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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13년 전에도 오르는 아파트가 있었고,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13년 전에 신도림에 있는 태영 아파트 62평형을 낙찰 받았다가 실수요자에게 바로 판 기억이 난다.
이 아파트는 구로구 구로동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고, 이 당시에는 대형 평형이 중소형평형보다 가치가 증가하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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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법원에서 감정가가 5억8천만 원에 진행되었던 물건인데, 6 명 입찰에 내가 681,709,000원을 써서 낙찰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이 아파트의 시세는 7억7,000만원 정도여서 입찰가를 감정가보다 1억 원 높은 가격으로 입찰했다.
이 시기는 아파트 가격이 계속 상승하던 시기라 사두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판단으로 그랬는데, 그 판단은 적중했다. 낙찰 받고 2006년 7월 26일 잔금을 납부하고 나니 8억 5천만 원으로 오르더니 8월 중순경에는 9억 원까지 올랐다.
현재는 62평형은 13억 원~14억 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렇게 투자는 현재 가치만 보지 말고, 오르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이 칼럼은 최근 내가 낙찰 받아 성공한 사례를 설명하고, 경매로 투자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쓴 것이다.
02. 아파트를 2차에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 받았다!
이 아파트의 장점은 첫째, 2호선과 8호선 더블역세권 잠실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고, 둘째, 아파트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잠실초, 잠현초, 잠실중고 등 명문고가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명문학군이다.
셋째, 대형유통 등의 편의 시설로 홈플러스, 롯데월드몰, 롯데마트, 서울아산병원, 등 다양한 생활문화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넷째, 올림픽대로, 송파대로, 강변북로 등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 접근성 최고의 입지.
다섯째, 한강, 석촌호수, 올림픽 공원 등 인근에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그리고 주변지역 수천세대가 재건축(미성아파트, 진주아파트 등)이 진행되고 있고, 그 아파트 시세는 18억에서 20 억을 호가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아파트를 사면 9억 원은 충분히 받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2회차 20% 저감된 6억1,600만원보다 높은 7 억7,700만원에 입찰해서 낙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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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종전에 거래된 물건이 없어서 실거래가 사례가 많지 않았다. 1개월 전에 8억500만 원으로 실거래 된 사실도 있지만, 나는 9억3,000만에 매물로 내놓았다.
매수당시에는 5억5,000만 원이지만, 전세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해서, 현재 6억 원~6억5,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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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르는 부동산을 가지고 투자해야 낙찰 받을 당시의 시세차익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음에 투자한 사례도 마찬가지이다.
03 노량진 재개발1구역의 연립주택을 낙찰받아 성공한 사례
나는 2019년 8월 16일에 노량진 재개발1구역 연립주택을 낙찰 받았다. 이 주택으로 25평형 아파트를 추가부담금 없이 분양 받을 것이 예상되었다.
주변 부동산에서 시세를 조사해 보니 한곳에서는 매물이 없지만 7억 원이면 충분히 팔 수 있다고 해서 다른 부동산을 방문했다. 다른 중개업소에서는 9억5,000만원까지 충분히 팔 수 있다고 했 다. 그래서 1회차 최초 입찰가격보다 높은 786,609,800원에 낙찰 받았다.
온비드 공매 다세대주택 입찰물건 정보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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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납부 후 팔아서 1억3,000만원의 양도차익을 남기다!
이 새봉빌라는 2019년 8월 16일 786,609,800원에 공매로 낙찰 받아 2019년 9월 26일 잔금을 납부했다. 새봉빌라가 위치하고 있는 노 량진 재개발1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면서 인근에 7호 선도 이용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그래서 그런지 잔금 납부 후 일 주일도 안돼 9억5,000만원에 매도할 수 있었다.
내가 이러한 내용을 글로 남기는 것은 투자자 입장이라면 당장 시 세차익만 보지 말고 오를 수 있는 미래가치를 볼 수 있어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것이 꼭 경매나 공매가 아니어도 좋을 것이다.
- 부동산 태인 칼럼니스트 ㈜채움과 사람들 김동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