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테크노폴리스 상인들이 마련한 이색 시식회 | |||
오창산단1지구상가번영회, 오창주민 위한 한마당 잔치 마련 | |||
오창산단1지구 상가번영회가 지난 20일 마련한 오창 주민을 위한 한마당 잔치에 1,0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각 상가들이 무료로 마련한 이색적인 시식회와 주민노래자랑 등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로 즐거운 한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족발과 수육, 아구찜, 인절미, 치킨, 숯불 바베큐, 삼겹살, 설렁탕, 오리 훈제, 막걸리 등 상인들이 직접 마련한 음식을 무료로 마음껏 시식할 수 있는 시식회가 마련돼 동네 할아버지부터 꼬마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맛있는 식사를 했다. 특히 갖가지 종류의 치킨부터 즉석에서 굽는 숯불 삼겹살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느끼한 음식 뒤에 먹은 얼큰한 아구찜과 감자탕은 어른들에게 인기였다. 시식회와 함께 마련된 즉석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에는 각설이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들의 입가에 웃음과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시식회에 참여한 이미영 주부는 “상인들이 입주민들을 위해 대규모 시식회를 마련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그동안 모르고 있던 맛집들을 알게 되서 앞으로 많이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번영회장은 “상권 활성화와 입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마음껏 시식하시고 즐거운 행사가 됐으며 좋겠다”며“앞으로 우리 지역에 있는 상가를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가 번영회는 지난 2006년 11월 이한수 회장과 이윤세 고문 등 12명의 추진위원이 주축돼 임시모임과 정기모임을 거쳐 현재 8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