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경차도 프리미엄”..완성도 높인 스파크S스파크s,쉐보레스파크,쉐보레스파크s,뉴스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dailycar.co.kr%2Fdata%2Fnews_xml_img%2FId0000000064%2Fns31957.jpg)
[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국내 경차시장의 대표 모델인 쉐보레 스파크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을 얹고 완성도를 높인 스파크S로 변신을 꾀했다. “확 달라진 가속성을 강조한” 한국지엠 개발팀 관계자의 설명이 시승내내 기자의 발끝에서 체험된다.
그 스파크S의 비결은 엔진과 변속기. 신규 적용된 가솔린 엔진 GEN2와 C-TECH 차세대 무단변속기가 전혀 새로운 운전의 재미를 엮어냈다. 기존 모델대비 높아진 가속 성능과 실내 정숙성, 중형급의 변속기 효율은 경차이상이다.
한국지엠은 타사 경쟁 모델을 넘어서 경차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자신감까지 내비친다.
“경차 이상의 프리미엄”을 선언한 스파크S. 지난 14일 청담동에서 경기 동탄신도시까지 약 100km 구간에서 변신한 스파크S를 체험해봤다.
▲ 신개념 무단변속기..한층 세련된 성능
![스파크S](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dailycar.co.kr%2Fdata%2Fnews_xml_img%2FId0000000064%2Fns31956.jpg)
오랜만에 경차(스파크S) 운전석에 올랐다. 제원상 1000cc에 최고출력 75마력으로 기존 모델대비 소폭 상승됐다.
경차라지만 이 정도의 출력증가는 피부로 느끼기 힘들다. 그러나 도로위 에서 스파크S의 반응은 구형모델과의 그 것과는 전혀 달랐다.
출발에서 치고 나가는 맛이 날카롭다. 초반가속이 더디고 고속에서나 오르막에서 트럭에까지 길을 내어줘야만 했던 게 경차의 추억이다.
그러나 스파크S는 그런 점에서 놀라운 발전이다. 신개념 무단변속기인 C-TECH 적용이 주효했다. 이 변속기는 수동 8단의 기어비 영역에 맞먹는 변속효울을 확보해 연비와 실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는 게 한국지엠측 설명이다.
![스파크S 내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dailycar.co.kr%2Fdata%2Fnews_xml_img%2FId0000000064%2Fns31812.jpg)
스파크 이전의 마티즈 무단 변속기에서 초기 발진 가속 성능과 정속 주행 성능 에서 낭패를 봤던 단점을 온전히 극복한 모습이다. 이를통해 복합연비는 15.3km/L를 확보했다.
엔진소음과 진동도 한결 줄어들어 정지상태에서는 엔진소리가 부드럽다. 다만 급가속시에는 엔진음이 약간 거슬린다. 경차급에서는 전반적인 승차감을 향상시킨 데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서울에서 동탄까지 고속도로와 국도로 이어지는 코스에서의 핸들링은 이전 모델때와 마찬가지였다. 좌우쏠림 없이 무난한 질주를 이어갔다.
▲ 동급 넘는 첨단사양 눈길
스파크S 디자인 스타일링은 기존 모델처럼 다이내믹이다. 여기에 올해 새로 선보이는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미스틱 스카이 블루’ 외장 컬러는 젊은층의 시선을 끌기 충분할 듯 하다.
![스파크 클러스터](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dailycar.co.kr%2Fdata%2Fnews_xml_img%2FId0000000064%2Fns31899.jpg)
편의사양은 동급 최초가 수두룩하다. 특히 운전석에 앉아 조작하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쉐보레 마이링크’는 편의성이 높았다.
풀 컬러 터치 스크린을 통해 후방 카메라는 물론, 전용 브링고 내비게이션 및 대화형 클라우드 서비스 시리(Siri), 인터넷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스티처(Stitcher)와 튠인(TuneIn) 등 다양한 첨단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여기에 통합형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를 기본으로 채택해 예방 안전까지 배려했다. 특히, 스파크S의 ESC에는 경차 운전자들이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자주 겪는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AS 기능까지 탑재해 안전성을 극대화 한 게 눈길을 끈다.
이밖에 도어락 스위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무선 폴딩 리모트키 등도 유용하다.
![스파크S](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dailycar.co.kr%2Fdata%2Fnews_xml_img%2FId0000000064%2Fns31953.jpg)
▲ 경차시장 주도권 장악할까..
스파크S는 풀체인지된 신차는 아니지만 신형 GEN2 엔진과 8단 수준의 넓은 변속비의 차세대 무단변속기 C-TECH를 적용하며 동급 최강 동력성능을 확보하는 등 파워트레인을 크게 변경한 신차급이라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스파크S는 실용적인 국내 젊은층의 성향을 고려해 보다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형 스파크는 새 심장과 변속기 적용, 승차감 개선 등으로 새로운 색깔을 찾게 됐다.
이같은 경쟁력을 통해 한국지엠은 기존 스파크와 신형 스파크S 등 2개 차종을 통해 경차 시장의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내수회복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경쟁모델인 기아차 모닝대비 강화된 성능과 첨단 사양을 앞세워 충분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엠은 스파크S를 연간 2만6000대 수준의 판매비중을 예상하고 있다. 스파크S 판매가격은 LS모델이 1,281만원, LT모델이 1,373만원으로, 기존 모델대비 업그레이드된 성능 덕분에 200만원 가량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