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과를 마감하고,
삼락 강변로를 타고 있었다.
사상 근처츰 지날때 음악소리가
차 안으로 스며들기에,
호기심으로 길가에 애마를 파킹후,
음악소릴 쫒아 뚝방길을 올랐다.
아침 저녁 출 퇴근길 무심히 흘려 지났던
''삼락 뚝방길 벚 꽃''이 흐드러 지게 반기다.
가로등을 품에 안고 하얀 솜사탕 같은 자태~^^
진해 벚 꽃길은 인파에 떠밀려 다녀야 하는데,
여기는 한산 하다.
벚 꽃 상인들도 군데군데 눈에 띈다.
ㅋ, 거의 개점 휴업 상태~~^^
그래도 옹기종기 가족단위 상춘객도 보이고,
꽃길 터널 따라 한참을 걸었다.
에혀~~~!
꽃길이 아무리 좋아도,
10리벚꽃길을 걷기에는 무리다...
간간히 운동기구가 반긴다.
요즘 식단조절로 일체 간식 안하든 나는,
뻔데기 한컵에 무너지고 말았다는~~~^^
그래도 많이 걸었으니,
단백질 보충 차원이라며,
자신에게는 변명아닌 변명으로 주절주절...
내일 비가 오신다는데,
꽃 비가 내리겠네요.^^
꽃비가~~~♡♡♡
남들 다 한다는 벚꽃 구경 나두 했어요.^^
첫댓글 부럽습니다~ 행님~ 나도 벚꽃길 함 걸어봐야되는데ㅠ.ㅠ
끝물인데 빨리 가이소~^^
나도 오늘밤에 걸어 봐야겠네요
너무 이뿌니까~
밤마실 한번 가야겠습니다. 걷기운동하러~^^
야간에도 운치가 있네요.
멋진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오오~ 야간 벗꽃 조으네요^^
지나치면서 봤는데 장관이더군요.
낮에는 인파가 엄청나던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