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하세요. 정은이가 돌아 왔어요. 어느 방송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김정은이 했던 말로 기억된다. 가문의 영광
이후로 코미디 여왕으로 자리잡은 김정은이 돌아왔다. 제목은
불어라 봄바람... 바람아 불어라... 불고 또 불어라... 우리에게
돈바람을 어서 빨리 불어라... 시네마 서비스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망이 만들어 낸 불어라 봄바람은 추석시즌을 틈타고
흥행에 성공할 것이다. 어느 정도는... 하지만 개인 적으로 이
영화가 흥행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대한민국 영화 황제라고 자처하고 다니는 강우석의 시네마 서비스가 싫고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면서 사람들을 현혹하는 김승우가 싫다. 그래서
이 영화가 애초에 망하기를 빌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고 쳐도... 하지만 분명 앞에서 말했듯이 이 영화는 뜬다. 그렇게 수순이 잡혀 있으니까...
시네마 서비스는 최근 들어서 굉장히 속보이는 짓거리들을 해대고 있다. 돈이 영화를
앞서서는 안되지만 시네마 서비스는 계속 해서 연이어 돈을 앞세운 영화들을 만들어
대고 있다. 불어라 봄바람 역시도 그런 종류의 영화중 한편이며 영화판을 말아먹을 짓거리들을 계속해서 해대고 있다. 그러나 막강한 시네마 서비스를 욕할자 누군가? 어짜피 관객이라고 해봤자 그들의 말장난에 속고 2시간 동안 바보같이 웃다고 나오고
마는것을... 더이상 말하지 않으련다. 손 아프고 혈압 오르고 입만 더러워 지는 짓거리를 더이상 하지 않으련다. 내가 혼자서 이렇게 열내고 있을동안 계속해서 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이다.
바람아 불어라... 불고 또 불어라... 우리에게 돈바람을 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