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 청소년야영장 탐방기 (2013.02.28~03.01, 전남 곡성 섬진강청소년야영장)

[천리길]

AutoCamping 2013#06	2013.02.28~2013.03.01
곡성 청소년야영장 탐방기

네이버 캠핑파워 봄맞이 번개캠핑 후기까지 빨리 올려야하는데

아직 밀린 후기가 많아 늦어지고 있어 분발해야겠습니다. *^^*

먼저 삼일절에 이야기로 20일가량 된 묵은 후기가 올라갑니다...

봄철이면 고향집 매실밭에 일손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삼일절연휴가 있어 일손도 되어드리고 다니는 길에 캠핑도 잠시 하기위해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년 캠핑페어에

잠시들러 분위기만 스케치하고 내려가는 길에 캠핑장소를 물색합니다.

--> 2013 국제캠핑페어 참관기 (2013.02.28, 경기 고양킨텍스) : http://cultiver.blog.me/110161997721

고향 가는 길에 위치한 전남 구례 황전오토캠핑장 관리 사무소에 문의를 하니

야영장이 영구 폐쇄되어 사용 불가하다고 하여

구례와 가까운 전남 곡성 방면에 위치한

최근 조성된 도림사오토캠핑장에 연락을하니 예약이 다 찼다고하고

압록캠핑장과 청소년야영장으로 문의를 하니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여유가 있다고 해 밤 늦게 도착 예정이라 말씀드리고

전화 예약을 하고 떠난 곡성청소년 야영장에서의 발자취를 간단하게 남겨봅니다.

2013년 02월 28일 목요일...

캠핑페어에서 집으로 돌아와 간편하게 캠핑장비를 챙겨

아이들이 귀가하는 시간에 맞춰 떠납니다.

퇴근시간 조금 전에 출발해 시내에서 조금 정체되긴 했으나

고속도로에서는 큰 막힘없이 천안을 거쳐 익산, 남원을 지나

곡성 청소년야영장에 11시경 도착을 합니다.

어두운 가운데 가로등에 의존해 섬진강변에 위치한 잔디사이트에 자릴합니다.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으나 텐트 설치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네요.

조용한 가운데 강물소리와 함께 주변을 담아보고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2013년 03월 01일 금요일...

새벽까지 봄비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숙면을 취하고

비가 그치기 시작하더니 꽤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자리에서 일어나 사이트 주변을 점검합니다.

화장실도 갈겸 산책도 할겸 곡성청소년 야영장 시설을 둘러봅니다.

먼저 본관 건물과 곡성 관광안내도를 보고

야영장을 간단하게 둘러봅니다.

--------------------------------------------<< 곡성 청소년야영장 둘러보기 >>------------------------------------------

< 저희가 자리잡은 강변 잔디 사이트 - 바람에 대비하면 멋진 뷰를 가질 수 있음 >

< 곡성청소년야영장 편의시설 및 관리사무실이 있는 본관 >

< 본관 입구에 있는 곡성관광 안내도 >

< 관리동 휴게실(상)과 관리사무실(하) >

< 관리동 내 화장실 - 남자 기준 대2, 소2, 세1>

< 관리동앞 공간 - 한쪽에 임시매점과 임시개수대 있음 >

< 섬진강 강변이라 바람이 많을 때 명당인 관리동 건물 정자 옆 사이트 >

< 운동장 사이트 - 바람을 피해 안쪽에 자리 많이 함 >

< 실외 화장실 및 샤워실(상), 야외개수대 (하) - 동계 폐쇄 >

-----------------------------------------<< 둘러보기 끝 >>--------------------------------------------

곡성청소년야영장을 둘러보고 사이트로 돌아오니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부네요.

간단하게 빵과 시리얼로 아침을 해결하고 이후 일정을 잡아봅니다.

내일 초등학교 동창 모임도 있고 매실농장에 일도 도와드리고 해야되어

점심쯤 철수하기로 하고 그전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봅니다.

강변분위기를 파노라마로 담아보고 아이들 뛰어 노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참, 곡성 청소년야영장 바로 옆에는 곡성 섬진강천문대가 위치를 하고 있어

낮시간에 예약을 하시면 밤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곡성 섬진강 천문대 홈페이지 : star.gokseong.go.kr

아이들과 뛰어 놀며 가정역으로 건너가 보기로 하고

강한 바람을 뚫고 출렁다리를 건너갑니다...

건너는 입구에 단밤을 판매하는 어르신에게 여쭤보니

최근에 부는 바람중 제일 강하다고 하시네요.

전 사실 흔들려 살짝 겁나던데 주니와 나롱인 아무렇지도 않은 듯 씩씩하게 잘 건너갑니다.

중간에 서서 청소년야영장 출입구인 차량이 건너는 두가세월교를 보며

강한 바람에 흔들리는 다리에서 남겨봅니다.

헉, 중간쯤 바닥에 유리로된 강물이 보이는 곳도 있군요...

당당히 강한 섬진강 바람을 뚫고 지나온 주니와 나롱...

건너편 청소년야영장을 돌아보고 가정역으로 올라갑니다.

가정역은 선진강 기차마을이 있는 곡성역에서

이곳 가정역까지 증기기관차가 왕복 운행을 하고 있어

옛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겁니다.

그리고 중간 침곡역에서 레일바이크로 30~40분가량

섬진강과 17번 국도 그리고 기찻길이 평행으로 위치하고 있어

달리면서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그 종착역이 이곳 까지 기장역인 셈입니다.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홈페이지 : http://www.gstrain.co.kr/

매점에서 음료수와 솜사탕 하나씩 손에 들고 오후일정을 위해

서서히 철수를 준비하러 야영장으로 돌아옵니다.

솜사탕과 단밤을 간식으로 내부를 서서히 정리하니

바람이 거의 태풍수준으로 불어오는 군요.

철수하기위해 바람이 조금 잦아들때를 기다리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그 사이 주변에 텐트를 설치하려는 분들께서 폴대부러지고

스킨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수습하는 걸 도와드리고

저희 텐트도 무사히 철수를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때는 팩킹부터 먼저확인하시고 설치하고 철수하셔야합니다.

물론 바람이 너무 강할 때는 무리하여 설치하시면 안되는건 아시죠...*^^*

그렇게 흔적없이 다녀가는 저희 사이트 바닥을 인증샷으로

남기고 기차마을로 향합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바람이 많이 불고 관광객이 너무 많아

먼발치서 잠시 둘러보고 구례로 이동해 늦은 점심을 먹고

고향집으로 향합니다.

이후 사진은 배터리 부족으로 사진이 더 없군요... ㅠ.ㅠ

언제나 고향집을 다녀가거나 집안 행사가 있어 움직일 때에도

주변 여행과 캠핑을 겸한 탐방을 즐기는 저희 천리길 가족입니다.

늦어진 후기와 다른 일정까지 함께 소화하느라 간단하게 후기 남기며

이번 곡성 청소년야영장의 바람이 강하게 머리에 남는 일정을 마무리하며

2013년 여섯번째 캠핑이야기를 마칩니다...

혹시 이곳으로 다녀 오실 분들은 바람에 단단히 대비를 하셔서

안전하게 캠핑 즐기셔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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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이]

흔적 없이,,,, 좋습니다,,

[천리길]

항상 아니온 듯 흔적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아스카]

바람이 장난 아닌데요. 보고 갑니다..

[천리길]

거의 태풍 수준이였습니다. 주변 텐트 몇동 부러지고 찢어져서 철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물새]

곡성 청소년 야영장도 시설이 괜찮네요.
후기 볼때마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란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말 바람이 장난 아니었군요. 무사히 잘 철수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천리길]

주니와 나롱이 자라는거 보면 감짝 놀랍니다...
작년에 크게 입던 옷이 작아 입지 못해요...*^^*
캠핑에 가장 큰적은 바람인 것 같습니다...

[노산대표]

바람엔 장사없죠^^*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천리길]

보조스트링까지 단단히 고정시키고 스커트가 뜨지 않도록 대비했더니
비교적 안전하게 지내다 철수했습니다. 염려 감사합니다. *^^*

[봉이김선달]

역시 도로시군요.달궁에서 하룻밤자며 담날 곡성에 함가서 뵐까? 살짝 고민했는데 철수를 했었군요.
3일 끌고 다녔더니 애들과엄마는 독감에 콜록콜록~~ㅎㅎ
가을축제기간에 가실땐 침곡역에서 주차후 레일바이크 가정역까지 타고 가정역에서 곡성역까진 기차여행을~~
아빠는 대신 버스 타야되요..택시잡기 힘들더군요.
이번가을에 함 갈려구요.

[천리길]

다음 일정이 있어 1박만 했습니다.
다음 날 2일은 모임이 있어 하동 십리벚꽃길 위쪽 화개계곡에 있었습니다.

곡성 기차마을은 코스모스 피는 가을이 더 붐비는 것 같아요...
그리고 셔틀버스 있던데 오래 줄서서 타야되겠던데요...*^^*
언제 선달님이랑 만날 기회가 있겠죠?

[초록이]

작년이맘때 곡성에서 캠핑 했었는데 그때도 이렇게 바람이 많이불더군여 .. 그래서 그때 그바람 때문에 도로시텐트로 갈아탔지요 ㅎㅎ근디 바람부는데서 한번도 도로시를 못피고 있으니 ㅋㅋ 다음 후기도 분발하셔서 올려주세용^^

[천리길]

바람에 강한 텐트가 바로 도로시입니다... 사진보시면 다 아시겠죠... 후후~~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열심히 올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