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쿠오카 사는 사람입니다.
1엔파치, 5엔슬롯으로 건전한 취미삼아 파칭코, 슬롯을 한지 5년차 되었네요.
슬슬 여행으로 파칭코치러 오시는분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어디가 좋은지, 무얼 쳐야하는지 물어보시는분들이 꽤 많아졌기에 경험이나 유튜브, 웹사이트 등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지역은 후쿠오카 시내 한정입니다. 조금 먼 홀이나 가보지 않은 홀은 제외했고 제가 최소 1번이상 가봤고 어느정도 지명도 있는 홀로만 기재했습니다.
자신만의 방법이 있거나, 한곳만 집중해서 가시는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셔도 좋습니다.
날짜별 이벤트날
1 : 기온1.1 , 프라자본점, 프라자 나가하마, 원더랜드계열 전체
2 : 타마야본점, 프라자본점2
3 : 123하카타, D스테이션계열 전체, 프라자3
4 : 프라자 나가하마
5 : x
6 : 이스페이스 후쿠오카 본점
7 : 프라자 본점2, 프라자 나가하마
8 : 붐텐진, 페이스880
9 : D스테이션 계열
0 : 프라자 텐진
프라자 나가하마는 최근 폐점한 프라자 아카사카에서 도보로도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 홀입니다. 폐점한 아카사카의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얼마전에 리프레쉬오픈도 하였고 현재 꽤나 뜨거운편이라는 소문입니다.
요일별 이벤트날
매주 토요일 : 프라자 하카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 D스테이션 계열 전체
매우 특별한 이벤트날 (주년)
9월7일 프라자창업 50주년으로 프라자 전계열이 매우매우 뜨겁습니다.
9월9일 조로메. D스테이션계열 전체
9월21일 원더랜드 햐쿠넨바시 주년이벤트.
이벤트날가서 이기지 못했다 하는분들이 많은데 그건 사람이 많아서 좋은다이를 못앉았기때문입니다.
이벤트날은 좋은 상태의 다이가 평소보다 많은 만큼 사람들이 몰려서 경쟁이 붙습니다.
또한 이벤트날이라 할지라도 파칭코홀은 적자영업을 하지 않기에 상태가 별로인다이도 항상 있습니다.
적자영업을 하는경우는 매우 특별한날 주년이벤트, 조로메 정도입니다.
다만 요즘은 조로메도 회수하는 경향이 있고, 홀별로 내부사정에 따라 상이하기에 가타부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이벤트날을 왜 노리는가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이벤트날은 유저가 이길 승률이 오르는 날이라고 보면됩니다.
평균적으로 1일기준 파칭코점의 하루 이익률은 15%정도지만 이벤트날의 이익률은 5~10%정도라고 보시면됩니다.
다른말로 표현하자면 파칭코점이 회수를 덜하는만큼 유저가 조금 더 이기기 쉬운 날입니다.
엔간해선 파칭코점이 무조건 흑자영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파칭코점이 적자영업을 하는날은 1년에 1~2번 있을까말까입니다. (매우 특별한날)
파칭코의 못을 조절해서 더 잘돌게 해주고, 슬롯에 설정을 좀더 넣어줘서 유저가 이길확률을 높여주는것입니다.
파칭코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요즘 파칭코의 메인기종은 에반게리온15, 리제로오니ver, 유니콘정도라고 생각듭니다.
기종별로 파고들면 보더가 조금씩 다르지만 상기 기종의 경우 보더가 낮아서 천엔넣고 20회전이상 돌면은 하루종일 붙잡고 칠 가치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각각 1000엔 20회전도는 다이와 1000엔 18회전, 16회전 도는 다이가 있습니다.
1000엔 20회전 도는다이는 1만엔에 200회전, 5만엔에 1000회전입니다.
1000엔 18회전 도는다이는 1만엔에 180회전, 5만엔에 900회전입니다.
1000엔 16회전 도는다이는 1만엔에 160회전, 5만엔에 800회전입니다.
보통 319를 쳐서 좀 빨린다 싶으면 5만엔은 들어갑니다. 여기서 좋은상태의 다이와 그렇지 않은 다이는 약 100~200회전의 차이가 납니다.
100회전이면 통상아타리후의 시단이죠? 이게 작은차이가 아닌겁니다.
200회전이면 시단 2번인셈입니다.
물론 무조건확률이기에 천엔 16회전도는 다이가 빨리 맞고, 천엔 20회전도는 다이는 엄청나게 빨리는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좋은다이면 같은 돈으로 추첨할 확률이 많아지는거고, 그렇지 않은 다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추첨기회를 받습니다.
통상 영업의 경우 대부분의 다이를 1000엔에 16~18회전으로 세팅해두지만 이벤트날은 20회전, 혹은 그이상 돌도록 조정을 합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홀별로 상황이 다릅니다. 전체중의 30%를 좋게 세팅할수도있고 50~60퍼 할수도있습니다. 10%만 할수도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벤트날 노려서 가면 승률이 약 -5~15%정도 오른다고 보면됩니다.
아무리 이벤트날이라고는 해도 좋은다이를 확보못하면 칠다이가 없어 안쳐본 다이도 건드리게 되곤합니다. 혹은 칠다이가 없어 다른홀로 이동하기에 교통비 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런경우 예기치못한 손해가 발생할수도 있어 0%~-5%라고 보면됩니다.
대신 좋은다이를 잘 확보하면 5~15%정도 승률이 오르는셈입니다.
이렇듯 이벤트날은 어디까지나 승률의 차이지 이기는게 확정되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벤트날이지만 통상영업과 다르지 않게 하는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좋은상태의 다이가 많은만큼 이벤트날에 사람들이 몰립니다.
장점은 좋은다이를 확보하면 승률이 다소 오르지만 단점은 경쟁이 치열해서 원하는만큼 즐기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여행으로 오시는분들은 승패보다 즐기려고 오는 경향이 세지요.
편하게 파칭코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굳이 이벤트날 골라가실 필요없습니다.
아침부터 줄서서 표받고 추첨해서 들어가는 스트레스 받느니 느긋히 입장해서 치고싶은다이 골라 앉아 치는게 더 좋을수있습니다.
개개인의 즐기는것에는 다양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길 바라면서 하루빨리 제한없는 한일교류가 재개되기를 희망합니다.
첫댓글 프라자 50주년..ㄷ ㄷ 잘봤습니다!
3년전 프라자 이벤트때 무쌍이 기억나네요 ㅎㅎ 천엔에 22회전 돌던 다이..평소에는 15회전도 안되던 다이였는데 ㅎㅎ
이런 고급 정보글에 댓글이
멋이 이렇노
너무한거 아입니까 사장님~~
좋은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
9월7일....진짜 가고싶네요ㅎㅎㅎ
이벤트 박살난 일인중 하나 입니다.옆에서는 막 터지는데 저는 죽음이였어요.자리 옮길데가 없어서 어쩔수 없었지만.언젠가는 해피한날이 있겠죠.후쿠 혼텐2만 가는 사람입니다.
같은안산분이세네요.반갑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림의 떡이네요 ㅜㅜ
비너스갤러리는 망했나요 ㅋㅋ 5일
비너스는 영 신뢰가 안가고 실제로 평이 좋지않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4년전 5월5일 조로메였는데 엄청나게 빨아먹힌 기억이.. 단순히 제가 좋은다이를 못건져서 진게 아니라 그냥 고설정이 0인 수준이었습니다.. 설정전혀 넣지않았는데 이벤트날+조로메란 인식때문에 고객들이 몰리고 가동만 높아서 역대급으로 손님들의 지갑을 털어먹었습니다. 비너스갤러리 후쿠오카 였는데 그후로 홀의 신뢰도가 박살나고 현재까지도 기피되다시피합니다. 특히 후쿠오카 슬롯관련 정보를 운영하는곳이 있는데 빈번하게 가짜 이벤트가 자주 발생해서 현재는 거의 언급조차 되지않습니다.
기온1+1 이벤트가 생각나네요
구슬이 그렇게 안 나오는 날은 첨 봤을 정도였네요
기온은 극과극입니다. 다만 이벤트날의 메인기종은 엔간해선 잘돕니다. 다만 메인이 아닌기종은 이벤트날 상관없이 더럽게 안돌겁니다. 특히 기온에서 아마데지는 절대치지마세요.
치델님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글 자주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