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현재 성남 분당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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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인께서 (집안어른) 송파 거여동의 10년쯤 된 25평 아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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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에 파시겠다고 하십니다. (아파트는 하자나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저희를 생각해서 요즘 시세보다 1억 정도 싸게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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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로 사는 집은 1억 초반대입니다. 거여동의 아파트를 매입하려면 넉넉잡아 2억정도를 대출받거나 집안에서 빌려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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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에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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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어른 말씀으로는 송파신도시 영향도 있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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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대출금 부담도 적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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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등에 전혀 문외한 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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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무조건 고맙게 생각하고 사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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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청약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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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목적(생활환경,교육환경)과 투자가치 모두를 고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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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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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현재 남편 직장은 분당이구요, 직장을 옮긴다해도 강남쪽에 근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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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두 감사합니다 하고 넙죽 살꺼같아염... 제주변엔 그런분이 없어서....^^;;;;
송파구 거여동에 평당 천만원 조금 넘는 수준으로 사는건데 고민하실거 없네요....
넙죽..ㅎㅎ 사셔야죠
15년되서 리모델링 하면 엄청난 가격이......
저라도 살것 같아요.
당연 사셔야죠...
말씀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는게 낫다'는 의견의 구체적인 근거들도 좀 부탁드려요. ^^
서울 송파에 그것도 25평에 3억이면 싼거지요. 평촌, 분당, 구리도 24평도 그 가격 이상인데...나홀로 인가요?
거여동 25평 4억도 넘어요~ 굴러들어온 복이예요. 의심 많은시네.. 구체적인 근거라면 거여동 부동산에 직접 물어보신면 될것같네요.
글쎼요.. 분명 가격이 싼건 맞습니다만 분당에서 살다가 거여동이면 답답하실텐데요. 전 지금 거여동 삽니다. 결혼 전에 분당 살았습니다. 한번 직접 보세요. 3억이면 분당에도 그정도 평수 살수 있을텐데... 실거주하실꺼면 직접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저라면 삽니다. 무조건 삽니다. 인근시세보다 1억정도 싸단 얘기는 구입하자마자 바로 1억을 버는거죠. 산다음 되팔고 맘에 드는 4억짜리 살수 있잖아요^^
선택은 본인이 신중하게 하세요.2억대출에 1년 이자 약 1200만원 1년에 2000만원 안뛰겠습니까. 마곡지구 이번 25평 분양가가 대략 3억4천 정도 인데요.
감사히 사야지요 ㅎㅎ
넘 힘들지 않는다면 사는것이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