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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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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일반 이야기 게시판 황해도[黃海道]는 설산[雪山]을 마주하며 사해[沙海]의 바다를 품고
환국고려 추천 3 조회 786 14.02.01 04:14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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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01 09:25

    첫댓글 금과옥조와 같은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14.02.01 10:52

    서해(西海)와 황해(黃海)도에 대하여 조선영토에 관한 자세한 연원을 알고, 조선사의 광대한 역사 영역을 안다면, 반도사관과 식민사관의 허구논리는 스스로 무덤속으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이제 하나하나 밝혀지는 조선사의 진실앞에, 우리 스스로 선대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대할 수 있을 날이 가까워온다고 스스로 자위해 봅니다. 오늘 환국고려님의 글을 보면서 그동안 수많은 날들을 고생한 보람과 함께 "서토"란 바로 중앙아세아지방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외쳐온 지난날들이 회상됩니다. 그렇습니다. 서역이란 그 땅은 바로 조선의 근본지지의 하나로 중요한 역사강역이었다고 봅니다.

  • 14.02.01 10:57

    수천년 전부터 수백년 전의 "원전"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륙과 중앙아세아"지방은 바로 조선사의 중요한 영역이었으며, 고구려는 "서토"를 회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지요. 비록 그곳을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왕조의 문을 닫았으나, 그 후국인 고려는 중앙아세아를 속국으로 강점해버린 때도 있었다고 봅니다. 또한 근대조선은 이곳을 서쪽과 서북지방의 변경지방으로 이민족들을 아울렀습니다. 정말 좋은 글을 보았습니다. 조선사의 진실앞에 "오늘 참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을 부탁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2.01 15:55

    최남석 선생님, 문무 선생님 감사 합니다. 봄과 같이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편안 하시고 즐거우신 설 연휴가 되시고,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14.02.04 19:12

    황해도에 구월산이 있다면 구월산성도 있을까요? 바로 구월산성에서 일본군과 싸운 삽화가 있어서 윗 글에서 말한 그 구월산성인지 궁금해서요.

  • 14.02.04 19:38

    글 잘 보았읍니다.
    단지 저의 견해를 말씀드리는 것이니 견해차이가 있다 하여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선[朝鮮]의 한양[漢陽]인 서안[西安]과, 화산[華山]인 삼각산[三角山]....
    조선의 삼각산은 현재의 화산이 맞는것 같습니다. 김상헌은 청나라로 끌려가기 전에 의주에 머문적이 있습니다.(二年沙漠二年灣)아마도 이때 그 유명한 ‘가노라 삼각산아~~~~’를 지은듯합니다. 보통의 경우 한양에서 이 시(詩)를 쓴 것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시의 내용과 김상헌의 일정을 살펴보면 의주(龍灣)에서 청나라로 떠나기 직전에 한수 남기고 떠났을것으로 짐작됩니다. 즉 의주에서 삼각산과 한수가 다 보엿던 것이죠....

  • 14.02.04 19:45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쟈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제가 추정한 의주가 바로 삼각산(화산(華山))북쪽의 화음시입니다. 아래 사진은 의주 관아로추정되는 옛성에서 바라본 화산(삼각산)의 풍경입니다.
    저 산(삼각산)을 보고,또 그 앞의 압록강(한수?)를 보며 떠나는 심정을 읊은 것이죠..

  • 14.02.04 19:49

    ‘해주목[海州牧] ; 지성[池城]이라고도 하고, 장지[長池]라고도 하였다. ’
    ‘신라[新羅] 경덕왕[景德王]이 폭지군[瀑池郡]을 설치하였고...’
    池城, 長池 瀑池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이 해주에는 내륙호가 분명 있었을것입니다.(그것도 길쭉한 모양으로) 해주의 ‘海’는 바로 이 내륙호(내륙해)와 불가분의 관계이며
    ‘철리(鐵利)의 옛 땅을 철리부(鐵利府)로 삼았는데, 광주(廣州), 분주(汾州), 포주(蒲州), 해주(海州), 의주(義州), 귀주(歸州) 등 6주를 관할하였다.<신당서 발해전>’란
    글에서 보듯 포주, 해주, 의주는 하나의 부(鐵利府)에 소속된 지명입니다. 포주 해주 의주가 이른바 대륙사의 어느곳이라 생각되기 쉬우나

  • 14.02.04 19:50

    대륙사와 조선사가 하나의 역사란 관점에서 보면 조선의 해주 의주나, 대륙의 해주 의주나 같은곳입니다. 해주(海州)는 반도에, 해성현은 현재의 만주에 그리고 산서성 남부 본래의 해주자리엔 해주(解州)란 이름으로 각각 흩어저 우리의 시야를 흐리게 하는 것입니다.

  • 14.02.04 19:53


    함길도 도절제사(咸吉道都節制使) 강순(康純)이 치계(馳啓)하기를,
    “지금 10월 28일에 수주(愁州)의 올량합(兀良哈) 유상동합(柳尙冬哈)·요시로(要時老) 등이 와서 고(告)하기를, ‘물건을 판매(販賣)하는 일로 인하여 고배(古背) 지방(地方)에 이르러 니마거 올적합(尼麻車兀狄哈) 우두(亐豆)·야다우(也多右)가 나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같은 부족 사람 지을개(之乙介)가 알타리(斡朶里)의 원수를 갚고자 하여 2백여 명의 군사들을 거느리고 포주(蒲州)로 갔다.」고 하였고....<세조 34권, 10년(1464 갑신 / 명 천순(天順) 8년)>

    여기서의 포주(蒲州)도 철리부의 포주와 같은 같은곳이라 생각됩니다.

  • 14.02.04 20:01

    병신년[丙申년] 봄에 거정[居正]이 압록강[鴨綠江] 가에 사신[使臣]으로 나갈 때에 봉산군[鳳山郡]에서 이후[李侯]를 다시 만나니....
    1,반도사관에 따르면 압록강 가기전에 봉산군에서 이후[李侯]를 만난 것이니 봉산군을 지나야 압록강이 나옵니다. 이를 대륙에 적용시키면 황해도 봉산군 넘어에 압록이 되니 봉산이 현 신강성 어디쯤이면 그넘어 현 천산이나 파미르고원 넘어에 압록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며
    2,또 하나는, 제 사견입니다만 압록강 넘어에 해주며 봉산군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연행록에 압록강 건너서 봉황성이 나오는데 이 봉황성은 봉황산에 있는 성이며 이 봉황산이 봉산이고 황해도의 봉산군이 된것입니다.

  • 14.02.04 20:03

    구련성(九連城)에서 봉황성(鳳凰城)까지는 산수가 아름답고 이따금 들이 펼쳐 있다. 봉황성에서 낭산(狼山)에 이르기까지는 ~~~중략~~~연도(沿道)에서 가까운 산으로는 구련성의 송골산(松鶻山), 봉황성의 봉황산(鳳凰山), 광녕(廣寧)의 의무려산(醫巫閭山...<경자연행잡지>

  • 14.02.04 20:06

    위글에서 ‘해주[海州]의 진산[鎭山]은 용수산[龍首山]인데, 험준하게 우뚝 솟아 북[北]쪽으로 우이산[牛耳山]과 불족산[佛足山]에 연결되어....’
    여기서 우이산[牛耳山]이 나오는데 바로 연행록에서의 ‘마이산(馬耳山)’입니다. 소의 귀를 닮은 산과 말의 귀를 닮은 산은 차이가 있을까요.. 하나의 산을 두 개로 분리 시켜놓은 것입니다.
    통군정(統軍亭)에 올랐다. 이 정자는 북경 지방과 요동(遼東) 지방을 바로 누르고 있어 넓고 기이하고 웅장함이 다른 누각(樓閣)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마이산(馬耳山)이 가장 가까워서 마치 눈앞에 있는 것 같고...<경자연행잡지>

  • 14.02.04 20:08

    우리나라의 황해도에 관한 설명은 연행록에서의 압록강 넘어의 정황과 같습니다. 연행록에 구련성을 지나 온정평이 나오는데 이 온정(溫井)은 다뜻한 물이 나오는 온천으로
    ‘황해도에 온천이 가장 많다. 배천(白川)의 대교(大橋), 연안의 전성(氊城)과 평산(平山)ㆍ문화(文化)ㆍ안악(安岳)에 모두 있는데, 해주의 마산 온천(馬山溫泉)이 가장 좋다. 어떤 곳은 미지근하고, 어떤 곳은 매우 뜨겁다.’<연려실기술 별집 제16권 온천>
    의 연려실기술의 내용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해주의 마산온천에서 마산(馬山)은 연행록의 마이산(馬耳山)일것입니다.

  • 14.02.04 20:17

    '조선[朝鮮]의 황해도[黃海道] 수안군[遂安郡]은, 요동[遼東]과 경계[境界]를 하고 있었다'
    그렇습니다. 요동은 해주를 조금 지나 심양부터 산해관까지 요동이고 요서입니다 산해관에서 심양에 이르는 강이 요동벌을 흐르는 요하이고 이 요하의 동쪽이 요동이고 서쪽이 요서입니다. 이 강옆으로 제방겸 도로(沿路 沿道)가 있고 연행사들은 이 도로를 따라 북경에 갔던것입니다.
    海州, 本沃沮國地, 高麗沙卑城. 渤海曰南海府, 太平中改置.[續文獻通考卷二百二十九 地考]
    해주는 고구려때 사비성으로 요동땅 가까이에 있어야합니다.

  • 14.02.04 20:32

    조선사와 이른바 중국사(한 당 송 원 명 청)는 서로 별도의 영역에서 존재한 역사 일까요.....제 판단은 같은곳의 역사란 생각입니다. 다만 '중국(中國'이란 곳은 그 크기가 일개 성(省)크기의 영역이고 그곳은 현 산서성 일대일것이란 생각입니다. 이곳이 중요한 이유는 이곳이 단군조선의 첫 도읍지이고 고구려가 부여에서 갈라저 나와 현 황하 남쪽에 자리를 잡기 전가지 정치적 중심지였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14.02.04 21:04

    대부여님께서 말씀 하시는 구월산, 즉 삼위산에는 큰 성곽은 아니지만, 작은 성곽의 유지가 현재도 남아 있습니다. 이 산은 생각 보다는 매우 험준한 산이지요. 산 자체가 그야말로 금성철벽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맑은 영혼님께서 말씀하시는 조선 한양[漢陽]의 화산은, 백제의 온조가 올랐다는 부아악의 인근에 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 화산이라고 하는 것은 , 본래 화산이 아닙니다. 조선사의 기록에서도, 북악에 있는 화산의 신을 중악으로 모셔와 제사를 모셨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올리신 사진은 그 중악묘로 사료 됩니다.

  • 작성자 14.02.04 21:14

    평안도의 의주는, 맑은영혼님께서 말씀 하시는 것과, 본인이 알고 있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의주를 용만이라고 표현하는데, 그 용만에는 지금도 기록과 같은 대가,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비록 건물의 모습은 다르지만, 이는 틀림없는 사실이며, 조선사의 기록에 수 없이 나오는 기록과 한치의 차이도 없습니다. 그리고 소위 중국이라는 나라들에 대하여, 본인도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습니다. 그것은, 조선사의 영역과 많은 부분이 겹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시간이 가면서 점차 명확히 들어 나리라 봅니다. 대부여님, 맑은 영혼님,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 14.02.04 21:32

    위의 사진은 관광지로 유명한 현재의 화산이고 김상헌이 보았을 삼각산으로 생각되는 산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화산[華山]인 삼각산[三角山>에서 화산=삼각산이고 그 산이 한양(현 서안)인근에 있지만 현재의 화산은 아니다란 것이죠...?

  • 14.02.05 08:54

    맑은영혼님의수고하신 댓글 진정 감사 합니다 사기꾼들이 의도적으로 교란시키니 너무 혼란 스럽습니다 그러나 방향과 산의 대소 자연환경 기후등은 못 속이는 것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사서들을 재량해가며 보면 결론이 도출 되지요 결론들을 모아서 다시 검증하면 더 확실해질 겁니다

  • 14.02.05 17:04

    현 서안이 조선의 옛 도읍지인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맑은영혼님이 말한 "삼각산"은 바로 서안 즉 위수 북쪽에 거대한 산세가 있는데 그곳에 삼각산이 있는걸로 밝혀졌습니다. 직접 서안에 가보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알고 있는 연행록의 대부분은 왜곡 날조된것으로 보입니다. 연행록에서 말한 "북경" 또한 바로 서안인것으로 판단됩니다. 사견이지만 연행록을 곧이곧대로 다 믿으면 판타지소설이되지만, 북경을 찍은 흑백사진을 전부 살펴보고 그리고 오늘날 서안고성을 찍은 수많은 카페 개개인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자료를 비교해보니까 일치하는 자료가 분명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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