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귀염둥이 이하원!! :) -3탄-

[의무상병 이하원의 누나]

하원아, 안녕~ 

누나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서 5/3(금)에 본가에 내려왔단다~

주말동안 비가 많이 와서 외출은 하지 못하고 금토일월 집에서 맛난 것 많이 먹고 간다..

토욜엔 누나가 미리 주문해놓은 조선호텔 치즈케이크가 도착해서 엄마아빠랑 같이 집에서 점심 먹고 후식으로 먹었는데

호텔 케이크라 그런지 뭔가 모를 고급스러운 맛...??!?! 이 느껴졌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 너오면 또 같이 먹어보자꾸나

이 편지는 첨으로 김해집에서 써보네. 항상 서울 학교에서만 쓰다가 또 다른 느낌이구나.

이제 누나는 1시간 뒤면 내일 출근 때문에 올라가야 하는데... 아주 올라가기가 싫다..

역시 출근은 싫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학 언제 오니..?? 너가 와야 방학도 올텐데...

너도 빨리 오거라. 누나가 방학을 뼈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그럼 또 편지를 쓰겠다.

참고로 오늘 엄마도 청해 42진 카페 가입했어. 엄마 말씀으로는 5번 정도 편지 쓰신다고 한다.

이제 엄마와 누나 편지 잘 보거라. 누나 말고 엄마께서 쓰시는 편지 보는 맛도 재밌겠구나. 

고럼 안녕~ 건강하고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