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경험담 자~ 천기저귀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

[달달콩이]

천기저귀를 사용하다보니 매니아가 되어 버렸네요.

많은 아가맘들과 예비맘들한테 소문냅니다.^^

천기저귀를 사용하면 힘들고 손이 많이 가긴 합니다.

낮잠도 덜 자야 하고, 더 부지런해야 하죠.

일부이긴 하나 남편이 빨아 주는 분들도 계신데 부러울 따름입니다.

울 아들은 4개월이고 백일즈음 천기저귀를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울 아들은 중간중간 젖을 먹기도 하지만 11시나 12시에 일어납니다.

고때부터 밤 10시쯤까지 천기저귀를 사용하는데,

넉넉잡아 12~15장 나옵니다.

종이기저귀는 크린베베 대형 일자형 사용하구요.

밤 10시부터 담날 11~12시까진 5장정도 나와요.

몸이 피곤하고 힘들땐 좀 늦게까지 종이기저귀도 사용하구요.

외출할때도 종이 기저귀를 이용해요.

기저귀는 수시로 손을 넣어 봐서 쉬야로 젖었음 갈아줍니다.

종이 기저귀는 바지를 입힌채로도 쉬야를 했는지 알수가 있는데

천기저귀는 일일이 손을 넣어 봐야 하니깐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서 정말 불편했어요.

일자접기를 했을 때 소변은 괜찮았는데 대변은 여지없이 잔뜩

바지에 묻더군요. 삼각접기를 해서 여지껏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소변은 커버가 되고, 대변은 그리 많이 새진 않고

걍 묻는 정도에 그칩니다.(간혹 잘 못 채우면 새요.^^)

소변에 양이 많아지면 물려 받은 신생아용 천 기저귀를

세탁소에 맡겨 반 잘라 놓은게 있는데 그걸 앞쪽에 대어 줄랍니다.

처음엔 두달이 지나고 천기저귀를 사용하려고 맘 먹었는데,

뭣 모르고 삶은 뒤에 다 손으로 빨고 헹궜습니다.

3일하고 뻣었지요.^^(몸이 넘 안좋았어요.)

다시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했습니다.

백일쯤해서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비누칠해서 삶은 뒤에 대충 조물조물 한 뒤에 세탁기로 헹굽니다.

물려 받은 기저귀 10장(작고, 얇음), 시누가 사준 크고 도톰한 기저귀 10장,

원통형 기저귀 10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각은 목욕후 타올, 속싸개, 이불 대용(신생아때)으로 참 좋더군요.

목욕에 용도가 아니면 관리하긴 원통형이 젤 편해요.

천기저귀를 구입하신다면 같은 종류로 30장 보다는

원통형 20장에 사각형 10장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생아용 기저귀가 따로 있는 것 같은데 작아서 얼마 사용 못하니

도톰하고 큰 기저귀로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원통형 펼친 모양은 1번 사진과 같습니다.  사각 반접어서 끝부분을 오버로크한…)

* 1번 사진처럼 했을 때 각각의 사이즈(1번 사진은 젤 큰 사각임.)

-          물려 받은 천기저귀 (38*89)-소변 흠뻑젖기 시작.^^

-          원통형(38.5*93) –걍 이래저래 중간.

-          젤 큰 사각(42*93.5)-셋중 젤 도톰.

원통형 기저귀 사달라고 매일 신랑 조르고 있습니다.

물려 받은게 얇아 찢어 지기 시작해서요.

젤 먼저 사용했던 시조카가 올해 15살이 됩니다.

6명을 거쳐 울 아들한테 왔지요.^^

세탁은 나름의 방법으로 하시는데,

제 경우 시어머님이 만들어주신 빨래 비누로 칠해서 삶아 사용합니다.

찬물에도 거품이 잘나 션하게 벅벅 칠해서 빨아요.^^

애벌빨래후 비누칠해서-삶기-조물조물해서-세탁기 헹궁,탈수(2~3번)-

물에 담아 놓기(30분)-식초 뿌려서-세탁기 헹궁,탈수(1~2번)

대,소변 기저귀를 같이 삶는데 대변 기저귀가 있음

센불로 하다가 약불로 해서 한시간정도 삶구요.

(양이 많은 날은 끓는데만도 20분정도 걸리는듯해요.)

소변 기저귀만 있는 날은 30~40분 정도 삶습니다.

마지막 헹굴 때 식초를 사용하면 살균 효과와

천이 보드라워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양조식초 큰거 사다가 두르듯이 뿌립니다.)

드럼세탁기의 삶기는 거진 이용을 안하고

시장에서 구입한 누런 젤 큰들통에 삶습니다.

불 조절만 잘하면 안넘치게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기저귀는 사진처럼 원통형 펼친 모양으로

두었다 비누칠을 하면 조금이나마 수월합니다.

기저귀도 2개씩 잡고 비누칠해요.(시간단축^^)

(대변은 물에 담가두었다가. 사진은 소변 기저귀만)

방 한구석에 바구니를 두고 모아 두었다가

빨래를 합니다.^^

밤에 잘땐 엄마가 계속 옆에 있어야 자는 아이라

낮에 잠잘 때 빨래를 해요.

천기저귀를 사용하는데 왕도가 있겠습니까마는…

잘 몰라서 사용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게시판에 천기저귀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 와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천 기저귀 사용 하시는 맘들 나름의 노하우를 댓글 부탁드려요.^^

삼각접기는 조산원에서 배웠는데 까먹고 사용하면서

접어 봤어요….맞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는뎅…

걍 참고만 하세요.^^

뭐 사용하다 괜찮다 싶으시면 계속 쭈욱 사용하시구요.

이상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맘이 적어 봤습니다.^^

아이의 크기에 따라 3~4번의 간격을 조절하면 됩니다.

[월드맨엄마]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지율엄마]

정말 부지런하신 분이시네여.. 첨에 저도 천기저귀 사용할라구 했는데 넘 힘들더라구여.. 8월에 둘째 낳는데 용기내서 다시한번 도전해봐야겠네여..

[사랑이맘~]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사랑이맘~]

스크랩해 가여~

[siel]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금붕어맘(05.3.5)]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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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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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nmak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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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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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랄라쿵]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햇살한가득]

저는 왜 스크랩이 안되는걸까요?ㅜ.ㅜ

[기쁨이네^^*]

넘나 좋은^^ 스크랩이 안되어서...제 블로그로...긁어가요^^

[달달콩이]

천기저귀 삼각접기가 안 보이시는 분은 자료실-다른 자료실 1205번을 보세요.^^

[백이마눌]

저두...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