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Overweight (유지)
<2분기 추정 업데이트> 하이닉스 1960억 영업적자, 삼성전자 1조 영업이익
- 하이닉스 2분기 1960억 영업적자, 가격 상승폭 예상보다 커: 2분기 기존 영업적자 2660억을 1960억으로 축소 추정함. DRAM 가격이 당초 예상 10% 상승보다 높은 19% 상승으로 상향. 플래시 가격도 당초 예상 13%에서 18%상승으로 상향. 한편, 원화강세로 인한 외화부채환산이익으로 당초 1690억원 순손실에서 720억원 순이익전환으로 추정 변경.
- 하이닉스 3분기 영업흑자 전환, 주가 속도의 이슈일뿐 상승세 유지 전망: 기존 1050억 흑자에서 1540억으로 흑자폭 확대 전망. DRAM 가격은 2분기대비 15% 상승, 플래시는 17% 하락 예상. 현재 고정거래가격 1.15~1.20달러선인 1G DDR II DRAM 가격 상승속도가 더디어도 흑자 전환은 문제 없을 듯. 타 경쟁사의 출하증가는 50나노급 제품 본격양산이 이루어지면서 가능함. 현재 그 시점은 빨라야 10년 1분기로 예상되어 글로벌 IT 수요의 또 한차례 붕괴가 발생되지 않는한 관련주가의 상승추세가 근본적으로 바뀔 가능성은 희박함
- 삼성전자 2분기 1조 영업이익, 3분기 1.6조원, 4분기도 3분기 비슷한 규모: 2분기 영업이익을 9950억원 (반도체 1060억/LCD 1360억원/ 통신 6490억원/기타 1040억원) 추정. 기존 추정 1조에서 반도체/LCD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1000억 이상 흑자로 이익추정 확대한 반면 휴대폰 중심 통신부문은 마케팅비용 지출 증가등으로 이익율이 8%대로 하락 추정. 3분기에는 반도체 부문 이익규모가 DRAM 가격 상승에 힘입어 458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 LCD도 지속적인 가격 강세로 반도체와 비슷한 규모의 이익 창출 기대됨.
- 하반기 반도체/LCD 상승 >> 통신 하락 흐름 전망: 반도체/LCD 부문의 합계 이익이 9000억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휴대폰 이익규모 하락을 충분히 메우고 남을 전망.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1.5조원에서 1.6조로 소폭 상향. 4분기 전망은 LCD 가격 하락/플래시 가격 하락폭이 얼마나 제한적일 것인가가 결정할 것임. 현재로서는 3분기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함.
- 하이닉스 적정주가 19,000원, 삼성전자 적정주가 740,000원 유지: 하이닉스 (000660, BUY)의 목표배수는 09년 PBR 2.4배, 삼성전자 (005930, BUY)의 목표배수는 09년 PBR 1.7배 기준임. 주가 1차 변곡점은 8월 상반기 (PC업체 주문 동향 중요한 시점), 2차 변곡점은 10월 하반기 (경쟁사 반도체 미세 공정 초기 양산 첫 결과 나올 시점, 휴대폰 경쟁구도 review시점, LCD TV sell-through 데이터 확인 시점). 최소 1차 변곡점까지는 반도체 주식 긍정적 시각 유지 문제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