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공회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담대하게 말씀을 전파했다. 특히 부활과 관련하여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입장이 다른 점을 이용해 위기를 모면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메시지!
"하나님은 바울에게 담대할 것을 주문한다"(11)
"그 날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담대하라"? (국어사전) "겁이 먹고 베짱이 두둑하다"
"take courage"(NIV) "be of good cheer"(KJV) "용기를 가져라" "기운을 내라"
"타르 세오"(헬라어)? "용기를 가져라"
이런 번역본들을 참조했을 때, "담대하라"는 말씀은 일종의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이다.
현재 바울은 감옥에 갇혀있다.
천부장이 바울의 육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바울을 감옥으로 들여보냈던 것이다(10)
하지만 바울은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로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감옥에 갇히게 되었으니 당황스럽고 아쉬웠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한번 바울을 위로했던 것이다.
사명을 일깨워주었다.
최종 목적지인 로마에서도 다시 한번 말씀을 증거 해야 됨을 강조하셨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우리중 누군가가 차디찬 감옥에 갇혀 지내고 있는가?
예상치 못한 고난이나 상황으로 인해 절망스러운가?
그래서 일어서지 못하고 주저앉아 있는가?
그냥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있게 되면 우리 인생뿐 아니라 우리의 목적도 사라진다.
어느 유명한 목회자의 말처럼 목적으로 인해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증언해야만하는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