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에서는 면허형 국가자격 특성과 보수교육 실태를 포함한 THE HRD REVIEW 통권 56호를 발간했다.
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국가자격 취득자의 월평균 임금이 345만5천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도선사의 경우 878만2천으로 조사됐다. 이어 원자로조종감독자면허(799만원),운송용조종사(795만6천원),자가용조종사(795만6천원)),사업용조종사(795만6천원),전문의(766만6천원),경량항공기조종사(765만2천원),항공기관사(750만원),변호사(738만3천원),치과의사(685만3천원),경주선수(625만7천원),의사(583만3천원),호텔경영사(580만원),공인회계사(571만원),한의사(565만8천원),세무사(551만9천원),아마추어무선기사(524만5천원),한약업사(517만1천원),경비지도사(504만8천원),변리사(497만5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자격증과 동일한 직업을 가진 자격 취득자가 90.9%에 달해 자격증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았다. 또한 직무관령성도 5점 척도에 3.64를 보였다.
자격별 가치 평가 결과 4점 이상인 자격이 전체 146개 중, 의사, 산림기술사, 치과의사, 한약업사, 한의사, 장제사 등 6개 자격으로 이들 자격의 취득자가 인식하는 자격의 가치가 높았다.
이어 전문의(3.9),철도안전전문기술자(3.9),공인노무사(3.8),경비지도사(3.8),간호사(3.7),운항관리사(3.7),약사(3.6),항공교통관제사(3.6),한약사((3.5),작업치료사(3.4), 화재조사관(3.4),감정평가사(3.4),공인회계사(3.4),경매사(3.4)순이었다.
직업능력개발원은 개별법에 의한 국가자격은 면허적 성격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자격 취득 후 보수교육에 대한 법적 규정은 일관성이 부족하고 체계적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자격 취득자의 보수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과 같은 개인 차원의 문제와 면허 유형에 따른 직업적 권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의 필요성을 응집하지 못하는 전문협회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가적으로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제도 등의 미비가 보수교육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보수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수교육 참여자인 자격 취득자의 교육훈련 참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에 따른 인세티브 제공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협회를 통해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자격 취득 후에도 지속적인 보수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찰신보 사회부
첫댓글 경비지도사 월급이 이렇게 많나요...구인구직사이트에는 월 20만원으로 비상근 많고 현실적으로 자격증 땄다고 많이주지 않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정규직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