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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바리새인과 세리
노베 추천 3 조회 317 24.05.02 07:3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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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02 07:45

    첫댓글 바리새 사람은 이스라엘이 그리스-로마 문화 곧 그리스와 로마문화가 융합된 이방문화의 영향을 받아가는 헬레니즘화로 이스라엘 고유 문화와 신앙을 잃을 것을 우려하여 오경(토라 또는 율법)의 가르침을 문자적으로 준수하는데 철저함을 보였으며, 유대교 신학을 계승하는 업적을 남겼다. 이들은 천사 등의 영적인 존재를 받아들였고 부활을 믿었기 때문에, 모세5경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석하여 영적인 존재와 부활을 믿지 않는 근본주의자들인 사두가이파와 대립하였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0%94%EB%A6%AC%EC%83%88%ED%8C%8C

  • 24.05.02 17:30

    네, 잘 읽어 보았습니다.

  • 24.05.02 08:26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초신자용 성경공부가 되고 차한잔의 여유같은 글이 되는 좋은 포스팅입니다.

  • 24.05.02 08:27

    "마16:11.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삼가라(경계하라)고 금지의 명령을 내리신 것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이고 그 누룩은 예수님의 말씀과 다르거나 위배되는 잘못된 교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유일하신 구원자로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다른 그럴듯한 종교적 교훈을 거부하는 것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듣고 있는 종교 서적∙유투브 동영상∙설교 등이 예수님의 말씀과 다르거나 위배된다면 단호히 노(no)라고 말하고 거절해야 합니다. 그 거절의 의지도 믿음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 작성자 24.05.02 13:22

    네, 바리새인은 누룩이고 새리는 믿음으로 화개를 한 것 같습니다.

  • 24.05.02 08:28

    "눅16:13.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4.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두 주인으로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를 반대하고 비웃는 자들입니다. 그러한 속물근성과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위선은 이미 하나님께 파악되고 미움을 받습니다. 현대 한국교회에 일부 몰지각한 종교 지도자들의 금전적 추문(scandal)의 행태와도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참되고 정직한 믿음은 거절하고 주님을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합니다.

  • 24.05.02 08:29

    눅8:11.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눅8:11의 “힐난”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공동번역) 예수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고(새번역) 예수님과 논쟁을 하기 시작하는(현대인의성경) 음흉한 술책이었습니다. 바울이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고전1:22)라고 말할 정도로 유대인들은 표적을 매우 중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진정으로 예수를 믿으려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표적으로도 믿음의 확신을 어차피 얻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눅16: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새번역: …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 24.05.02 08:29

    예수님은 바리새인 등의 유대인들이 진심으로 믿지 않으면서도 불순한 의도로 시험을 하며 요구하는 종류의 표적(눅8:11)은 주시지 않겠다고 엄중히 말씀하셨습니다(눅8:12 … 진실로 진실로 …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표적은 주시지 않고 그 대신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2:18.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믿음이 없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의 진의를 알 리가 없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표적에는 두 가지 양상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믿음을 제공하고 보증하는 표적입니다.

  • 24.05.02 08:30

    "요2: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두 번째는 순수하게 진심으로 믿지 않으면서도 예수님을 옆으로 제쳐두고 표적만을 구하는 것입니다(눅8:11, 요2:18). 이런 식으로 표적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신비주의에 불과합니다. 현대 한국교회의 기형적 병폐 중에 금전적 기복종교와 신비주의가 깔려 있는데 이런 행태는 예수님께서 지상 사역을 하실 때의 바리새인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 작성자 24.05.02 13:26

    @장코뱅 돈을 밝히고 음흉하게 예수님을 시험하면서도 겉으로는 경건한 척 하니까 독사의 자식들로까지 불리운 것 같습니다.

  • 24.05.02 08:32

    누가복음 18장에는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8절),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26절)에 대한 중요한 대답이 적혀 있다. 그리고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유형’의 인간들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이 유형은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눅18:9~14)이다.

    "눅18:9.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 24.05.02 08:33

    이 분별기준은 예수께서 직접 주신 것이다. 주관적 구원의 확신, 눅18:9처럼 자신이 의롭게 되었다고 믿는 믿음은 자유이고 착각도 자유이다. 그 믿음에서 ‘칭의’의 결과인 성화와 성화 과정에서의 회개가 결여 되어 있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눅11:28)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닌 것으로 의심 받을 수 있다.

    "눅11: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눅18:9~14에 나오는 바리새인은 현대의 구원파 처럼 자신의 부족함과 잘못을 성찰하는 회개기도는 하지 않고 감사기도의 형식을 빌려 우쭐해져서 자만하고 타인을 무시하고 판단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리새인이 아닌 눅18:13의 회개하는 세리가 의롭다하심을 받는다고 하셨다. 회개는 칭의의 결과인 성화에 수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눅11:28과 눅18:9~14 등 말씀과 내 실제 모습이 불일치하는 것에 대한 성찰이 곧 반성이고 회개이다. 중생 칭의 회심 이후의 점진적 성화를 부정하는 구원파식 믿음은 오히려 ‘자기를 의롭다고 믿는’ 유형(바리새인)에 해당할 수 있다.

  • 24.05.02 08:35

    구원파식 믿음은 칭의의 결과인 성화를 인정하지 않고 성도의 회개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매도하며 비난하고 있다. 그리고 기성교단에는 구원이 없고 구원파에만 구원이 있다는 식으로 어거지를 쓰고 있다. 구원파의 그러한 모습은 오히려 구원받지 못한 바리새인의 모습에 가깝다. 눅18:9∼14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모습은 구원파에는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구원파가 비난하는 기성교회와 정통교회에서는 나타난다. 중학생이 국어책을 읽듯이 성경을 담백하고 정직하게 읽어보자! 구원받은 이후에 더 이상 회개는 필요 없다! 는 구원파의 교리가 눅18:9~14에서 바리새인에 해당하는가? 아니면 세리에 해당하는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눅18:13에는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하고 회개하는 유형의 인간이 나온다. 이 불쌍한 인간이 오히려 ‘의롭다 하심을 받는’(눅18:14) 의인이고 구원을 받기에 합당한 자이다. 이 의롭다 하심을 한자(漢字) 개념 언어로 ‘칭의’라고 부른다.

  • 24.05.02 11:15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를 의롭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바임을 알고, 특히 신앙의 연륜이 있는 신자들이 조심해야 하겠네요.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태도가 결국엔 신자들을 살리는 행위임을 명심합니다. 외적인 죄인이 구원에서 제외되는 것이 아니고, 외적인 의인이 오히려 구원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24.05.02 17:35

    좋은 댓글에 공감합니다.

  • 작성자 24.05.03 11:39

    공감합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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