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절기 중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입니다.
대상수산 텃밭에 심어둔 감자를
비가 오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며
주먹만 한 감자, 동전만 한 감자... 크기가 섞인 감자를 한소쿠리
들고 오는 큰 언니 표정이 너무 밝습니다.
총수확량이 5k 정도의 소농이지만
수확의 기쁨은 대농이나 소농이나 같나 봅니다.
오늘도 소소한 행복이 있는 하루라서 참 좋습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19척, 근해안강망 8척, 자망 10척
총 37척 어선이 2,225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어제보다 적은 위판량으로
병어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경매가가 형성되었고,
황석어는 끝물이라서 수요량이 떨어져서인지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파먹갈치, 병어, 잡어, 황석어, 밴댕이입니다.
첫댓글 ㅎㅎㅎ
감자를 몇그루를 심으셨길래 수확량이 5키로씩이나 되나요?ㅎㅎㅎㅎ
먹다가 싹이 나서 몇 개 꽃아놨더니
신기하게 새끼를 만들었더라구요~ ㅎㅎ
@대상순희 저는 아들이 방울토마토를 키우고싶다고 씨앗7개 들은 화분을 사왔는데 안봐도 비디오ㅋㅋ
관리를 못해서 제가 대신 키우고 있는데 두그루만이 제법 자라고 있네요
큰언니께서는 하지날 하지감자캐시고 얼마안되는 귀하고 얘쁜감자를 드시기가 아까울거같아요
캐자마자 바로 쪄먹으면 포슬포슬 단맛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