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구간 보정~상갈 신역세권 뜬다 | |||||||
특히 최근 건설교통부가 보정~상갈구간에 정차역 3곳을 신설하기로 함에 따라 이들 신설역 주변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닥터아파트는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용인 일대 10개 아파트를 수혜단지로 선정했다. 현재 지상역사로 임시 개통한 보정역(가칭)은 좀더 남쪽인 보정동 포스홈타운 앞 진입로 지하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식 역이 생기면 기존 임시역사는 폐쇄된다. 역사 바로 길 건너에 있는 포스홈타운은 걸어서 5분 이내, 이 단지 뒤편에 있는 동아솔레시티는 걸어서 5~10분이면 전철역에 닿을 수 있다. 동아솔레시티 33평형은 4억5000만~5억원, 포스홈타운 49평형은 7억8000만~9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보정동 P공인 관계자는 "1분기에만 시세가 1억원 이상 껑충 뛰었으나 3ㆍ30대책으로 고가 아파트 대출한도를 축소한 이후 매수문의가 확 줄었다"고 밝혔다. 신갈~기흥역 사이에는 기흥동 관곡초등학교 앞 네거리에 새 정차역(역사명 미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설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새천년그린빌 신안인스빌 도현현대 새릉골풍림 아파트 등이 수혜단지로 꼽힌다. 지난달 말 신설역 건설이 확정된 이후 한 달 새 호가가 5000만~7000만원이나 껑충 뛸 정도로 강세다. 신갈동 무지개공인 관계자는 "정차역 신설 발표 이후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는 바람에 거래는 한산한 편"이라고 말했다. 상갈역(가칭)은 상갈동 금화마을 입구와 태평양기술연구소 사이에 건립될 예정이다. 2001년 10월 입주한 상갈 주공그린빌 2~5단지가 역사에서 도보 3~10분 거리에 있다. 그러나 소형 평형 위주여서 정차역 신설 호재가 아직 집값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고 있다.
상갈동 까치공인 관계자는 "주공그린빌 3단지 25A평형은 1억5000만~1억9000만원, 4단지 34평형은 2억5000만~3억3000만원 선으로 최근 한 달 새 거의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설진훈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재테크] 전셋집 장만, 비성수기가 적기
![]() | |||||||
[투자전망] 하반기 부동산(주택) 시장 전망 | |||||||
[분양] 지하철개통 호재업고 용인 마북 분양 관심
![]() |
글씨크기 |
![]() ![]() |
| 인쇄 | 메일 | 기사목록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