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고풍의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엔틱한 스타일의 가구들이 덩달아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사진들을 보면 쉽게 빈티지한 가구를 사용한 인테리어를 찾을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공간 또한 빈티지한 무드의 짙은 나무색 가구를 이용한 모던 인테리어입니다.
짙은 나무색 가구들과 프렌치 모던풍의 웨인스 코팅, 그리고 화이트 컬러를 적절하게 조합한 43평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차분한 마르살라컬러 중문으로 모던 프렌치스타일을 연출한 현관
집의 첫 인상이라고 할 수 있는 현관에는 말린장미빛 같은 차분한 톤의 핑크색의 중문을 연출해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수납력이 뛰어난 신발장과 맞은편에는 외출 시 아웃핏을 체크할 수 있도록 전신거울을 설치해 나가는 걸음까지 신경 쓴 디테일이 엿보입니다.
이 아파트의 구조는 거실 복도를 지나, 주방이 먼저 보여지는 구조로 주방을 거쳐 거실로 통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이어지는 복도는 화이트톤으로 웨인스코팅을 시공하여 모던하게 연출했습니다.
화이트톤 베이스로 탁 트인 개방감을 준 거실
채광이 좋은 거실에는 거실등과 천장 전체에 매립등을 연출해 어두운 부분 없이 화사하게 연출했습니다.
주방과 거실을 이어주는 복도의 매립등은 옐로우 톤으로 구분해주어 은은하게 연출했습니다.
거실의 아트월은 포쉐린타일을 이용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밝은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에 짙은 나무색의 거실장을 두어 무게감을 잡아주었습니다.
짙은 그레이로 포인트를 준 대면형 주방
주방 또한 월넛 컬러의 테이블을 사용해 무게감을 잡아주었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 네추럴한 원목과 골드 컬러의 식탁등의 조화가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씽크대는 짙은 그레이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ㄷ’자 형태로 대면형 주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을 더했습니다.
뒷쪽에는 시스템 주방을 연출해 팬트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