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벨상 삼행시집 출판기념회 (수필)
은총 배미영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에서 열매들이 영글어가고 있을 때, 8월 19일 서울 행복아트홀에서 "2023 노벨상 삼행시집 출판기념회"를 했다. 무더운 여름 날씨이지만 수컷 매미들의 우렁찬 사랑의 구애 소리를 들으면서 여름꽃들을 활짝 피우듯이 시인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총 배미영 시인은 자작시 "행복한 나무"를 낭독했다. 이정순 시인은 자작시 "부침개 한 장"을 낭독했다. 이정석 시인은 자작시 "연필"을 낭독한 후, "영시의 이별" 노래를 했다. 박재천 시인은 자작시 "뭐라카노"를 낭독했다. 김민지 시인은 자작시 "고행"을 낭독한 후, "보고 싶은 얼굴"을 노래했다. 김사라 시인은 "공항의 이별" 노래를 했다. 문주현 시인은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윤혜숙 가수는 임희숙 가수의 "진정 난 몰랐었네, 계은숙 가수의 "기다리는 여심" 노래를 했다. 소망 홍기표 시인은 "보랏빛 향기" 노래를 했다. 이날의 행사 진행 사회는 은총 배미영, 영상 촬영, 사진 담당은 소망 홍기표 시인이 담당했다.
올여름은 온열 환자들이 생겨날 정도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꽃들은 활짝 피고 있고, 수컷 매미의 여름 노래는 우렁차고, 힘이 있다. 가만있어도 땀을 흘릴 정도로 더운 여름을 잘 극복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의 삶이 감사하다. 시와 삼행시와 노래와 연주가 있는 출판기념회를 모두가 잘 어울려져서 행복꽃을 피우고, 보람이 있었다. 다음 9월호 "사랑비" 출판기념회를 기대하면서 함께 하신 님들께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2023년 8월 19일 은총 배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