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생맥주가 그립다.
을지로의 노가리나 골뱅이집에서 주는 병맥주나 공장 생맥주 그런 호프집도 물론 좋지만
어떨때는 좀 더 차별화된 아주 맛있는 수제? 생맥주가 그립기도하다.
전에
라페스타에 있던 '로젠브로이'
웨스턴돔 옆에 있던 '알텐베르그'가 있었는데..
다 도망갔다.
그때의 추억도 날라갔다. 아쉽다. 그립다.
맥주맛을 찾다보면
어쩌면 백석에 있는 필스너하우스가 대안이기도 하다.
이집 대표 맥주인 '필스너 우르겔'로 주문.
1842년 체코 필젠에서 만든 세계 최고의 보헤미안 황금빛 보리로 만든, 세계 최초의 황금빛 라거맥주로 특유의 쌉쌀함과 달달함이 조화를 이룬 맛으로 유명하단다.
필스너 우르켈 [ Pilsner Urquell ]
체코 플젠 지역에서 양조되는 하면발효방식의 맥주.
체코 플젠 지역에서 양조되는 하면발효방식의 맥주로 라거(lager) 맥주의 효시라고 불린다. 1842년부터 플젠스키 프레즈드로이(Plzensky Prazdroi) 양조장에서 전통 제조법으로 생산되었고, 2016년 기준 사브밀러(SABMiller)가 판매하는 주요 맥주 브랜드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필스너 우르켈의 인기로 목 넘김이 깨끗한 황금빛의 맥주를 필스너(pilsner) 스타일의 맥주로 부르게 되었고, 오늘날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맥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원조 필스너 스타일의 맥주로 색은 밝고 투명한 황금색이고 하얀 거품이 풍부하게 덮여져있다. 평균 알코올 도수는 4.4%이다. 쌉쌀한 맛이 강한 체코산 사츠홉(Sazz Hop)과 칼슘과 마그네슘 이온이 적은 플젠 지역의 연수(soft water)를 사용하여 만들었고, 홉의 씁쓸한 맛과 향이 맥아의 단 맛과 조화를 이루어 입 안에서 오래 지속된다. 진한 에일의 맥주 보다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청량감이 높으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라이트 라거에 비해서는 쓴맛이 강한 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맥주도 맛있었지만
이집 대표메뉴는 체코식 족발인 꼴레뇨인데 우린 2차.
배가 불러 '허니 고르곤졸리 핏짜' 주문
16,000원
콜레노(Koleno)
꼴레뇨는 체코말로 무릎이라는 뜻이라한다.
돼지 넓적다리를 숙성해 구워낸 체코식 돼지 족발이다. 체코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보헤미안 지방의 대표 음식이라고한다.
독일 바이에른식 돼지족발 '슈바인 학센'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첫댓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가 바로 이거 필스너 우르겔입니다.
전문점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꼭 가봐야 할 이유입니다.
체코맥주가 진짜 체코맥주라먼 우리나라에
오는 동안 변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암튼 체코 맥주 맛보고 싶으네요 먹을 건 많고
벙개치는 사람은 엄꼬;;
원래 버드와이저는 체코맥주인데 미국에서 선점 도용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체코 여행시 현지인들이 분개하던 기억이 나네요.
라거비어 제조기법이 독일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아직도 로열티를 내고 있다나 뭐라나ㅋㅋ
그런 일이.....
이국적 풍취가 물씬 풍기네요
맥주와 안주가 모두~~
소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