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의 마음
우리 조상님들은 두레라는 작은 마을 단위의 동아리를 만들어 농사일은 물론 어려운 일들을 공동으로 대처하는 아름다운 협동을 창조 했습니다. 어제는 새삼 두레의 작지만 위대한 힘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선, 후배가 하나 되고, 모두 자기일 처럼 열심히 돕는 모습에서 스스로 경복의 일원이라는 점에 가슴 뿌듯함을 만끽하며 행복
했습니다.
우리네들 혈관에 옛 어른들의 두레 정신이 면면히 흐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하루, 그렇게 우리는 서로 소속감을 느끼고 경복이라는 큰 틀 속에서 하나가 되어간다고 생각 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기꺼이 참석해주신 선생님 이태훈 동문회장님을 비롯한 졸업선배님, 신경하 회장님과 박성수 수석님, 오희순
수석님, 학생회 임원 선배님, 각 동아리 전, 현직 회장님과 회원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김치영 부회장, 김동여 부회장 등 동기
학우님들, 그리고 후배님들 또 우리반 정, 부회장님과 급우 여러분들의 뜨거운 우정을 이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 가슴에 담아 두어야할 또 하나의 추억 으로 간직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언제나 여러분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와함께 행사를 준비하느라고 고생하신 최영숙 회장님, 김경숙 총무님 박두숙 총무 최철호 수석부회장, 소선풍 부회장, 김종곤 부회장,
이 해병 감사 양준수 카페담당, 그 밖에 일일이 열거하지 못한 여러분들, 그리고 이제 우리 솔의 여자 부회장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후배님도 내게는 천군만마의 힘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비밀병기(?)로 당분간 꼭꼭 숨겨둘 생각입니다. 앞으로 있을 또 다른 행사에서 공개할 생각이니 이해하시지요? 참석해서 자리를 빛나게 해주신 모든 선, 후배님들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물가에 내놓은것 같이 아슬아슬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 분망한 이 사람에게 솔을 맡기고 교정을 떠나신 이상만 솔 동문회장님을 비롯한 선배님들, 최종구 회장님, 오영순 부회장님 보석 선배, 로사 선배 전동규 선배 모두 고맙습니다. 일일히 거명하지 못한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꿈과 낭만이 추억으로 남는 경복 문학 동아리
‘솔’ 제32대 홍 윤 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