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넓고 쾌적합니다.
넓고 쾌적해서 좋은데 b/c 인지 뭔지가 나오기 참 힘든 구조입니다.
아파트 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가까운 의정부만 나가도 답답해서 숨이 막힙니다. 25층 아파트 들을 빽빽하게 참 오밀조밀하게 잘 지어 놓았습니다.
덕분에 b/c 가 나오기 참 쉽죠. 지하철이 조금만 움직여도 사람들이 얻는 효용이 커지니까요.
탑석-고읍-옥정 으로 하는 안 참 좋습니다. 적어도 양주시민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의정부 시민 입장에선 어떨까요? 비용 줄인다고 사람 많이 사는 의정부 역은 줄이고
신도시 예정지이기는 하나 아직 허허벌판인 곳에는 역사를 두개나 짓겟다고 하면 의정부 시민들은 배가 아프겟죠.
그런데 그나마 그 탑석-고읍-옥정 안도 통과 안되었습니다.
지금의 의정부 입장에서는 양주시가 걸리적 거리게 느껴질 것입니다.
우리가 1차안을 수정해서 제출할때 포천시가 걸리적 거리게 느껴진 것처럼 말이죠.
아마, 이번에도 안된다면 양주시 제쳐놓고 의정부 혼자 3개역 정도 추가하는 안으로 다시 제출할지도 모르죠.
괜히 양주시까지 연장하느라 산뚫고 먼거리 연장에 대한 부담을 덜 할 수 있을테니까요.
아니면 양주시 제쳐놓고 의정부-포천 으로 연장이 현실적일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 수정된 안은 어찌보면 현재의 양주시 실정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양주시에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아파트 들을 모두 이용 가능한 거리로 만들어 놓아야 그나마 b/c 가 올라가겠죠.
가장 먼 덕정지구까지 2.8km 네요. 세창아파트 까지도 2.6km ...
그 정도 거리면 현재 7번 버스타고 자이에서 고읍 나오는 정도라서 지하철 환승에 문제 없죠.
덕계동쪽 현진에버빌, 대우푸르지오, 한승아파트 까지 1.6 km 정도? 그쪽은 이미 도로 확장을 다 해놓은 상태이고
중간에 정체될만한 구간이 없어서 마을 버스로 5분이내 도착가능한 거리 인듯 합니다.
삼숭동 쪽이나 고읍동 쪽 아파트 들은 당연히 마을버스로 5분 이내 도착할 수 있을거 같구요.
어찌보면 200미터 이내의 초역세권 아파트는 1개도 없네요.
하지만 조금 불편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가능하면
7호선 연장은 현실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 추후에 역사를 추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역사 위치에서 세창 아파트 까지 2.6 키로 정도 입니다.
이정도 거리면 옥정신도시가 성공하면 충분히 그 위치에 역사가 들어설수 있지 않을까요?
남쪽으로 신도 브레뉴 위치까지도 2.2 키로 미터 정도 되네요.
그곳도 향후 양주시의 발전에 따라 충분히 역사 추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양주가 역사 2개를 확보 하고 가면 좋겠지만, 현재의 양주의 현실로는 어쩌면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당장 의정부에서 양주로 넘어오려면 아무도 살지 않는 땅을 지나 산 뚫고 와야 합니다.
우선은 양주시로 7호선 유치에 성공하는게 관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댓글 힘좋은놈 하나 있으면 모든게 통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