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집을 막상사니 수리할것이 많다..."
어찌됫든 이렇게 저렇게 여기 저기서 끌어대서 금액을 맞춰서
그저 집만 사면 웬만하면 거의 끝난거다 그리 생각을 했다..
그런데 집을 막상 사고나니 복덩방비..취득세 법무사비
그것도 금액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아파트라서 수리할 것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리모델링을 다 할려면 업자말이 최소 한도로 3 천은 들어야 한다고 한다..
3 천이 누구집 애이름도 아니고 어쩌랴
그래서 어쩔수 없이 꼭 필요한것 급한것만 수리하기로 마음먹었다..
7 년정도 전세로 먼저 사람이 살았으면서 집을 전혀 고치지를 않고 살아서
너무나 집이 한마디로 나간집 같다..어찌 그러고 살수가 있었는지 모르겟다..
우선은 전등이 젤로 문제라서 엘이디 등으로 바꾸고 벽에 스위치까지
인터폰까지 바꾸고 화재 감지기도 바꾸어야 한다해서 그러라고했다..
그 다음은 커텐 이다 .. 안방하고 거실 부엌방은 기존 있는것 활용하기로 하고
업자가 와서 커텐 떼가서 세탁해 직접 달아 주기로 했다.
남편방은 블라인드 인데 중간에서 오도가도 안해서 새로이 맟춤하고
베란다 출입구 등 5 개 브라인드로 맞추고 나니 이것은 생각지도 못한지출 이네..
그 다음은 환풍기가 골골 거려서 갈고 식기 세척기 20년 된것 떼어내고
렌지다이로 다시 들여넣고 북박이 식탁도 너무 낡아서 떼어냇다..
씽크대를 보니 테두리를 알미늄 테프를 길게 부쳐나서 도저히 그냥 두고
쓸수 없을것 같아서 주방 상판만 다시 갈기로 합의를 봣다..
주방서랍 3개가 삐그덕 대기는 하는데 그냥 쓰기로 마음 먹었다..
돈을 아끼려고 햇는데 서랍장 까지 갈것 그랫나 약간 후회도 된다..
베란다 문도 문을 열때마다 삐그덕 대고 셀로판지가
다 떨어져서 보기가 싫어서 셀로판지 부쳐 달라해서 부치고
열때마다 삐그덕 거리며 덜컹 소리나는 문도 고정해서 고쳐놓고
베란다 빨래 걸이도 낡아서 오르락 내리락 거리지 않아서 새로갈고
주방에 접시 꽃이도 낡아서 새로이 갈고
수도꼭지를 틀으니 샤워기 물이 분수처럼 뿜어 오르고
수도 꼭지를 틀때마다 너무 뻑뻑해서 내힘이 딸린다.
세탁기 꽃는 수도도 물을 틀면 물이 뿜어 내고
도저히 그냥 쓸수가 없어서 수도꼭지도 베란다것 까지 모조리 갈고
욕실 두군대 세면대 물도 밑으로 떨어지는 관이 줄줄 물이 새서 새로이 갈고
2 개중 한곳의 욕실 장식장이 호일을 둘둘 감싸나서 너무 보기 싫어서 갈았다..
안방에 있는 화장실 욕실장도 문이 말을 안듣고 낡아서 그것도 갈았다..
벽지는 거실하고 남편방만 도배를 하고 안방은 장판만 깔앗다..
그러고 나니 남편이 여지껏 애쓰며 살아 왓는데 이것하나 못해주고 그러는가 싶어서
남편 방 장판이 아무래도 맘에 걸려서 목요일 장판 색깔을 보고 새로 깔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중문도 셀로판지가 다 떨어져서 그것도 갈아 달라고 했다..
현관문은 페인트 칠을 내가 맡아서 대충 칠하고
세탁기 넣는 베란다는 남편하고 나하고 둘이고 흰색 페인트 칠을 했다..
이제부터는 보일러를 갈아야 한다..
보일러 년식이 10년이 지낫으니 갈아야 할것 같다
경동 보일러로 알아보니 콘덴싱으로 하고 비용이 9 십만원이 나온다
그러면 나라에서 친환경이라서 2 십만원 보조가 나온다나
그것은 일단 서류 넣어봐서 나와봐야 나오는 거지 그리 생각했다..
큰욕실 하수구도 물이 잘 안내려가서 수리를 해달라고 햇는데
바쁜지 말만 하고 업자가 어제서야 왔다..
씽크대 수도가 잠거 낫는데도 한쪽이 물이 똑똑 떨어져서 다라를 받쳐 낫었는데
다행이 고쳐서 물은 안떨어 지는데 그대신 뜨거운 물 나오는쪽이 물이 안 나온다
뭐가 잘못 된건지 신경이 쓰이지만 고쳐 달라고 햇으니 고쳐 지겟지 그러고 있다..
어제 업자가 와서 틀어 보더니 벨브가 잠겻다고 풀어 줘서 물이 잘 나온다..
안방 화장실을 어제 내려 봣더니 물이 밑바닥으로 졸졸졸 내려온다
이것은 또 어디서 고장난 것인지 또 뭘 고쳐야 하나보네..
업자 한테 연락을 하고나서 오늘 냉장고가 들어와서 아파트 가보고
물을 다시 내려보니 역시나 물이 졸졸 흘러 내려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이대로는 안되겟다 싶었다..
남편이랑 심도있게 상의를 햇다 ..
내가 생각에 생각을 해봐도 아무래도 이참에 변기를 갈아야 될것 같다고
햇더니 남편이 그러자고 해서 업자에게 연락을 했다..
그랫더니 대번에 업자가 그리 말씀 하신다 ..
두군데 다 낡아서 변기를 갈아야 된다고
그러니 어쩔수 없지 않는가 돈이 들어도 갈아야지..
오늘 오후에 오셔서 변기를 일단 띁어 논다고 말씀 하신다..
내가 생각햇던것 보담 아파트 수리비가 많이 오버가 됫다..
그래도 어쩔수 없지 않은가 고쳐야 할것은 고쳐야 들어가 살수가 있으니..
이제부터 집 청소를 해야 한다.. 청소 업체에 맡기려면 4-5십만원은 줘야 한다니
그런 거금을 어찌 주나 싶어서 남편과 둘이서 조금씩 시간 날때마다 하고 있다..
기존에 있는 거실 장식장하고 싱크대위 선반
안방에 북박이장도 안이 더러워서 한참을 딱아냈다..
창문도 먼지가 많이 쌓여서 잘 안 닦여진다..
창문은 힘이 많이드니 조금씩 찬찬히 시간을 두며 딱아내야 할것 같다..
방 창문들이 나무 미닫이 문인데 뻑뻑하니 제대로 열어 지지를 않는다
이 창문들을 새로 갈려면 돈이 많이 든다니 갈수도 없고
그냥 뻑뻑하면 뻑뻑 한대로 살아야지 어쩌겟나..
방충망도 많이 망가 졋는데 올여름이 갓으니 내년에나 생각해 봐야 겠다..
이렇게 하나씩 집을 정리 해 나가고있다..
2021.11.13.
첫댓글 어차피 남의 쓰던 방식이니 취향에 맞게 새로 해야겠지요
집을 매수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예 감사 합니다..
도저히 안갈수는 없더 라고요..
왜그리 낡앗는지 모르겟어요
우리 살고있는집은 15년 살았지만 모두 멀쩡 한데요...
감사 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집 수리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네요
우리 아들네두 수리비가 많이 든다구 며느리가 도배 줄눈시공 중문 싱크대 업자들 다 따로 따로 계약해서 하느라 고생하구 있는가벼요
인테리어 하는데 맡기면 잘못되면 한사람한테만 말하면 되는데 힘들게 한다구~
우쨋든 다하구 오늘 이사청소 하구 낼 이사 드가네요
항상 일 하다보면 처음 계획했던거보다 추가가 많이 되지요
수선화님 집수리 이쁘게 하시구 그집에 가셔서 복 받으셔요
고생 하셧네요 아드님네요
이사 잘하시고요
저희는 일단 수리하고 나서 12월 중순쯤이나 이사가려고 하고 있어요
감사 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집을 살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전세 살던 사람들이 너무 훔하게 살았나보네요
집수리에 거금을 투자 하는 것이 장난이 아니고 어쩌다 이런집을 사게됐나 정말 화도 많이 날듯싶네요
그래도 이왕 산집
내부수리 차근히 잘 하셔
노후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전세 살면서 집주인 이랑 아는 사리라고 현관등 고장 난것도 안고치고
컴컴하게 사록 잇더라고요
보일러도 온수도 안된다고 하더니 이사즈음에 그것으 ㄴ고쳣다고
하는데 보일러 년식이 오래 되서 어차피 들어가 살다가 가는것 보담
지금 가는것이 날것 같아서 갈았어요
감사 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총체적 난국이네요
저희도 집을 사놓고 전세주고 2년후에 들어가는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고치고 나면 보람이 배가 될 듯합니다 수선화님 부자되세요()😅😅😅
월세가 아니고 전세이다 보니 돈들어 가는것은 아예 손을 안대고 살앗더군요
집주인이 살앗으면 차근차근 고 쳐서 살아서 손을 덜대도 되는데
너무 집이 손댈것이 많더 라고요..
감사 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읽어보니 올 리모델링 해야 할
집인가봅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한두군데 손 안봐서 들어가도
다 할 걸 후회스럽던데~
애쓰셨습니다 ~
청소도 무리 될텐데 몸도
생각하셔야 되고
힘드시겠습니다 ~^^
예 전세 살던 사삼이 전혀 손을 안보고
살아서 한마디로 엉망 입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눈에 뜨이는 것만 고쳣네요
아직 살아 보지 않으니 잘 모르겟더라고요..
감사 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헌집 고치는것이 새집 짓는돈 들어간다 하네요
새집을 사도 자기 취향에 맞추려면 다 뜯고 고치던데요
그럴것 같아요
헌집이라서 고칠것이 많네요
전혀 예상치 못햇던 일이라서 조금 당황은 햇어요...
이렇게 불편해서 어찌사용햇나 싶더라고요
감사 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고생이 많습니다.
허나
수리 하면서
살다 보면
애착이 생기고
보람이 있지요
그렇게 됫으면 좋겟어요
아직은 정이 안갑니다..
지금 살고 잇는집이 더 새집이네요
그렇다고 이사 안갈수도 없고
가야만 되는 입장이니
이사가서 정부치고 살아야 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