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나 고2때다 와~~~ 정말 징그럽다..고등학교 졸업한게
엇그제 같은데 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니....
나 고2때 교련선생님이 우리반 친구들 모두를 점을 봐 준적
이 있다. 그때 나의 점꾀...? 지금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한가지 기억하고 있는것이 있다... 나와 궁합이 잘맞는
띠와 절대적으로 피해야할 띠다...
그때 그선생님은 용띠는 돼지띠와 상극이라 말씀해 주셨다.
어린나이?!에 불구 하고 난 지금까지 소개팅을 나가면
꼭 그사람의 띠가 무었인지 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또 때론 친구들이 만나는 사람들이 돼지띠면 적극적으로
말리기도 하곤 한다... ^^;; 말리는 나에게 친구들은
말한다... 사랑하면 다 된다고.. 그런 것은 미신이라고...
그렇다 나도 미신이라 믿는다 사랑 하나면 되지.. 그런것이
정말 뭐 그리 중할까... 근데.. 마음은 자꾸 그말에 신경이
쓰이는것은 사실이다... 며칠전 내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오랬만이라고 인사가 끝나기도 전 그친구는 나에게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내가 왜그러냐고 무슨일 있냐고 묻는데
계속 울고만 있었다...한참만에 그친구가 나한테 말했다..
자기 어떻하냐고..난 좀 당황하고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다
그친구의 남자친구가 백혈병에 걸렸다고 한다...그친구는
그 오빠와 내년 봄에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제 어떻하냐며... 울고 있었다.. 난 정말 뭐라 할말이
없었다 어떤 말로 위로를 해야 좋을지... 그친구는 그 오빠
집에서 결혼을 반대했는데도 무릎쓰로 결혼날을 받았었다.
정말 용띠와 돼지띠는 연결될수 없는걸까? 용띠와 돼지띠
가 만나면 꼭 불화가 생긴다는 말이 사실인것일까?
3년전 결혼한 내친구도 이런 지금 이런 상태다...
두사람은 결혼한지 석달만에 I.M.F 라는 큰일을 겪고
둘다 실업자가 되었었는데.. 그친구 애기를 낳고 바로
그친구의 아빠가 돌아가셨다... 근데 이번엔 둘째아이를
낳고나서 또 시댁 어른이 돌아가셨다... 우연의 일치인가?
정말 무엇이 있는것일까? 정말 무섭다.
이런 일들... 궁금하다... 궁합이란것이 정말 맞는것일까?
용띠와 돼지띠 정말 이루어 질수 없는것일까?
그때 그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거다..
용띠하고 돼지띠가 왜 궁합이 좋지 않은지를....
용은 우리가 알고 있기에 신비로운 동물로 알고 있다.
그림으로 용의 코를 보면 돼지코와 비슷하다..
신비롭고 세상의 그 환상의 동물의 코와 비슷한 돼지는
용으로 부터 미움을 사서 그렇다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런것이 정말 이렇게
비슷하게 맞는다면 너무 불행한것 같다..
내 친구들 넘 불쌍하다... 내 친구들 한테 좋은 일들이
가득했음 좋겠다..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아!!
언제나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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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수다
용띠와 돼지띠 ?
플라워방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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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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