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산 정상에서..
향로산 정상석..
코스 : 선리마을 ~ 620 봉 ~ 향로산 ~ 달음재 ~ 선리마을
일시 : 2018년 11월25일 일요일
누구랑 : 고딩 산우회 친구 모두 7명
구포역 8시2분발 버스를 타고 원동역에 하차후 양산 2번 버스를 타고 배내골 선리마을 도착후 산행 시작 합니다..
안개가 자욱합니다..
원동역 앞의 버스 정류장..
원동역 창문에 붙은 버스시간표..
배내골 사과 판매중입니다..
수년전의 선리 양조장인데...
막걸리와 청주맛이 일품이었는데... 문을 닫았습니다..
양조장 지나 여기서 왼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버스 안에서 길을 묻던 일행들은 건너편으로 갑니다..
안개가 자욱하여 길 잘 못들면 고생하는데.. 아는 길 가시라고 말해 줍니다..
들머리 입니다..
초입부터 가파른 길에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길이 미끄럽습니다..
보라색 열매 맺은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궁금하네요~~..
완만해 지는가 싶더니 나타나는 무덤 1기..
참나무 잎은 모두 다 떨어 졌나 봅니다..
저 밑 계곡에는 물안개가 자욱히 피어 오릅니다..
여전히 가파른 경사는 이어지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 올라 갑니다..
봉우리에 올라 서니 여기도 무덤 1기..
620봉 입니다..
저 앞 가야 할 방향으로 높은 산군들이 보입니다..
봉우리를 내려와 다시 오르며 뒤돌아 본 620 봉..
나무 사이로 저 멀리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이 보입니다..
고도가 높아 져도 나무들로 인해 조망하기 쉽지 않답니다..
이런 길은 비단길 입니다..
다시 낙엽으로 미끄럽고 가파른 경사가 시작 됩니다..
커더란 소나무가 보이네요..
여기서 쉬어 갑니다..
쉼터의 소나무..
깎은 사과 나누어 주고..
저 멀리 밀양댐이 보입니다..
가야 할 향로산..
길은 오른편으로 빙 둘러 갑니다..
여기도 억새가 핀 곳이 있네요..
이정표를 만납니다..
거리 표시가 잘 못된것 같네요..
오늘 주환 친구 오르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평탄하게 가다 여기서 다시 올라갑니다..
다시 나타나는 이정표..
즐거운 식사 시간..
점심 시간이 보통 1시간 반이 넘는데 오늘은 3시반 까지 내려가야 하니 짧게 끝냅니다..
원기 회복 했으니 향로산으로 출발..
산 능선을 따라 나무 사이로 길이 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오르막 길..
주환 친구와 함께 마지막에 오는 광우 친구..
든든 합니다..
지나 온 능선..
파노라마로 잡아 봅니다..
밀양댐이 보입니다..
미세먼지만 없었으면....
가야 할 방향..
양편으로 경사진 복판으로 길이 납니다..
이 높은 곳에도 산죽이 있네요..
저 암봉을 올라 서면..
백마산에서 넘어 오는 이정표..
정상 갔다 되돌아 와야 합니다..
광일 친구 폼 한번 잡고..
향로산 정상 갔다 되돌아 와 내려가야 할 방향입니다..
지나 온 능선..
뒤로는 간월산에서 신불, 영축을 거치는 낙동정맥의 능선입니다..
왼편이 천황과 재약산 입니다..
저 소나무가 있는 바위에 올라서면..
이렇게 멋있습니다..
향로산 정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모입니다..
향로산 정상에서 모두 모여..
지나 가면 밀양으로 갑니다..
되돌아 나갑니다..
백마산 가는 이정표를 지나 가파르게 내려가야 합니다..
밀앵댐이 햇빛에 반사 되네요..
소나무가 있어야 풍류가 있지요~~..
조심 조심..
낙엽 쌓인 가파른 길..
길은 아래로 계속 이어 집니다..
잠간 숨 돌리고..
다시 쏟아져 내려 갑니다..
이제야 완만해 졌습니다..
이런 길 만나면 정말 반갑습니다..
계속 완만히 내려 가다 보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달음재 입니다..
오른편 삼박골은 밀양..
왼편으로는 이정표 표시가 없습니다..
산행 표식기가 대신 합니다.. 선리 방향..
많이 다니지 않는지 길이 희미 합니다..
민가가 보입니다..
지나온 향로산..
개가 요란 합니다..
길이 좋은 줄 알았는데...
그 길은 어디가고 계곡 따라 산길 입니다..
주위가 고요 합니다..
낙엽 밟는 소리만 ...
임도 까지 가려면 제법 더 나가야 겠습니다..
낙엽에 푹푹 빠져 조심해야 합니다..
갑자기 훤 해집니다..
왼편으로 향로산을 바라 봅니다..
사유지 라네요..
건너편에 선 소나무가 기품을 자랑합니다..
골이깊다 보니 수행처도 있습니다..
까치 밥..
MMF수련원..
부지런히 내려와 3시 10분경 도착 했습니다..
선리마을 입구..
버스 정류장 명칭은 언곡마을 입구~~..
태봉발 3시20분 원동가는 버스는 패스 하고 3시30분발 양산가는 1000번 직행버스를 타고
신기주공에 하차하여 뒤풀이 장소로 갑니다..
오늘의 하산주는 돼지국밥으로 마무리 합니다..
국물이 끝내 주네요~~..
오늘 산행중 추입에서 비박하고 내려오신 분 말고는 한분도 못만났습니다..
교통편이 좋지 않고 길이 험하다 보니 이 코스는 잘 이용하지 않는가 봅니다..
주로 밀양 삼박골에서 올랐다 밀양으로 가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나 봅니다..
모두들 사고 없이 무사히 산행이 끝나 고마웠습니다...
건강하게 다시 만나기를....
첫댓글 산행중 만난 보라색 열매는 아마 작살나무나 좀작살나무의 열매일겁니다
향로산은 예전에 한 번 올랐었지만
향로산 인근의 백마산과 향로봉을 아직 못 올랐는데 산행시 참고가 되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반갑습니다..
아 작살나무 열매인가 보네요..
궁금했었는데....
고점 성불사에서 오르면 향로봉과 백마산을 거쳐 향로산 까지 연결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