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를 조장?
'배보다 배꼽이다.'라는 말이 있다.
자전거펌프 집게가 한개 필요했다.
동네 자전거집에 가면 개당 2천원 내외하면 적당하다고 생각을 하였더만 5천원이라고 해서 좀 비싸다는 생각을 하고 인터넷 주문을 하기로 했다.
집게 한개에 1,800원이다.
그런데 배송비가 3,000원이다.
이럴 때 우리는 배보다 배꼽이라는 말을 한다.
지난 번에 수레바퀴에 바람이 빠져서 자전거펌프를 하나 구매했는데 던롭형식의 바퀴에 공기를 넣으려면 집게가 필요한데 내가 구입한것은 신형(?)인지라 집게가 없어서 이웃에게 빌리러 갔었다.
H사장님댁의 펌프 집게는 무거운 물체에 짓눌려서 못쓰게 되었고 P사장님댁의 펌프 집게는 사용을 할 수는 있었지만 끝이 파손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 생각이 나고 배보다 배꼽이 안되기 위해서 두개 더 추가해서 3개를 주문했다
물건값이 5,400원이니까 이제는 배보다 배꼽이라는 소리를 듣지는 않을게다.
간혹 물건값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면 억울한 느낌
이 들어서 더 많이 주문하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