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2023.9.20(수)
2.장소:서울 둘레길 4-1코스
및 강남 명품 둘레길
3.산행 시간 및 거리
09:00~12:30(3시간 반)
9.6km(1.2만보)
4.등산 코스
수서역 6번 출구-대모산 정상(293m)-구룡산 둘레길-능인선원-달터공원-
국악 고등학교-개포동 숙아채 콩나물 국밥집
5.산행기
오늘 따라 새벽부터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일기 예보가 100% 정확.
산행에 별 지장을 주지 않기를 바라며 수서역으로 나갔다. 모임 장소 6번 출구에 5명의 뫼우가 한사람도 늦지 않고 모여 우산을 쓰고 대모산으로 출발했다.
약간의 비가 내려 도리어 덥지 않은 시원한 가을산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산행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비가 내리니 한두명의 산행객 뿐. 우리 남가람 뫼우들이 산 전체를 차지한
산행이었다.
대모산 초입 50m 정도만 가파를 뿐 대부분은 힘들지 않는 등산 길이다. 처음 산행 계획은 서울 둘레길(강남 명품 둘레길)이었으나 뫼우들의 요청에 따라 대모산 정상으로 바로 올랐다. 특히 오늘은 대모산 산주인 문점수 뫼우의 안내로 아주 편한 길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산행 20분 중에 혹시 오늘도 오환술 뫼우가 맨발로 걷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잠시 후에 앞서 가는 뫼우는 보지 못했지만 맨 뒤에 오던 성재명 뫼우가 오환술 뫼우를 보았다. 맨발에 노란 우의를 머리까지. 하산 중.
건강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대모산을 오르내리는 체력과 실천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반가움에 사진 한 컷을!
대모산 정상(293m)과 하산 길 중간의 쉼터에서 문점수 뫼우가 어제 천안 다녀 오면서 사온 맛난 천안 호두과자, 반대현 뫼우가 정성드려 깎아 온 사과-배, 성회장이 나누어 준 에너지 과자 등.
적당하게 내리는 비, 조용하고 고즈넉한 산길, 신선한 공기!
뫼우들의 즐거운 이야기!
문점수 뫼우가 산행 후에 가는 '숙아채 콩나물 국밥집'에 들어가 뜨끈한 국밥에 금방 무친 배추 생절이-깍두기에 시원한 막걸리로 점심.
식사비는 대모산 산주 문점수 뫼우가 쾌척함.(38,000원) -꾸벅!
남가람 뫼우님들!
다가오는 추석,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첫댓글 *산행 참자:5명
문점수,민희식,
반대헌,성재명,
황재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