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금요일
1시 50분에 갔는데 15분 대기.
별관은 깨끗해서 더 좋다.
먹고 난 그릇 등은 퇴식대에 줘야 함.
시원하고 양도 많음
기다리던 짜증도 같이 날라 감.
처음에 주는 멸치향 가득한 웰컴 드링크도 좋다.
평양냉면, 함흥냉면이 이북 음식을 대표한다면 남쪽에는 칡냉면이 있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이 지금처럼 ‘주류’가 되기 전에는 웬만한 냉면집에서 칡냉면을 취급할 정도였다.
칡냉면은 칡이 주로 생산되는 전라남도 남원 인근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다. 고자리냉면은 서울과 고양시 인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칡냉면 전문점 중 하나다. 사시사철 식사 때면 줄을 서야 하는데 이곳 냉면은 모양만으로도 여타 냉면을 압도한다.
살얼음이 소복하게 낀 육수 위로 면발과 오이채가 듬뿍 올려져 있다. 칡과 고구마전분 등을 섞어 쫄깃한 면발과 담백한 육수에 새콤한 양념, 오이채가 매우 잘 어우러진다. 육수는 고기육수가 아니라 황태 등을 우려낸다. 겨울이면 칼국수 면에 만두를 얹어 파는 칼만두도 별미다.
출처 : 톱클래스(http://topclass.chosun.com)
원당 고자리냉면을 맛보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안 그러면 점심이고 저녁이고 긴 대기줄에 섞일 각오를 해야 한다. 주택가에 있다가 지금의 자리로 이전을 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아예 주변에 건물이 없는 지금 이곳으로 옮겨왔다.
고자리냉면은 칡냉면이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인기에 가려진 듯하지만 칡냉면의 인기도 만만찮다. 칡 특유의 향과 성질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상당하다. 특히 이곳 칡냉면은 모양부터 압도적이다. 소복한 살얼음 위에 오이채와 채썬 배가 수북하다.칡냉면과 오이채냉면을 각각 1인분씩 먹는 느낌이다. 칡과 고구마전분 등을 섞어 만든 칡냉면 면발은 쫄깃하다.
고명으로 올린 오이채와 빨간 양념을 섞은 냉면을 한입 넣으면 시원 달콤 아삭 쫄깃하다. 이른 더위쯤 금세 날려버릴 듯하다. 이곳의 또다른 대표메뉴는 칼만두. 칼국수와 만두가 들어간 얼큰한 동절기메뉴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첫댓글 늘 붐비는 집이라 가끔씩 포장해다 먹습니다ㅎㅎ
대기가 길어도 포장은 금방 됩니다.
양 만희씨랑 참 친한 집ㅋㅋ
요즘은 백석 옛 청수 칡냉면 비법을 전수받은 반남면옥도 가끔씩 갑니다~~
헨리님 여행은 잘 다녀오셨군요~ㅎ
반남면옥 칡냉면은 맛있습니까?
@.윤. 네! 힐링 잘 하고 왔습니다ㅎ
반남 칡냉면 괜찮습니다^^
@헨리 네에^^
여기도 인정하는곳이죠
가격도 많이 올랐네요 ㅎ
고자리냉면 가본지 오래네요
냉면 생각날 때 같이 한번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