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작에 입상했던 아기족제비 4남매 사진
어제 둘째넘이 집에 들려서 아는 형이 베트남에서 사왔다고 '위즐 커피'인가 시음해봤습니다.ㅎ
베트남이 커피 3대 강국이라는 말은 들었고 G7도 한동안 많이 마셨지만,
저렴해진 아메리카노에 밀려서 안 먹게 되었지만...
잠깐 검색해보니 똑같은 제품은 안나오지만
암튼 왼쪽 200g (4팩)에 10만냥이라던데 우측 한 팩으로 대략 5잔 정도 나오겠던데
그러면 얼핏 한 잔에 5천원 정도라는 얘기인데...
뭐 스벅 아메리카노 가격하고 엇비슷한 셈이죠.
첫맛은 한약재(탕약)을 마시는 느낌이었는데 대접에다 마시면 사약 받는 느낌이었을 듯.
그런데 쓰지는 않고 약간 달작지근합니다. 탕약에 감초를 넣은 느낌.
좀 마셔보니까 커피는 커피같은 맛인데 그동안 익숙해진 인스탄트나 아메리카노와는 사뭇 달라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커피도 있구나 하는 정도이지 가격도 비싼 편인데 쟁여두고 줄창
마시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게다가 카페인이 거의 없다던가 적다던가...
현재 집에서 즐겨 마시고 있는 노브랜드 룽고 캡슐 커피는 개당 300원 꼴인데...
일단 뭐든지 너무 비싸면 무의식적으로 거부감부터 들기 때문에...ㅎㅎ
첫댓글 저는 지금도 다방커피 스타일인 믹스커피를 좋아합니다. 하루에 2잔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