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며 몸살을 하고 강하게 불어대는 태풍의 영향으로 여러피해에 대비하라는
안전안내문자가 쉴새없어 휴대폰이 뜨겁다 가을걷이를 준비하는 농부들의 마음을 다 헤아릴수 없고
일부 바닷가 너울성파도의 월파로 밤을 새웠을 사람들의 철야 대치상황은 애간장이 녹았겠다
바람이 강해 나무가 뽑힐정도의 바람이라고 하였다
부산은 비교적 자연재해에서 자유로운쪽에 속하는데 태풍은 피해갈수 없어서 어젯밤부터 시 전체가
긴장을 하며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듯 했다 새벽 5시에 가장 근접한다고 하니
얼마 안 있어 태풍이 정점에 달했다가 가라앉겠지만 [힌남노]의 피해 복구가 되어지기도 전에
또 다시 강한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오는 바람에 아마도 오늘은 테풍이야기로 뉴스를 장식하지 않을까
어제는 오랜만에 해운대여중에서 공을치는 해동크럽에 자전거로 나들이?를 하였다
근 2달정도 만에 찾은 코트에는 강하게 불기 시작한 바람탓인지 어제 월례대회를 하여서인지
평소 일요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소수 인원만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주말에만 운동을 간신히 할수 있었고
너무 무덥기도 한 날씨핑계로 해동클럽에는 2달만에 갔더니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온다
어제가 해동클럽 월례대회 인지도 몰랐다 ㅎㅎㅎ( 무심하기도 해서 . . . )
월례대회는 무려 4게임을 해야하고 시간도 점심나절부터 저녁때까지 하다보니 아해가 참석하기는 무리여서
월례대회 말미쯤 가서 마지막 몇 경기정도 관람하고 함께 목욕하고 저녁식사를 같이 하면서 술도 한 잔하고는 했는데
그마저도 밥만 먹으러 가는것이 어째 좀 그렇기도 하였었다
회원이 월례대회 일정도 모른다면 자격 미달이 아닐런가? 그만큼 아해는 바쁘게 살고 있는 모양이다 ㅋㅋㅋ
서울의 창동17주년 모임에 가려고 해보았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고 불발로 끝이나고 말아 아쉬움이 많다
서울도 서울이려니와 육군사관학교를 가볼수 있는 기회였는데 부산 촌넘은 어쩔수가 없이 핑계를 앞세운다
9월이 시작되고 추석으로 설레바리를 떨고나니 어느새 하순으로 접어들기 시작해서
일년도 이제 석달 남짓이면 한 해를 마무리하니 어쩌니 하면서 시끌벅적 하면 후다닥 나이만 한 살 더 추가될거라서
하루 하루 애착이 가지 않는 날이 없다
일을 할 때는 잘 몰랐었다 이즈음의 공기가 이렇게 좋은줄을 육십이 넘고서야
비로소 이때쯤 날씨와 기온이 사람을 날아갈듯이 기분좋게 한다는것을 깨닫게 되다니 ~
창밖에 바람이 잦아 드는 느낌인걸 보니 태풍이 지나갔는가 보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 태풍으로 시작되어졌지만 모든것이 다 지나간다는 이치를 생각하고
하루 하루를 잘 만들어가서 이 좋은 계절중에 알찬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해도 새로운 한 주를 잘 일구어 살면서 기억에 남는 한 주일이 되도록 노력해 볼란다
첫댓글 아 울 클럽에 월례회에 안 나오시는 분도 날짜를 잊어버리고 있을수 있겠군요,,바쁜 일정속에 메세지도 안 볼수 이쓰니 저나라도 해야겠군요,,ㅎ 태풍 부산행 중이네요,,단디 준비하시고 삼박한 한주 되세요,,홍홍홍
ㅎㅎㅎ
그 클럽에도 안나오시는 분이 계시나 보군요 아마 곧 나오실겁니다
대구 도 비 는 아주 조금..내리는 척 ~` 하고
.. 그러니깐 바람이 좀 쎄게 불었어요
지금은 태풍이 지나간거 마냥 높은 가을 하늘이 정말 이쁩니다
이제 가을 즐길 일만 남앗겟죠 ..
~`..
고미님
좋은계절 가을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내사 빌고 또 빕니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