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방에 게시판지기가 됐습니다...
주인이 아닌 관리인입니다.
그래서 오랜시간 망설이며 생각했습니다.
삶의 이야기방이 호남방에서 가장 중요한 메인의 방이라는 말씀과 함께
호남방을 위해서 봉사를 해주라는 제의를 하시는
카페지기님께..
"게시판지기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A4용지 두장범위로 간단하게 적어주시면......"
참고하고 결정을 하겠다고 한... 건방진 기억이 나네요...ㅎ
우리는 호남을 사랑하고 아끼는 공동체의 일인입니다.
누구나 다 아름다운 호남을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할 의무와
아름다운 호남방의 즐거운 자리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게시판지기가 아니더래도,
이런 사실을 알기 때문에.. 늘 글을 쓰는데 많은 고심을 하면서,
써 놓고서도 마음 졸이고, 혹여 누군가가 식상해 하거나,
아니면 내자랑만 하다가 만 것이 아닌가 싶어.. 부끄러워 지기도 하였답니다.
이런 연유로,
가끔은 삶의 이야기방을 그저 개인의 메모장이나 일기장처럼..
별로 가슴에 닿지않는 일상을 메모식으로 적어 올리는 님들을 보면서,
게시판지기가 되기 이전부터 숱하게 들어왔던,
다른 회원님들의쪽지글들이 생각납니다.
낚였다 라던가, 내용이 없는 글들로 삶의 이야기방이 도배가 되어진다거나..
정말 바쁜 와중에.. 그리운 고향소식이 궁금하여 클릭하고서,
괜한 시간낭비했다고 후회.... 이러고 닫은기억이 종종있었다는 회원님들..
그런일이 겹치다 보니... 호남방을 클릭하는것 조차 꺼려젔었다는 말을 들으면서
많은 안타까움과 뭔가.. 어떻게 잘 좀 해 봤으면 하는...
조급한 마음이 움직임을 느꼈읍니다.
자신은 대단한 사람인냥 내세우면서
공동의 이야기방을 자신의 일일 메모장처럼 사용하고,
아주 사소한 개인의 이야기에 치우친 글들이 올라옵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시간과 감정은
전혀 배려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호남 40세이상 카페 회원여러분~
문장력이 없고, 말 재주가 없어도
진솔한 감정의 표현은 어색하더래도 우리에게 감동이 전해집니다.
철자가 틀리고 어획이 이상해도
진솔한 삶의 이야기이면,
그 감동은 오히려 번지르하고 매끈하면서 생명감이 없는 글보다
더욱 진한 감동을 줍니다.
가식적이지 않고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고,
이기적인 발상보다는,
호남방이라는 전체의 아름다운 색채에 조화를 줄 수 있는,
조금은 더듬거리고 서툴어도,
순수하고 아름답고 찐한 감동의 글들,
삶의 이야기들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일 방문회원님들이 보통 500여명 이상입니다..
많은 이야기들을 올려 주시는 열성회원님들이 게시기에
호남 카페가 존재하는 것이고,
그 외의 숨어게신 회원님들께서도..
글을 쓰시도록 유도할 수 있었음 하구요...
그 많은 분들이 고루고루~ 읽으실 수 있도록,
특히 4500 여명이라는 무수한 숫자의 회원님들이 날마다 방을 드나들 수는 없으니까,
약간의 간격은 띠우고 자신의 글을 올려주시는 아름다운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쓰신 글들을
많은 분들이 다양하게 클릭해서 볼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사람이 너무 자주 글을 올려버리면,
아무리 좋은 글일지라도,
그사람의 글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일명 도배)
배려합시다.
아파트도 그렇고 동네도 그렇고,
카페도 그렇습니다..
공동의 이익과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떡도 안주는데 발이 닳게 뛰어 다니는 분들 게시고,
나만 편하고 나만 내세우면 된다하고,
목소리 키우면서 공동체를 자신을 위한 도구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호남방 님들은 조금 더 아름답고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배려와 반걸음만 뒤로 양보할 줄 아는,
작은 미소와 아름다운 가슴으로 정말 사람 냄새와 인정이
퐁퐁~ 샘솟는 그런 자리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우리가 좀 더 행복해지리라 믿어요.
작은 글 한 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말 한 마디...
화를 내기보다는,
입장을 바꿔놓고 그럴수도 있겠다... 하는,
역지사지할 수 있는 우리 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녹색사각모 보다는 왕관이 더 좋은데...
관리인보다는 왕이 더 좋은데.....
어쩔수 없이,
누구나 다 바쁘면서도 애쓰시는 운영진님들 때문에,
당분간 봉사하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오래갈 지...
승질 부리다가... 짤릴지 모르지만...^^
짤릴때까지... 는, 부족하지만 님들이 도와주시면 열심히 할것입니다..
도와 주실거죠...?
PS : 금값도 비싼데... 금관 뺏어 가시고,
그린....웰빙관 주신 도산님, 운영진님..........
제 금관 잘 보관하고 게시다가... 꼭~ 돌려주세요...?
샘물님 올만입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잘 할 수 잇도록.. 좋은 글도 올려주시고.. 많이 도와주세요
네..*^^*~
네 ,호남방이 저로선 참좋아요 고향떠난지40년이네요.설떡국을 넘 많이 먹어서요 마땅히 어디 갈때도 없는데 외로움과 그리움을 여기 들러서 위로를 받읍니다. 그러면서 누군가 호남방을 위해 애쓴분들이 있을것이다 생각합니다 넘 감사해요 새해에 복많이 받으셔요.꾸~뻑
강남촌님 고마워요... 자주 돌러주시고.. 이뿐 글도 올려주시구요.. 댓글 다셔서.. 글 쓰신님들 격려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명심하겠습니다
늘 감사하구요.. 댓글들 너무 고맙구요.. 그리구 건강하세요.. 정모때 뵙겠지요..?
안녕하십니까~``고향을 떠나온지~``저도40여년이흐르니 어린시절고향 그리워 자주본담니다좋은글넘감사합나다
네.. 방가워요..^^ 오셔서 고향냄새 맡으시면서 가슴속에 흐르는 고향의 흙냄새 풀꽃내음 잊지말아주세요.. 정모때는 어렵더래두 시간한번 내ㅅ셔서.. 고향사람 정을 느끼고 가시면 좋겟어요..^^*
요즈음 바쁜 일정등으로 잠시 눈팀만 하고는 나가곤 합니다..시간이 나는데로 조금씩이라도 참여를 해보겠습니다 ^^*
반갑습니다... 종종 들러서 좋은글도 나누어 주시고요.. 기쁜시간 되시길 바래요.. ^^*
햐얀ㅂ ㅣ 님의 마음이 참으로 곱습니다. 우리 호남방 모든 님의 마음을 달래주시길 바랍니다. 감사!
관심 감사드려요... 제가 그럴능력이 못되구요... 그저 제 느낌만큼.. 같이 기뻐하고 행복해지고 싶어요... 모든 분들이 함께.. 도와주셔야 가능하겠지요...^^
하얀비 님 고생 많으시내요 힘네시고 건강하시고 ^^호남인들 긍지를 갖고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모두다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되었음 좋겠어요.. 소박하고 순수한 우리네 민심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