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들은 아시안 게임 우승을 위해 몇 달씩 합숙하고 오랜 준비를 하고 나오는 팀들이 많다고 합니다...지난대회 이라크가 그랬고...
결국 이라크한테 우리가 졌지요...
우리도 월드컵 끝나고 한 두달 지나서 코칭스태프 선임하고 그럴게 아니라...
세계 청소년 대회 끝나고 올림픽 대표 감독으로 사실상 내정되어 있는 홍명보 감독을 아시안 게임 감독으로 해서 아시안 게임을
준비해야 된다고 합니다...U20대표팀 선수 전원이 아시안 게임 출전 가능하구요...이선수들이 2012년 올림픽 때 전부 딱 U23이 됩니다...
연속성도 가질수 있고...우리가 아무리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개인기량이 좋아도...준비 열심히 한 팀들을 물리치고 우승하기는 쉽지
않죠...그건 여태까지 결과가 말해주구요...
거창하게 해외 전지훈련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리그 일정 중 비는 기간동안 1주일 씩 모여서 훈련하고...겨울에
1-2주일 정도 훈련하고...이렇게 꾸준하게 1년정도 준비하고 대회에 임한다면...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래성 있는 선수 20여명 정도가 군면제를 받으면 본인들에게도 좋지만, 한국 축구를 위해서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군문제 때문에 해외진출에서 걸리는 경우가 많지요...박주영, 이근호 선수에게도 거의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구요...
홍명보 감독도 청소년 대회 끝나면 올림픽 예선 시작할 때 까지 1년 넘게 할일이 없습니다...어차피 올림픽 때 홍감독을 쓸거면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홍감독의 각급 대표 감독 독식이 마음에 안 든다면...다른 감독이라도 뽑아서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그만큼 중요하니까요...-_-;
첫댓글 그럼 선수들은 언제 쉬나요?
글쎄요..모여서 훈련 한다고 해서 그렇게 많이 피곤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경기가 없다고 해서...소속팀에서 훈련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내년 월드컵 1달 리그 쉬는 기간동안을 잘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기성용처럼 대표팀 하고 겹치는 선수는 빼주고...청소년 대표 선수들도 현재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그 쉬는 기간이 대표팀 A매치 기간이기 때문에 대표팀 경기를 치루는대표팀 선수들보다는 덜 피곤 할 듯 하네요...
아마 이번 청소년월드컵에 진출하는 선수들 가운데 2010아시안게임 참가할 선수는 에이스급 3-5명 정도라고 봅니다 2007청소년월드컵 멤버가 주축이 된다는 말이죠
대표팀을 위주로 생각하셨지만 막상 해보면 그렇게 쉬운 얘기가 아니라... 리그 일정 중 비는 기간이라도 팀이나 선수들이나 여러 가지로 계획이 있습니다.
저도 동의 합니다...*^^* 그러나 아시안 게임 우승이 본인과 소속팀에게 너무나도 큰 이득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군 문제가 해결되면 소속팀에게도 큰 플러스가 될 것 같고해서...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대표팀을 위해 리그가 더이상 희생하는 것은 저도 반대입니다...그러나 김두현 박주영 선수 같은 경우를 보면...일찍 해결하면 속이 더 편하지 않을가 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저도 대표팀을 위해서 리그가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지양되었으면 합니다...*^^*
쉬고 군대갈래 빡세게 뛰고 군대면제 받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