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나누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찬 바람이 뼛속까지 파고듭니다. 계속되는 경제위기와 살림경제의 어려움은 체감온도를 더 떨어뜨리는데요. 평화나눔 아카데미에서 따뜻한 국밥 한 그릇과 생각을 키우는 강의로 든든하게 겨울 준비 하세요.
평화나눔 아카데미 여섯 번째 강의는 전직 목사인 김진호 선생과 함께 예수도 사랑도 없는 대한민국 명품교회를 분석합니다.
2008 촛불의 주역인 네티즌들 사이에서 거대 명품교회는 ‘개독교’가 되었습니다. 특정교회 인맥이라는 이유로 권력을 ‘소망’^^하는가 하면 대형교회의 목사 세습과 납세 논란, 아프간 피랍사건 등 앞서거니 뒤서거니 불거지는 교회관련 문제들이 그 악명을 만들어 냈습니다.
외부의 냉소에도 불구하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내세우고 있는 그들의 신앙에 대해 김진호 선생은 "명품교회에는 예수가 없다"고 합니다. 항상 사건을 통해 세계와 만나던 혁명가 예수는 폭력이 있는 곳에는 희생자의 얼굴로, 편견과 배제의 대상이 되는 자들에게는 친구로 부활해 왔지만 바로 지금의 교회와 신앙은그러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10월 30일(목) 저녁 7시 우리시대 최후의 성역에 일침을 놓는 김진호 선생과 함께 명품신앙, 명품교회로 권력이된 기독교 천국에서 ‘교회의 예수’와 '혁명가 예수'를 동시에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