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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낮달맞이꽃'은
낮에 피는 달맞이꽃으로 향기가 있어 향달맞이꽃이라고도 합니다.
낮달맞이꽃은 분홍색, 노란색, 하얀색 꽃이 있습니다.
지난해 8포기를 구해 심었는데 몇십 배는 늘어난 것 같아요.
노지에서 월동도 하는 녀석이라 참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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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좋아하는 꽃,
‘금영화(Eschscholizia californica)’가 피었습니다.
이 녀석은 번식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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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가네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정가네
첫댓글 밤까지 물주시는 정성에 예쁘게 피었네요.
아내가 좋아하는 꽃.
아름다운 말입니다.
나의 남편도 내가 좋아하는 꽃을 아는지 물어볼일입니다.^^
도시 사람들은 지금 얼마나 가뭄이 심한지 모를 겁니다.
재앙수준이라 할 수 있어요.
우리집은 남편에게 물어보면 아마도 "당신이 안 좋아하는 꽃이 어디있어?"하겠지요
금영화도 낮달맞이도 참 사랑스럽습니다.
하하, 주이 님의 넓은 마음을 남편께서 잘 아시는 거지요.
금영화 낮달맞이꽃 사진 감사 함니다
고맙습니다. 가뭄 속에서 예쁘게 피어주어 예쁘답니다.
금영화 갖고싶어지네요, 즐감입니다.
그렇지요? 흰색 금영화도, 붉은색도 있다고 합니다.
금영화가 참 이쁘기도 합니다.
오늘 팔공산 다녀왔는 데 가뭄이 심각하더군요.
비라도 좀 팍팍오면 메르스도 주춤할 것 같은데 큰일 입니다.
메르스 때문에 가뭄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사실 올해의 가뭄이 국가적 재앙 수준입니다.
분홍달맞이도 금영화도 정가네동산에 있으니 더욱 자연스럽고 어여쁘네요.
금영화는 꽃모양이 격조가 있습니다. 노란빛 꽃에 자꾸 더 끌립니다.
붉은색과 흰색의 금영화도 구해 봐야겠어요.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피어서 동산을 화사하게 만들어주어서 좋아요.
금영화와 금계국이 잎모양새만 다를뿐 꽃은 비슷하네요..금자 성이 같아서인가요?
아내사랑= 가화만사성의 초석입니다..
금영화가 더 강렬한 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영화는 커다란 꽃잎 4장을 가진 '양귀비과'의 꽃이고 금계국은 '국화과'의 꽃으로 혀꽃잎이 여러 장이지요.
에구 ~ 국가적 재난 맞습니다. 힘들어도 맘 놓고 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저희 지하수가 작년까지는 마음껏 주었었는데 올핸 사람 쓸 물도 부족해 그마저도 눈치가 보이네요.
그러시군요.
제가 아는 분의 집에는 하루에 2시간 정도 쓸 물밖에 안 나온다고 합니다.
그저 망연자실 바라보기만 하는 상황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