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 저와 같이 예식장 잡았어요
날짜는 11월11일알 1시타임이구요..좌석은 80석..
120석은 빠졌고 100석은 30만원내야한대요 비눗방울이랑 조명시스템때문에..
어차피 어느 결혼식이던 당일날엔 꼭 폭죽행사하시는분들이 있기에 필요없을것 같아서
80석 으로 했어요 (공짜더라구요)
가격은 식비빼고는 60만원에 정했구요
어차피 가면 폭죽행사하는분들 20만원에
헬퍼5만원 피아노반주자3만원 포함시키겠지만요.
그것빼고는 신부화장,드레스공짜라네요..;;(실은 한번할껀데 괜찮은곳 하고싶었거든요..)
그래도 드레스는 공짜여도 나중에 맘에 안든다고 하면 서서히 값나가는거 보여준대요...
저희 오빠결혼할때는 확실히 강남에서 한지라 많이 초라하긴하지만..
첨에 많이 싸운지라 이제 고만 싸울려고 많이 이해를 하는편이랍니다.
어머님이 천안아산쪽에선 음식은 호서가 제일이라고 하시고 어머님 아버님이 원래 사시던집이
천안아산역 부근이였거든요.그래서 그러신듯하구요.
저흰 아빠엄마는 인천에서 오시구 우리 시골은 당진에서 버스대절이나 모..어떻게던 되겠죠
친구들은 버스타고 바로옆에가 호서대라서 내려준다네요..;;;(그건 신랑한테 막말을해서
갈때 차비만큼은 잘해주라고 버럭댔지요 ㅋㅋ)
아직도 시댁과는 어렵네요..;;첨부터 안어려운집은 없겠지만 가족끼리 이것저것 살갑게 대화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더더욱 시부모님의 성격과 어떤걸 원하시며 몰바라시는지 아직도 감이안잡혀요^^
제고향이 서울인지라 서울친구한면도 같은 날짜에
결혼을 하는데 아주 나한테 자랑하느라 기분 드럽네요..;;;(더웃긴건 걔가 싸가지가 장난아니거든요
너희집은 얼마에 몇평이니? 그러길래 암말 안했지만 걘 어머님꼐 대놓고 말했대요
어차피 해주실거면 평수는 작더라도 값나가는 아파트로 사주세요..)
전 절~~~~~~~~~~대 그런말 못하걸랑요..;;;;;;;;;;;;(시집살이 안하는것만으로도 감자덕지인데..;;)
오빤 신방동 초원아파트 살거든요 전세 2500이구요..
오빠가 전에 좀 안좋아서 부모님께 손을 벌렸대요.원래 집은 아산청솔살다가 초원으로 옮기면서
전세값내고 그나머지 돈은 빛갚았다나?
그것때문에서 오빠가 죄송하다구 집에 암말 못하는게 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뿐인 결혼인데 한번더 손벌리고 말지란 기분이거나 철판깔고
돈좀 꿔달라고 하라고 하구싶은데...;;;오빠가 좀 사정이 그런가봐요..;;
아무튼 첨에 대판 싸웠지만..어떻게해요..운명으로 받아들여야죠..
난 그남잘 사랑하는데 그도 날 많이 아껴주고 사랑하는데...^_^
그쵸??
천안사람들 정보 같이 공유하며 지내요~~~~~~~~~~~`
첫댓글 정말결혼하면 많이 싸운다는말을 저도요즘 뼈져리게 느끼고있답니다.. 저는 퀸스웨딩홀이라는곳에서할려구요 거기 예약잡아두고 밥값비싸다고 시댁식구들에게 식장바꾸라는 말 엄청듣고는 여기저기 식장죄다 견적뽑아서 갔다드렸습니다 결론은 별반차이안나더라구요.... 저는 제가 살고있는 집에서 산답니다.. --;;;; 제남친이나 시댁에 재산이 그리많치않는지라 남친이가지고있는 현금으로 결혼식하고 ..집은 제가 전세들어온집에서 살기로했어요.. 참 신혼기분이나날런지.... 삐까뻔쩍은아니더라도 남들하는만큼만이라도 보내고싶다고 속상해하시는 부보님보면 좀 죄스럽기도하고 편으로 짜증나기도 하고그러네요 T.T 앞으로잘살면되죠머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