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미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원자력 산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12월 27일이다. ‘원자력의 날’이라고도 한다.
국내 원자력 분야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대국민 원자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매년 12월 27일이며, 줄여서 ‘원자력의 날’이라고도 한다. 주관 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원자력안전위원회이다.
2. 유래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의 시초는 ‘원자력 안전의 날’이다. 이날은 원자력 분야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및 철저한 안전성 확보 도모를 위해 1995년 9월 10일을 ‘원자력 안전의 날’로 제정하고 제1회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후 2010년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면서, 비법정기념일인 ‘원자력 안전의 날’은 폐지되었다.
3. 역사
2009년 12월 27일 아랍에미리트(UAE)에 첫 한국형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한 것을 계기로, 2010년 12월 개정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제41번째 정부 주관 기념일이 되었다. 원자력 분야 단일·최대 기념일로서, 이날에는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원자력 산업의 진흥을 촉진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4. 원자력이란?
원자핵의 붕괴나 핵반응의 경우에 방출되는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연쇄 반응을 일으켜 동력 자원으로 쓰일 때의 원자핵에너지로 인류에게 수력, 화력에 이어 제3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발전이나 선박의 동력으로 널리 이용된다.
5. 원자력 발전의 원리
원자력 발전은 물을 끓여서 증기를 만들고 이 증기로 터빈과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일반 화력발전방식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화력 발전은 석유나 석탄을 태울 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물을 증기를 만들지만 원자력발전은 우라늄이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열로 물을 증기로 만든다.
5. 원자력 발전소의 장점과 단점
발전소는 원자력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핵분열을 통해 열을 생성하고
이 열을 사용하여 증기를 생산하여
터빈을 회전시키고 전기를 생산합니다.
■ 원자력 발전소 장점
※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환경 보호에 기여
1) 대량의 전기 생산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연료로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2) 저렴한 연료 비용
핵연료의 비용은 전력 생산량에 비해
상당히 낮으며 연료의 수명이 길어서
교체 주기가 상대적으로 길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3) 대기 오염 감소
연소 과정이 없기 때문에
대기 중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의 유해 물질 배출을 줄여 환경 오염을 감소시킵니다.
4) 온실 가스 감축
연소 과정이 없으므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 가스 배출을
거의 하지 않아 기후 변화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됩니다.
5) 에너지 안정성
핵연료는 연소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훨씬 높으며 연료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이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에너지 공급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자원 다양화
다른 전력원과 비교하여 다양화를 촉진합니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전력 생산과는 달리 원자력은 핵연료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합니다.
그러므로, 에너지 공급의 다양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원자력 발전소 단점
1) 핵폐기물 처리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성되는 핵폐기물은 매우 위험하고 오랜 기간 동안 방사능을 유지합니다.
장기적인 저장 및 관리 시설이 필요하기때문에 환경 오염과 인간 건강에 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핵사고 위험
핵분열 반응을 사용하기 때문에
핵사고의 잠재적 위험이 존재합니다.
원자로의 파손, 연료 막대의 용해
방사능 누출 등으로 인명 피해와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영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핵무기 확산 우려
사용되는 핵연료는
핵무기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연료의 생산과 관리는
핵무기 확산 우려를 초래하여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의 운영과 관리는 이러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과 규제가 필요합니다.
4) 고비용 및 시공기간
건설 및 유지보수는 매우 비용이 많이 듭니다.
안전 및 방사선 관리에 필요한 기술과 시설은 매우 고비용이며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건설이 지연되거나
예산 초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사회적 저항과 공공신뢰
핵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저항
즉, 사고의 위험, 폐기물 처리 문제
무기 확산 우려 등으로 인해
사회적인 논란과 반대 운동이 발생하여 건설과 운영에 대한 공공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6.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 현황
1) 울진 한울 1 ~ 6호기,
2) 경주 월성 2 ~ 4호기,
신월성 1, 2호기,
3) 부산 고리 2, 3, 4호기,
신고리 1 ~ 4호기,
4) 영광 한빛 1 ~ 6호기.
● 우리나라 발전소 위치
* 고리 원자력 본부 (가동 중, 1971년 11월 착공.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
* 월성 원자력 본부 (가동 중, 1977년 5월 착공.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
* 한빛 원자력 본부 (가동 중, 1981년 12월 착공, 옛 이름은 영광 원자력 발전소.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
* 한울 원자력 본부 (가동 중, 1983년 1월 착공, 옛 이름은 울진 원자력 발전소.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
* 새울 원자력 본부 (가동 중, 2007년 9월 착공, 울산광역시 울주군 위치)
《건설이 취소된 원자력 발전소》
* 천지 원자력 발전소 (2014년 계획, 2021년 폐기,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할 예정이었다.)
* 대진 원자력 발전소 (1982년 계획, 1988년 폐기, 2012년 재계획 2019년 재폐기,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할 예정이었다.)
6. 최근 대표적 원자력 사고
#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2011년 일본, 7등급)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이튿날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원자력 사고이다. 노심용융이 발생하여 세계의 관심과 우려를 낳았다.
사건 초기에는 온도나 압력 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지진과 쓰나미 때문에 전력이 끊어지고 장비들이 망가져서 도쿄 전력이나 일본 정부의 계산과 달리 일이 잘 수습되지 않았다. 게다가 원자로의 수도 6개나 되어서 연속적으로 문제를 일으겼다.
사고 당일 사고등급은 4등급으로 발표되었지만, 사태가 악화되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사고 등급을 공식적으로 5등급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후 2011년 4월 12일,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사고 등급을 최악의 단계인 7등급으로 격상할 것을 발표하였다.
※ 원자력의 날 데이트 영상
https://tv.naver.com/v/31903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