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구호보다는 한가지의 실천과 행동으로 학우들과 함께 마음 편안히 공부할 수 있는 내모교 항공대 만들어 갑시다.
하나!! 등록금 납입 연기로 학교측에 재정적인 압력을 줍시다!
2월13일은 등록금 납입 시작일입니다. 등록금을 내는 날짜를 연기하여 학교에 재정적인 압박을 가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3월 31일까지는 등록을 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학생에게 전혀 피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제적이나 징계 등을 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2~3천 명이 함께했을 때는 100억이 넘는 돈으로 학교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이방법은 지난 92년 한국외대에서 처음 시작했던 방법으로 재정적으로 학교에 실력을 행사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등록금을 내지 않고 제적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납부하는 시기를 늦추는 것입니다. 방학 중에 재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둘!! 학교 게시판 릴레이글로 학교에 분노의 함성을 전합시다!
지난 1월..약 120여개의 등록금의 합리적인 책정에 관하여 항공인들의 댓글과 의견글을 보았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었지만, 분명 학교당국에 압박을 가하는 수단이었습니다.
매일 학내 게시판의 내용이 총장실로 보고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목소리를 학교에 분명히 전달해 주십시요.
방학중이라는 힘든 조건을 불평할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합시다.
지금 당장 학내 게시판(HAU 포탈)로 들어오셔서 글을 남깁시다.
셋!! 자유게시판의 내용을 퍼 날라주십시요!
열악한 교육환경만큼이나 열악한 항공대 자유게시판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조차 올릴 수 없는..어쩌면 지금 항공대 행정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학내 자유게시판을 거점으로 해서 각과/학부 게시판, 카페, 클럽 등 3500항공인들이 함께 공유하는 여러 개의 온라인상의 공간이 있습니다. 방학중이라서 많은 학우들이 등록금 책정과 관련된 학교당국의 횡포를 모르고 있습니다.
한 학우의 말처럼 "몰랐을때 그러려니 했는데, 알고 나니까 정말 학교 싫어진다" 라고 한거 처럼 우리 학교의 본질적인 교육문제(등록금,교육환경)을 3500항공인에게 알려내야 합니다.
우리 32대 총학생회에서 하기에 조금은 벅찹니다. 여러분들이 한번씩만 복사해서 퍼 날라주시면 큰 힘이 되어 학교는 바뀔 것입니다.
넷!! 전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등록금 문제, 교육환경 문제..비단 우리 3500항공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뉴스나 신문상에서 메인뉴스를 장식할 만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임금협상으로 파업을 하고, 농민들이 쌀개방으로 시위를 하듯이 우리 300만 대학생들도 우리의 공통적인 지긋지긋한 교육문제에 한목소리로 행동해야지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감사원 기자회견 등 여러대학과 함께 하면서 사회여론화 시킬수 있는 전국 대학 총학생회장단 기자회견이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참여하면서 3500항공인, 300만 대학생들의 권리를 찾아내겠습니다.
그외에도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방안을 매주 열리는 중앙운영위원회와 총학생회 회의, 학우여러분의 의견, 전문가의 조언 등을 기본으로 계속해서 제안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