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4일 토요일
날씨 : 대체로 맑음
어디로 : 설악산 대청봉
누구와 : 솔방울
산행코스 : 한계령 (오색령) - 한계 삼거리 - 끝청 - 중청 - 대청 (이후 한계령으로 원점 빽 )
몇년전 부터 겨울 설악을 간다.
올해도 겨울 설악으로
한동안 춥던 날씨가 오늘부터 풀린다는 일기예보
한계령에 도착 늘 그렇듯
한계령은 바람이 차갑게 밀려오는곳
산행시작
첫 급경사 계단을 오른다
에고 에고 이곳이 제일 힘든곳 ㅎㅎ
오늘은 입구부터 아이젠 착용하고 산행을
한계 삼거리 까지 부지런히 도착
귀떼기청을 다녀오려다가
오늘은 대청 왕복을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수없이 왔던 코스라서
특별히 가볼곳도 없고
오늘은 화려한 상고대도 없어서
몇곳의 풍경 사진만 찍으면서 계속 진행
끝청 도착 지나온 서북 능선을 돌아보고
중청 도착 잠시 화장실 다녀와서
대청으로 오른다
역시 대청은 대청이다
칼바람이 강하게 불어온다.
대청 도착 젊은 친구몇명이 있고 한가롭다.
여유롭게 인증샷
한계령 출발후 3시간에 도착
이대로 오색 하산하면
여유있게 내려가도 3시면 산행 끝
처음 마음 먹은대로 다시 한계령으로 진행
오늘은 공룡과 천불동 화채봉
멀리 향로봉 황철봉 속초 시내까지 잘보인다.
그리운 금강산은 보이지 않음
다시 돌아 가는길 함께 한 사람들이
왜 다시 돌아 가냐고 물어 보내요
그냥 시간이 남고 산행 거리가 짧아서 간다고
속으로 내게 이렇게 이야기 했을듯
우리는 죽을똥 싸면서 왔것만
니 잘났다고 하는듯 ㅎㅎㅎ
시간이 있으면 오색 하산 보다 원점이
더 수월하게 하산을 할수 있지요
오색 하산은 정말 징글 징글 코스죠
돌아 가는길 젊은 남녀중 남자가
다리에 쥐가나서 힘들어 하여
비상약 주고 천천히 가라고 이야기를
그리고 간단히 행동식으로 허기 달램
한계 삼거리 도착
다시 한번 공룡과 용아를 바라보고 하산
한계령 도착 3시 30분
택시를 물어보니 2만원 너무 비싸네요
택시 여름에는 보통 만원에
오색 한계령에 모두 손님이 있으니
오색 방향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에게 손을 들어서 부탁을
몇대의 차를 보내고 나서
차가 한대 태워 주네요
40대 초반 젊은이
산을 좋아하고 비박도 좋아하고
아직 미혼 이라고 해소 이왕이면 한번 결혼도 해보라고
그냥 자유롭게 사는것이 좋다고 ㅎㅎ
전국 국립공원 인증 한다고
내일 설악산 일출이 마지막 국립공원 인증 이라고
오색 도착 3시 50분
시간도 있어서 간만에 오색 약수를 가본다.
온통 얼음으로 약수터 흔적도 없네요
혼자 밥먹기도 그래서
유한경씨에게 전화를 곳 하산 완료 한다고
저녁은 비빕밥에 맥주 한잔으로 맛나게
고맙게도 유한경씨가 지불
오늘은 이래 저래 고마운 사람이 많이 있네요
나는 오늘도 산이 있어서 행복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더 행복 했네요
산에서 근육이완제 준 젊은 친구는 잘 하산 했겠지요
오색령 (한계령)
가리봉
흘림골 칠형제봉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공룡능선
가야할 끝청 중청 대청 능선
좌 가리봉 우 귀때기청 봉
점봉산
장쾌한 서북 능선
백두대간 능선
중앙 용아장성 뒤로 황철봉
중청 대피소와 대청봉
천불동 계곡과 화채봉
대청에서 바라본 동해 모습
중청
공룡능선과 울산바위
다시 한번 용아와 황철봉
행동식
마루금
귀때기청봉
점봉산
다시 돌아온 서북 능선
공룡능선
한게령 삼거리에서 바라본
황철봉
귀때기청 입구의 삿갓바위
이곳 부터는 카메라 사진
첫댓글 ㅋㅋ 나두 죽을똥 쌀똥으로 한계령에서 걸음하였는데
끝청에서 간식 먹고 있을때
회나무님 만났지요~~ㅎ
벌써 대청봉 갔다가 다시 한계령으로 내려 간다고...
저런 여유로운 산행에 부러울 따름이지요~~
가시는 걸음에 멋진
서락의 능선도 감상하면서
멋지게 카메라에 담고~~ㅎ
암튼 멋지게 감상 다시 하게 됩니다~~ㅎ
감사합니다^^
자주는 함께 못하지만
함께하면
언제나 행복한
솔방울 입니다.
대단하십니다
멋지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늘 건강 산행 하세요
산에대한 열정은 회나무님 따를자가 없죠 시간이 여유롭다면 오색너덜길 피해 한계령하산도 좋을듯하겠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늘 안전 산행 하시고
늘 멋진 인생 사시는
지엔님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