가 다 문세가 다 빤하니 알고 있어요. 또 잡아먹고, 뭐 또 잡으면 나눠주고 다 이랬는데 그게 점점 적어지기 때문에 내가 시작할 때보다도 3분지 1도 안 잡혀요.
하루를 잡아야 세 마리, 네 마리밖에 안 잡히거든! 옛날에는 서른 두 마리까지 잡았는데, 그 떼거리가 다 없어졌어요. 그것을 내가 잡았었는데, 몇 년 동안 상당히 적어졌어요. 이제는 길러 가지고 불려야 되겠다고 생각해요. 거기에서 낚시질도 알고 있다고요. 송어가 있잖아요, 송어? 「예.」 송어(松魚)는 파인트리(pine tree; 소나무)의 이름과 마찬가지예요.
그 송어가 무슨 과인가?「연어과입니다.」연어과라고요. 연어 가운데 킹새먼과 실버새먼 등 다섯 종류가 있어요. 다섯 종류 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이 실버새먼인데, 요즘에 코디악에 가게 되면 실버새먼뿐만 아니라 킹새먼도 잡힐 거예요. 실버새먼이 관대해요.
송어를 여기서 내가 그렇게 생각했어요. 송어는 물이 차야 할 텐데 어때요? 온천물을 흘려보내는데 말이에요, 43도나 되는 온천물이 흘러 나와서 지금도 몇 도까지 나가느냐 하면 25도나 27도까지 나간다며…? 「여름에는 그렇게 나가지만, 지금은 그렇게 안 나갑니다.」
아, 그러니까 어저께 이 고기들이 말이에요, 새까만 떼거리가 전부 다 모여 있더라고요. 요렇게 된 여기 둑에다 물이 이렇게 흐르면 찬물이 흐르지만 말이에요, 이것은 더운 물이기 때문에 고기들 새까만 떼거리가 여기 모여요. 요기 요렇게 둑이 돼 있잖아? 「예.」 여기에 다 모이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20도, 23도 정도가 되지 않느냐 이거예요. 보통 저기가 겨울에 6도에서부터 27도까지인데, 빙하에서도 정상적인 고기들이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얼음이 어는 북양(北洋) 같은 바다에도 6도에서 27도, 온도가 그렇게 되니 열대지방에서부터 한대지방까지도 그렇게 돼요. 얼음 아래에 온도가 다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고기는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고기를 잡아먹는 모든 바다의 동물들도 다 그 온도에 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섭씨 7도 8도만 되면, 전부 다 모래무지 같은 것이 살아요. 조그만 송사리 떼 같은 것도 잡을 수 있다고요. 연어 같은 것을 잡으려면 13도가 못 되고, 송어를 잡으려면 17도는 되어야 돼요. 여기도 그렇지요. 그러니까 그런 온도를 여름에도 지탱해 주겠나 하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여름을 지내 봐야 돼요. 그것이 가장자리로 올라가다가 잡혀먹기 쉬워요. 일반 사람들이 많이 잡아먹어요.
그러니까 가장자리는 물이 흐르지 않고 다 이렇기 때문에, 연어 같은 것은 새끼를 치던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자기 기르던 온도 있는 데에도 잘 올라가요. 그렇기 때문에 알을 까는 것은 12월 보름에서부터 1월 15일 사이예요. 그래 가지고 거기서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까지 약 7개월을 지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알에서 까 가지고, 3개월 내지 4개월 커 가지고 이 대양을 따라서 가는 거예요. 그러다가 5천 마일, 6천 마일을 돌다가 4~5년 만에 돌아와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낳아준 곳에서 새끼를 치고 죽어요. 그 새끼를 그렇게 사랑하는 거예요. 여기서 그런 동산 가운데 묻혀 사는 사람이니만큼 자기들이 동물세계에 모델형 가정을 이루고, 그 본이 될 수 있는 실제 아들딸 3대를 거느리고 자랑스럽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안 돼 가지고는 이 자연세계에 부끄럽다는 것입니다.
산에 나무를 심어 잘 가꾸어 짐승들이 살게 만들자
그리고 이제 내가 지금 밤나무 심은 것이 어때요? 자두나무인가? 아까 무슨 나무라구? 「대추나무입니다.」 대추나무나 자두나무 같은 것을 심으면 말이에요, 그렇게 되면 자연히 거기에는 살구나무, 그 다음에는 복숭아나무를 얼마든지 심을 수 있어요. 앵두나무도 길가에다 얼마든지 심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는 사람들이 산으로 가다가 바다로 가요. 산에는 산세를 따라서 경치가 언제든지 바뀌고, 산에 사는 꽃들은 무엇이든지 있지만 바다에 가면 그렇지 않잖아요. 은행나무 같은 것도 가을이 되면, 노란 빛이 곱지요? 활엽수에서 그 이상 좋은 나무가 없어요. 그리고 침엽수가 있잖아요? 소나무 같은 것 말이에요.
소나무를 보면 삭막해요. 여름 같은 때가 되면, 나무 그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은행나무 같은 것을 한 길에 하나씩만 해주더라도 그 아래에 와서 산다고요. 그래서 짐승들이 다니는 길에도 그렇게 해주고, 짐승들이 어디에 사는가 하는 것도 다 안내해 가지고 기를 수 있는 거라고요. 자연에는 개발해야 할 것이 상당히 많고 넓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지금 여기서도 개발하려고 해요. 여기가 지금 한국 땅이지요? 내가 하와이에 있어서 꽃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훌륭한 나무와 꽃을 중심삼아 가지고 어떻게 했어요? 누구든지 색다른 것을 보게 되면 파 가지고, 뿌리를 잘라 가지고 자기의 륙색(배낭)에 넣어 가지고 오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다음에는 모래와 진흙을 이겨서 뜰을 만들든가 밭을 만들어 심으면, 무엇이든 자라는 거예요.
진흙만 가지고 안 돼요. 비가 오게 되면 침투할 수 있게 그렇게 섞어 가지고 논 한 뙈기, 밭 한 뙈기를 해서 팔도강산에 사는 모든 식목들을 옮겨다 심어놓는 거예요. 꽃들을 마음대로 길러 가지고 씨를 받아서 가로수로 꽃밭을 만들 수 있다고요. 개나리꽃과 같은 것이 얼마나 잘 사는지 몰라요. 이른 봄에 어디든지 꽂기만 하면 나오는 거예요. 여기도 전부 다 그런 꽃동산을 만들어야 돼요.
밤나무, 대추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살구 씨를 빼 가지고 건강에 좋다고 해서 팔잖아요? 다 안팎에 먹을 것이 많아요. 알게 되면 약재가 되는 거예요. 사슴 같은 것도 기르고, 여우도 기르고, 늑대도 기르게 되면 말이에요, 동산에 있는 풀들도 무엇을 먹고 사는지 다 알 수 있어요. 토끼 같은 것은 석 달에 한 번씩 새끼를 친다고요. 10마리만 기르면, 3년만 지나면 수천 마리가 될 수 있다고요. 토끼는 새끼를 많이 낳아요. 그건 많이 잡혀먹겠으니 그래요. 먹고 살 수 있는 먹이사슬의 다리를 놓기 위해서 불가피한 거예요.
이제는 물고기를 양식하지 않으면 안돼
여기의 고기들도 그래요. 민어 같은 것은 1백만 마리, 3백만 마리까지 알을 낳아요. 알이 재 같아요, 재. 그것이 큰 민어가 돼요. 요즘에는 민어가 안 보이더라고요. 동태의 조상과 같은 민어가 있다는 거예요. 이게 큰 놈이에요. 뭐 80센티미터나 되는 큰 놈이고요, 재와 같은 알에서 까요. 이야, 수백만 마리를 한 마리가 새끼 치는 거라고요.
그러던 것을 인간들이 다 잡아먹었어요. 이제는 양식밖에 할 게 없어요. 양식은 지금 기술이 얼마든지 발전해 가지고 무슨 고기도 양식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도시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피난시켜 놓고 고층건물을 낚시터로 사용해야 돼요.
물을 부어 가지고, 온도를 조절해 가지고 남향에 있는 바닷물고기도 기를 수 있는 거예요. 얼마든지 소금을 조절해 가지고 염도를 맞추게 되면, 무슨 고기이든지 다 양식할 수 있어요. 한대지방에서도 양식할 수 있어요. 모스크바 같은 곳에서도 오대양에 사는 고기들을 온도를 조절해 가지고 양식하면서 불을 때지 않고 생식을 하는 거예요.
그래야 이 산야의 풀들이 질소가 없어지고, 산소가 많아짐으로써 잘 자란다는 거예요. 그것을 보호해야 된다고요. 그러니까 함부로 살지 말라는 거예요. 자연을 보호해 주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배워 가지고 농촌, 뜰을 지켜야 돼요. 공터가 얼마나 많아요. 호박 같은 것, 와아…! 참 많아요. 남미에 가면, 호박이 얼마나 큰지 몰라요. 이게 이렇게 커요. 단호박을 그렇게 했으면, 이것은 고구마 대신 먹을 수 있는데 말이에요.
그런 종자도 땅을 언덕 위, 나무 위에 전기로 해 가지고 기르면 돼요. 수천 평이고, 그런 온도를 맞춰 가지고 거기에서 사철 기르게 되면 말이에요. 그 호박의 씨는 어디든지 온도를 맞추면, 거기에서 자라게 돼요. 그래 가지고 한대지방에서도 열대지방의 것을 이렇게 큰 호박을 딸 수 있게끔 얼마든지 길러낼 수 있어요.
겨울에도, 북극 같은 데 눈 위에서도 길러낼 수 있는 거예요. 빌딩을 철재로 해 가지고 몇 층까지 해놓고 온도를 맞추고, 남향에 있는 염도를 갖춘 해수를 갖다 놓고 양식하면 돼요. 담수를 해놓고, 무슨 고기든지 길러 가지고 농사를 안 짓고 양식한 고기를 사서 먹는 거예요. 얼마든지 기를 수 있어요. 집이 필요 없어요.
어느 부락에 가게 되면, 이러한 카탈로그를 보고 무슨 양식을 하는 공장의 공개판매소에 가게 되면 어때요? 거기에는 온갖 고기가 다 있는 거예요. 지하로 내려가면 더워요. 1미터를 내려가면 1도씩 차이가 있는데, 10미터 이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무척 더워요. 파 가지고 얼마든지 온도를 조정할 수 있어요. 거기에 염분 조정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공업용 소금은 싸잖아요.
그걸 해 가지고 얼마든지 양식할 수 있는 거예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양식함으로 말미암아 인류가 다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해양권에서 지금 배를 만드는 데 있어서 앞서고 있어요. 우리가 조선기술에서는 현대라든가 있잖아요. 그 다음에 배 만드는 회사가 어디라고요? 현대와 대우! 현대 같은 데에다 조선소의 기술을 내가 많이 넘겨줬어요, 그걸 모르지만 말이에요. 일본의 13대 수산회사의 연구소를 내가 방문하고 다 이랬던 거예요. 그런 무엇이 있었기 때문에 세계를 요리하기 위해서 출발한 거예요.
농사짓는 것도 따라올 사람이 없다
농사를 짓는 데 있어서도 나를 못 따라와요. 김매기가 제일 힘든 것이 목화밭이에요. 세 벌, 네 벌을 매게 되는데 그것이 이렇게 자라서 가지를 보면 아주 뭐 여기까지 와요. 서서 다녀야 할 텐데 김매려면, 풀을 뽑으려면 머리에 목화꽃을 지고 다니면서 해야 된다고요. 제일 힘들어요. 콩밭하고 말이에요, 옥수수밭도 그래요. 그러고 나서야 다 열매를 봤어요.
조밭 같은 것을 김매는 것은 내가 아주 교사의 자격이 있어요. 보통 둑을 말이에요, 될 수 있는 대로 둥그렇게 해요. 보통 밭 두 고랑, 세 고랑을 둥그렇게 만들어 놓는데 어때요? 그러면 넓적하게 해서 고랑이 높은 데가 이렇게 번번해 가지고, 여기에 씨를 막 뿌려놓는 거예요. 그래 놓으면 조 씨가 떨어져 가지고 자기하고 맞는 지역에 떨어지면, 이것은 뭐 곱데기 이상 커요.
그러면 김을 맬 때 이것을 가래질을 하면서 한 단계 높이 모가 있는 사이에다 떠서 옮겨 가지고, 여기에서 3센티미터 이상을 해 가지고 순만 이쪽에 놓으면 이쪽에서 자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김매면서 큰 놈들을 가운데 옮겨 가지고 심으면서 김을 매요. 비가 오게 되면 사흘 이내에 다 옮겨도 지장이 없어요. 그거 훤하게 알아요. 콩밭은 어떻게 해야 되고, 고구마밭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요.
고구마는 토질을 알고 심어야지, 아무데나 심으면 찔꺽찔꺽 해서 맛이 없어요. 콩밭, 옥수수밭, 조밭을 다 잘 알아요. 하와이에서는 사탕수수를 심어요. 우리 평안도 같은 곳에서 사탕수수가 자란 것이 어때요? 한 대가 커 가지고, 거기에 서리가 있어 가지고 이걸 잘라서 먹었어요.
그래, 농촌에 대해서 내가 잘 알아요. 가물치가 어떻게 살고, 뱀장어가 어떻게 살고, 메기가 어떻게 살고, 그 다음에는 오만 가지의 고기들이 어떻게 사는지 다 잘 알아요. 또 게 종류에 대해서도 잘 알아요. 꽃게가 어디서 살고, 참게가 어디서 살고 하는 것 말이요. 그런 것들을 잘 알아요.
논 같은 곳에서는 벼가 알배기 전까지는 고기와 더불어 자라게 돼요. 벼와 더불어 같이 자라게 해야 된다고요. 그래 놓으면 고기들이 먹고는 똥 싸놓은 것이 벼에 거름이 돼요. 얼마나 잘 되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런 개량적인 농사법도 전부 다 알아요. 내가 혼자 어디에 가서 살더라도, 섬나라에 가더라도 3년 이내면 섬나라를 지도할 수 있는 대장이 된다는 거예요.
새나 동물의 생태를 알고 잘 잡는다
바다 가운데 풀이 있으면 무엇은 먹고, 그 열매나 뿌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요. 무엇을 먹는지도 다 알아요. 그리고 또 새들, 철새가 오면 철새를 잡는 데 있어서도 내가 챔피언이지! 꾀꼬리든 밀화(蜜花)부리든 뭐든 값비싼 새들도 전부 다 잘 잡아요.
남해안 같은 곳에 내가 가게 되면, 오만 가지 새들이 날아와요. 선생님이 치코를 잘 놓아요. 따라다니면 안돼요. 새가 어디를 날아가게 된다면, ―새가 다니는 길이 있어요.― ‘이놈의 새가 어딘가로 날아가면 큰 나무 어디까지 가겠다.’ 하면 틀림없이 그 권내로 날아가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의 낮은 데 1차 2차 3차, 3단계의 나무가 있으면 반드시 그 여럿 가운데 큰 나무 옆으로 날아가는 거예요. 거기에 먹을 것이 있으면, 거기에 앉아서 먹기도 하고 그래요. 큰 나무 아래에는 풀들이 자라 가지고 보호를 받기 때문에 딸기 같은 것이 많거든요. 그게 열려 있으면, 그것을 따먹고 다 그런 거지요.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새들도 그런 먹이를 찾아 가지고 날아다니는 거예요. 날아가다가 앉는 자리는 높은 데 앉는 놈, 중층에 앉는 놈, 낮은 데 앉는 놈으로 다 달라요. 그것이 이렇게 간다면, 둑을 따라 가지고 강을 따라서 가게 되면 강을 따라 가는 만큼 한 백 리가 돼 있으면 백 리에서 백 리 옮겨갈 때에는 틀림없이 새들이 1차 2차 3차의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요. 틀림없이 여기에 갈 때 가지가 있는데, 가지에 직행하지만 절대 안 걸려요.
여기에 앉으려고 할 때 매달아 놓는 거예요. 여기에 매달아 놓아요. 큰 놈은 날갯죽지를 멀리 날아가려면 펴서 날다가 틀림없이 날개가 걸리기 때문에 큰 새나 작은 새나 같이 치코에 걸린다고요. 그러니 틀림없이 치코를 놓는 데에도 전문가가 되어야 돼요.
토끼 같은 것도 그래요. 토끼들은 가다가 한 100미터나 200미터 가다 보면 따라오던 사람을 가만히 서 가지고 산등성이에서 쓱 내려다봐요. 그런 토끼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여우같은 것은 큰 고개를 넘어갈 때 지키고 있다가 토끼가 그렇게 다니니까 토끼를 잡아먹는 거예요. 전부 다 자기들이 자연환경에서, 생태환경에서 기술을 다 배우고 전문기술을 가지고 먹이문제를 해결하며 사는 거예요.
그렇게 생태적인 환경에서 살 수 있는 놀음을 하고 있는데, 인간들은 왜 못 살아요? 머리를 보게 되면 짐승들의 몇 배 이상의 두뇌를 가졌으니 나무에도 올라가서 할 수도 있고, 땅을 파고도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데 말이에요. 거기에서 자기 먹을 것 먹지 못하고 살 수 없다고 하는 게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은 동네에서 쫓아내야 돼요. 그래요.
신세지는 사람, 거지 패들은 그 동네에서 못 살게끔 해야 돼요. 다리로부터 잡아매서 쇠고랑을 채워 가지고 끄나풀로 10리 밖에는 못 간다고 이래 놓고는 교육하는 거예요.
양말 기계 같은 것, 재킷 같은 것 짜는 기계 하나를 해놓고 전부 다 가르쳐주는 거예요. ‘이것을 하게 되면, 너희들 열 명이 살아서 이거 하나 크게 하게 되면 그 만든 물건은 내가 팔아 줄 테다. 파는 이익을 가지고 너희들 먹여 줄 수 있게끔 하겠다.’ 이거예요. 밥을 먹여줄 수 있는 거예요. 장사도 할 수 있어요. 공장을 갑자기 준비해 가지고 수십 명으로 확대하면, 공장 주인도 될 수 있는 거예요.
그 사람들을 앞으로 기술자로 만들어 가지고 국가 어디든지 배치할 수 있는 거예요. 섬이라고 안 되는 게 아니에요. 사람이 사는 곳은 어디든지 다 갈 수 있는 거예요.
낚시도 물고기의 생태와 습관을 알고 해야 잘 할 수 있어
여기에서 이제 오늘도 나가서 낚시질을 할까, 말까? 「오전에 골프 코스 라운딩을 하시고, 오후에 낚시하러 가시죠.」 낚시하는 것도 가만히 하는 것인데, 몽둥이찜질을 할 사람들이 많아요. 고기의 성격을 아는데, 왜 나를 보고 있다가 떨어지게 하고 그래요? 고기 한 마리 물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이거 물게 되면 시로토(초보자)들은 말이에요, 열이면 일곱 번은 놓쳐버려요. 그러니까 기술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고기의 생태에서부터 생활할 수 있는 습관을 알아야 돼요. ‘어떻게 무는구만. 저놈은 성격이 어떤지 달아나기 시작하는구만!’ 하고 알아야 돼요.
그러니 내가 킹새먼 같은 것을 한 시간에 여덟 마리를 잡은 기록을 낸 거예요. 그거 사진으로 나와 있더구만, 여덟 마리! 한 마리를 잡기 위해서도 한 시간이 아니라 두 시간, 세 시간까지 걸려요. 그러니 한 시간에 여덟 마리라면 얼마예요? 한 시간이 60분이니까 한 마리에 몇 분인가? 10분도 안 걸려서 잡은 거지요.
그러려면 달아나는 고기를 어떻게 조종해서 돌아서게 하느냐 이거예요. 멀리 가면 손해예요. 이거 따악 겨눠 가지고 킹새먼을 잡으면, 킹새먼이 전부 다 휘익 하게 되면 여기서부터 휘익 해 가지고 이 위를 조절하는 거예요. 이 이상 되게 되면, 큰놈은 끌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없어요. 그것은 여기 위에만 내 손만 해 가지고 하면, 큰 놈은 조정할 수 있어요. 요것만 조정하면 되거든요. 옆에서 조정하고, 한 손을 가지고 조정하면서 얼마든지 컨트롤할 수 있어요.
그런 것을 안 해 가지고 고기를 잡겠다는 생각만 하지, 고기가 좋아하면서 잡힐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요. 그러니 힘내기를 해 가지고 하니까 뭐 킹새먼 같은 것은 열이면 열 다 놓쳐요. 연구를 해야 돼요. 「진지를 드셔야죠.」 진지보다도 더 진지한 말씀을 하는데, 진지 먹으라니 그놈의 진지가 진짜 진지인가? 어떤 것이 진지야? 밥이야, 말이야? 말이지요.
선생님은 어디를 가든지, 지금도 혼자 어디를 가든지 3개월 이내에 생활기반을 닦아요. 천막도 칠 줄 알고, 나무를 뚫어 가지고 둥지를 칠 줄도 알고 다 알아요. 그러니까 세계의 어디에 가든지 3개월 이내면, 그 동네가 나를 따라올 수 있게끔 만드는 거예요. 투망 같은 것이 자기에게 없으면 투망을 뜨는 거예요. 투망 큰 통, 작은 통을 자기가 만들어 가지고 해요. 어디, 시골 사람들이 투망을 알아요? 「어제 잡은 고기는 다른 데로 옮기겠습니다.」
그것도 큰 못을 하나 해놓고 1차 2차로 나눠요. 고기도 3등분을 해 가지고, 작은 고기는 조그만 못에 갖다 둬요. 큰놈이면, 메기든 무슨 잉어든 붕어든 작은 것들과 한 곳에 있으면 서로 믿고 사는 거예요. 중치는 큰 놈, 제일 큰 놈들은 말이에요, 큰 바탕에 못을 해 가지고 와요. 물도 지하수로 하게 된다면, 이것이 흘러 나가게 되면 절대로 도망을 안 가고 거기서 산다고요.
뭐 넓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끔 친구가 되어 주고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 고기들도 좋아하는 환경에 들어와요. 장마가 나게 되면, 고기들이 어디든 넘어다녀 가지고 자기 살길을 찾아 다닌다고요. 큰놈은 큰 판에 가서 쉬는 거예요. 물이 들어오는지 나가는지를 바다에서 살아봤기 때문에 알아요.
자, 그만합시다. 진지를 먹으라고 그러니까 이제 말을 그만하겠어요. 아, 늦었네! 7시 반이야. 해 뜨기 전에 큰 고기들은 말이에요, 잉어 같은 것도 해가 뜨려고 할 때 어떻게 해요? 3시를 지나서 4시, 5시, 6시부터 뛴다고요. 점핑한다고요. 점핑한다는 것은 ‘이제부터 내가 활동을 시작한다.’ 하는 의미예요. 반드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렇게 높이 뛰어 가지고 몸을 풀어요. 운동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것도 다 알아두라고요. 사람 사는 것과 동물 사는 것이 마찬가지예요. 우리 효진이도 사냥을 잘 한 거예요. 사슴 같은 것 잡으려면, 사슴이 다니는 길에 가서 나무 위에서 하루 이틀 사흘은 보통이에요. 사흘 동안 사람이 왔다 갔다 하게 되면,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사슴들이 벌써 ‘아, 사람이 거쳐갔구나!’ 하고 알고는 안 와요.
그러니까 일주일까지 나무에 올라가서 기다려 가지고 지나가는 사슴을 잡는데, 사슴을 총으로 쏴서 잡아요. 우리 효진이가 그런 사냥의 챔피언이었는데, 곰 같은 것도 잡았어요. 곰도 잡고, 뭐 멧돼지도 잡고 그랬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얼마나 관심이 많았는지 몰라요.
공명권
재봉이, 임자는 지금 오십은 넘었지? 육십도 넘었지? 「육십입니다.」 육십이 돼 가지고 새로운 신랑 모양으로 재봉춘해서 살 수 있는 복된 시대에 있잖아? 옛날에는 훈모님이 자기 남편에 대해서 물어보면 얼굴이 새파래지더니 이제는 남편 자랑을 하더라고요.
그래, 라스베이거스에 내가 몇 번 데리고 갔나? 세 번이야, 두 번 이야? 「두 번 갔습니다.」 여기 사람들 중에 50년이 된 사람도 라스베이거스에 오겠다면 야단해 가지고 쫓아버리는데 말이야, 그 양반이 무슨 공이 있다고 그래요. 그 세계를 내가 잘 알기 때문에 젊은 색시들은 함부로 가지 말라는 거예요.
자기 첩 같은 것을 데려온 사람은 첩을 팔아먹어요, 미인 첩. 자기 첩, 첩과 같이 사랑하는 자기 본처가 아닌 것은 팔아먹어요. 그거 문제가 아니에요. 몇 천 달러만 우리 여편네한테 빌려줘라 이거예요. “아이고, 나야 언제든지 그 여편네 찾는 데 못 가니까 당신이 나하고 친구가 되었는데 찾아갈 수 있는 길도 내가 소개해 준다.”고 하는 그런 놀음까지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무슨 질문을 하게 된다면 어떻겠어요? 세상에 난다 긴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 가지고 수십 명, 수백 명 모여서 질문하면 무슨 질문이야 안 하겠어요? 별의별 박사들이 모여서 그래요. 그럴 때는 자기 문을 열어놔요. 내가 중간에 떠 있어요. 공명권에 들어가요, 공명권! 전문가의 그 사상, 감정을 잴 수 있는 그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안테나에 들어온다고요.
거기에 들어가게 되면, 자기가 말할 필요가 없어요. 가만있어도 혓바닥이 말을 해요. 그게 답이에요. 명답이라고요. 하루에 수십 명을 대해 주는 데 있어서 공명권이 있어요. 전기도 감응전기가 생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바쁠 때에는 자기 입이 답변을 해버려요. 그렇지 않으면 세계적인 사람이 못 돼요.
네바다! 여기에 있다가 내가 네바다 주에 돌아가면 따라나설래? 네바다 주라는 것이 내 바다만 아니고 네 바다도 된다는 거예요. 네바다 주는 라스베이거스가 있어요. 라스베이거스가 네바다거든요. 내 바다도 되지! 어디 가느냐고 하면 라스베이거스를 들러 가겠다는 말이에요. “서울은 네바다 주를 거쳐서 간다.”고 할 때 라스베이거스를 넣을 필요가 없어요.
도박장을 거쳐서 구경하러 가는 거예요. 얼마만큼 판이 컸나, 작았나 하고 구경하는 거예요. 노름판들을 알아요. ‘벌써, 이름난 곳에 가는 사람들은 어떤 떨레들이 모이느냐?’ 하고 거기를 쓰윽 한번 구경하는 거예요. 몇 번만 가면 다 친해요. 우리가 엠 지 엠(MGM)에 가든가 벨라지오(Bellagio) 같은 이름 있는 회사의 호텔에 가면 반드시 알아요. 안다고요.
알지만, 통일교회 교주라는 것은 몰라요. 교주가 이런 데 오나요? 안 오지! 교주라고 해도 안 믿어요. 안 믿는다고요. 그래서 혼자 워싱턴타임스도 만들고 25년에 걸쳐 키워 왔어요. 이제는 가만히 있더라도 돈이 생겨요. 돈을 벌려면 돈도 벌 수 있고, 어떠한 사람이든 필요한 사람을 부르면 어떻게 해요? 워싱턴타임스의 이름만 대게 된다면 대번에 달려와요. 거기에서 나라는 이름을 가지고 동원 못 할 사람이 없어요. 그만큼 길러놨다는 거예요.
자, 나도 진지를 먹어야겠어요. 자기들도 진지를 먹어야지요? 고기가 불러요. 8시 지나면 고기가, 잘 물 수 있는 고기가 지나간다고요. 8시면 해가 올라오지? 「떴습니다.」 그럼, 가서 아침 먹고 나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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