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비치가 아름다워서 결혼식 하는걸 여러번 보게 되었다. 작은 결혼식이라도 둘러리는 꼭 세우고 가족 친지만 모여서 하는것 같다.
며칠전에 골프장을 따라갔는데 거창한 결혼식이 있었다. 재혼인데도 좋은 골프장에서 축하객을 모시고 잔디밭에 허니문도 만들어 꽃으로 장식하고 입장과 퇴장이 이어졌다. 사진을 찍더니 2층 홀로 올라가 축하파티가 열렸는데 다양한 음식과 술 와인 등등. 그리고 2차로 공연단이 사자춤과 노래를 한뒤 서로 붙잡고 둘씩 댄스를 한다. 영화에서 보던걸 직접 보게 되었다.
오늘은 예배후 장례식을 갔다. 군인 20년 우체국 10년 근무로 연금이 많고 아내가 부동산을 하니까 조문객도 많다. 이곳은 장례식장 구하기가 힘들어 한달씩 기다렸다 한댄다. 두주전 그 미망인과 함께 산행을 했다. 어차피 남편은 영안실에 있고 장례날짜 통보를 기다려야 하니까 산행을 왔다한다. 한국과 너무 다른 상황이다. 조문객을 맞이하는데 일반 파티처럼 빨간 립스틱까지 바르고 영접한다.
군인이었기에 군복입은 몇명이 총포를 쏘고 미국 국기르 정성스럽게 폈다 접어서 미망인에게 건네준다. 아내가 남편 만나서 살아온 세월을 조사로 읽으며 눈물을 가볍게 적신다 . 장례예배후 부풰식사와 떡과 과일로 대접한다. 조화가 여러개 놓여있는데 기증자 글자가 조화 중앙에 써있다. 색도 다양한 꽃들로~
첫댓글나라마다 다른 생활 문화 조금이나마 들여다 보면 흥미가 생기지요 이해되지 않는 차이점은 절대 나의 잣대로 보면 보면 안됀다는 생각을 많이 겪어 본 후에 알게 되드라고요 모든 삶의 방식은 각자 가치가 있으니까요 본 만큼 알게되는 여행의 매력! 제가 좀 건강 하다면 그곳 게스트 하우스로 배낭 메고 훌쩍 날아가 활화산 용암 걷고 싶어요 ㅎㅎ
첫댓글 나라마다 다른 생활 문화 조금이나마 들여다 보면 흥미가 생기지요
이해되지 않는 차이점은 절대 나의 잣대로 보면 보면 안됀다는 생각을 많이 겪어 본 후에
알게 되드라고요 모든 삶의 방식은 각자 가치가 있으니까요
본 만큼 알게되는 여행의 매력! 제가 좀 건강 하다면 그곳 게스트 하우스로 배낭 메고 훌쩍 날아가 활화산
용암 걷고 싶어요 ㅎㅎ
빅아일랜드의 용암이 바다까지 흐른곳 너무 좋아요.
인생사 최고의 의식이 결혼과 장례인데
하이이 채류기간 중 의미있는
세리모니를참석하게 되었으니 행운이네.
두루 경험하고
깨우친 시간을.가젔으니
이번 두달간의.하와이 여행 중
최고의 시간인듯 하네.
이제 절반정도 지났나?
언제 귀국하시나?
10월30일 귀국~
지루할줄 알았는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네~ㅎㅎ
결혼식 장면도 장려식도 인상깊다.
두루두루 다 보는구나.
의미있는 긴여행길 축하한다.
결혼식은 바닷가에서 흔히 볼수있는데
장례식은 장례식장이 모자라는지 보름이상 기다려야 할수 있대.
ㄱ.동안은 영안실에 두고 유자족이 함께 있지도 않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인데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르네요
조의금, 축의금, 참석인원 장식 등
그러나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많이 엄숙하고 화려해 보이네요
초대받은 사람들이 축하 봉투로~
얼마나 엄숙하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