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현황
- 틴에이저와 튄에이저(‘tweens) 인구는 미국 전체인구 중 약 4천 만명
(10~14살인 ‘tweens가 약 2천만명, 15~19세의 teens가 약 2천만명)
- ‘tweens가 즐겨 찾는 캐쥬얼 다이닝 식당은 가족들과 함께
- teens는 친구들과 패스트푸드식당 형태를 가는 편('맥스앤에마스라'식당은 무제한 아이스크림 제공)
“이 그룹은 엄청난 외식 구매력을 보인다. 하지만 중요한 요인은 이 연령대의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자기 돈으로 먹지 않으면서 풍족하게 쓰는 돈의 개념이 teens와 ‘tweens에 대한 정책 여하에 따라서 향후 중요한 구매력을 좌우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NPD사 부사장이 말함.
“ 그들은 가족들이 외식할 때 메뉴나 식당의 형태를 제안하고 그들의 제안을 따르는 것이 대부분의 부모들이다”라고 베니건스 마케팅 부사장은 말했다.
“베니건스도 최근 잘 나가는 주요 메뉴를 적은 양으로 제공하는, 나이든 어린이(teens)를 겨냥한 음식이 높은 반응을 보이는 최고 감수성(high receptivity)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②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클레임 점퍼스'
- 12개월전에 ‘JR(주니어) Jumpers’ 메뉴 출시
- 키즈마켓 중에서 청소년 부분 세분화.(청소년은 식욕이 왕성한 나이이면서 다이어트에 민감한 세대)
- ‘트윈스(‘tweens, 10~14세의 어린이 그룹을 지칭, 쌍둥이 twins가 아님) 마케팅 실시.
- 청소년고객은 매출이 높을 뿐 아니라 미래의 종업원의 원천인 인력 집단이고 미래의 성인 고객들.
- 메뉴의 핵심은 어린이 고객의 유치와 값도 저렴해 부모들의 지불 부담도 덜어주는 양대 효과.
③ 레스토랑 '오 찰리스(O’Charley’s)'
- 최근 캐쥬얼 다이닝 업계에서 ‘tweens and teens 식단에 동참. 적은 양의 깔끔한 메뉴 출시
④ 레스토랑 '레드로빈'
- 24개 주에 1백90개의 레스토랑 운영
- 가족을 동반하거나 친구들끼리 오는 18세 이하의 고객들이 전체 고객의 28% 차지
▷ 마케팅 성공 전략
- 기존 시장과의 차별화 전략
- 세분화, 전문화된 시장 접근전략
- 미래 고객인 어린이와 여성, 서구 음식의 추종자들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 필요.
2. 외식업계 레저스포츠 마케팅
▷ 레저 스포츠 마케팅 도입배경
- 그동안 패밀리레스토랑 주고객은 여성(남성을 위한 마케팅 미비)
- 주5일 근무제의 영향으로 여행, 레저에 관심 증대
-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운동 및 레포츠 각광
① 헬스클럽과 연계 마케팅
- 공략층 : 20대 후반~30대 초 중반
(ex) 썬앳푸드 와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
- 다이어트에 좋은 요리강좌 무료 실시, 센터 1개월/6개월 무료 이용권 증정
한 관계자는 도심 오피스 가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매출하락에 대비해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데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주변 헬스클럽과 협력해나가는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효과를 볼 것이라고 예상.
② 우수회원 대상의 레저 이벤트 인기
- 고객들을 직접 레포츠 현장으로 초대하는 마케팅
(ex) TGIF - 케이준클럽 회원들을 상대로 여름수상캠프 실시
관계자는 “칵테일쇼와 TGIF 케터링 요리를 통한 디너파티 등을 준비해 충성도 높은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만족스러운 TGIF의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으며 특히 영업이사가 참여해 TGIF 매니아라고 할 수 있는 고객들의 날카로우면서도 애정 어린 지적과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CRM 팀 관계자는 "이번 캠프 후에 일반 고객들의 케이준 클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클럽 회원들의 충성도와 TGI.F에 대한 애정지수도 크게 높아진 것 같다"고
③ CRM+레저의 결합으로 고객충성도 높여
- 고객초청 프로그램 실시(시식회→문화행사→레저스포츠 로 프로그램 확대)
(ex) ⓐ 썬앳푸드 - 2년전 스키캠프 운영 ⓑ 베니건스 - 지난해 vip고객 대상 스쿠버다이빙 실시
TGIF의 담당자는 “레저 활동은 일반적으로 정적인 모임보다 쉽게 고객들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충성도 높은 고객들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해 고객들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도 높아질 수 있었다”고 전하며 “특히 마케팅, CRM 실무자들은 물론 임원들까지 고객의 소리를 피부로 접하는 동시에 서로간에 진솔하고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열었다”고 성과를 언급
여행업체들이 고객성향이 비슷한 패밀리 레스토랑에 먼저 공동마케팅을 제의하는 경우 있다.
칠리스의 정혜윤팀장은 “주5일 이후에 여행업체의 제휴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특히 이벤트 성 주말여행에 관련된 업체가 협찬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지만 너무 급하게 들어와서 생각할 여유가 별로 없다”며 지금까지 성사된 적은 없다고 전했다.
④ 경기장 찾는 레스토랑
ⓐ T.G.I.Friday’s 와 LG 트윈스 야구단
- LG트윈스 홈경기때 생일 맞은 관중에게 T.G.I.F 식음료 쿠폰 1매 제공.
- 홈경기시 전광판에 T.G.I.F 광고 방영
- 잠실점과 연계하여 로컬 마케팅과 접목시키기도 하는 등 야구팬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실시
- 여름 동해안 해수욕장에 간이 음식점 2주간 오픈 큰 호응
ⓑ (미국) 리바이스 레스토랑
- 스포츠 경기장 내의 레스토랑
- 유명경기장의 실내관전장소를 임대해 음식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식당을 20개 운영.
ⓒ 잠실야구장에 KFC와 버거킹
- 두산의 홈구장인 이점을 살려 임대한 KFC와 버거킹은 경기가 있는 날만 탄력적으로 운영.
⑤ 경기대회 및 선수 후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 2000년부터 골프선수 박세리에게 음식 후원 - 전 세계 아웃백에서 무료 식사할 수 있는 카드 제공
관계자는 “박세리 선수가 인터뷰에서 아웃백을 거론해 인지도면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 천호점 : SBS 볼링 토너먼트행사에 음식 협찬 외
ⓑ T.G.I.Friday’s
- 2000년에 사단법인 한국 프로 골프협회의 활동 지원.
- KPGA T.G.I.FRIDAY’S POINT 10위권에 든 프로골퍼 10인에게 총 5천 만원 상당의 상금 지급.
ⓒ 마르쉐
- 직원들을 위해 펀 데이 프로그램(fun day program) 운영.
- 펀데이 프로그램 : 금요일 오후에 퇴근을 한시간 앞당겨 5시에 본사 전 직원이 퇴근해서 문화공연 및 레포츠를 즐기며 동호회를 통해 심신 수련.
ⓓ 씨즐러
- 연고전, 길거리 농구, 펜싱대회 등 해마다 스포츠경기 지원
관계자는 “인지도를 상승시킬 수 있고 그 당시 반응은 좋지만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 같다”며 소규모 스포츠경기의 협찬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은 결론을 내린다.
ⓔ 썬앳푸드
- 인터넷 스포츠 동호회의 오프라인 모임에 장소를 협찬하는 방안 검토중.
김정하 주임은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의식주에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전제하고 이런 사람들은 잠재고객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⑥ 현대인 라이프 스타일 레저중심 변화
푸드빌의 문수현씨는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고 있다”고 전제하고 “여가생활을 위해 레포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점차 그 비율을 높여가고 있는데 외식업체가 레저와 패밀리레스토랑은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먼 산 쳐다보듯 하는 것은 경쟁에 뒤쳐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바뀌는 레저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에 저녁식사가 포함되도록 외식업계가 적극적으로 공략해야한다.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식당으로 오도록 이끌어야 주5일 근무로 인해 늘어나는 레저생활문화에서 외식 또한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3. 단체고객 할인 혜택
▷ 가을을 맞아 결혼식이나 신입사원 입사 등 단체 손님 증가.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단체 고객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실시.
① 프랑스 레스토랑 이뽀뽀따뮤스
- 12월 15일까지 20명 이상 단체 고객에게 세트메뉴에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을 균일가 3만원에 무제한 제공.
- 내년 9월 25일까지 불어불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어학원생에게 모든 메뉴를 10% 할인 행사도 실시.
② 까르네스테이션
- 4명 이상 단체 고객에게 10~20% 할인 혜택.
(이중 KTF카드, 외환엠프리카드와 수협비자카드, 조흥레토피아카드와 조흥 포에버카드 소지자에겐 추가 할인)
③ 우리들의 이야기
- 10월 한 달 동안 롯데월드점에서 3대 가족이 함께 매장을 방문해 식사를 하면 음식가격 10%를 할인.
- KTF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20% 할인 혜택과 함께 식사 후 디저트를 무료 제공.
④ T.G.I.프라이데이스
- 동교점에서 이달 말까지 평일 6명 이상 단체 손님에게 샐러드를 무료 제공.(만14세이상, 주말 공휴일 제외)
이뽀뽀따뮤스 마케팅팀장은 "각종 모임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가족이나 동료들이 모여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단체 고객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패밀리레스토랑을 찾는 단체 고객이 점차 늘고 있어 앞으로 관련 회사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혜택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 싸먹는 샌드위치 주목
지난달 역삼동 ‘스타타워’ 지하1층에 오픈 한 '델리 비츠' 레스토랑에서 ‘랩 샌드위치’ 판매.
① ‘랩 샌드위치’는 빵 대신 멕시코 쌈의 일종인 ‘토티야’에 야채나 육류 등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
유니버설 픽처스의 인사담당 김은희 과장은 “겹겹이 싼 토티야 덕분에 일반적인 샌드위치나 햄버거와 달리 속재료가 흘러나올 염려가 없다. 손에 들고 다니며 먹기에 좋다”고 말했다.
비츠의 노혜원 사장은 “랩 샌드위치는 밀전병인 토티야를 쓰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② 건강음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치유음식(Healing Food)’이라는 이름의 새 메뉴 출시.
‘콜레스테롤 클렌저’는 당근 사과 시금치 샐러리 등을 갈아만든 음료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마시기 적당한 음료. ‘플루 버스터’ 블루베리, 오렌지, 기관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식물 ‘에키나비’의 진액을 갈아넣어 감기 예방에 좋다고 선전. 인삼과 각종 과일 야채를 갈아만든 음료, 곡물을 말린 후 우유와 함께 갈아만든 음료, 생 과일 주스에 알로에를 넣은 건강음료도 인기.
5. "오전 7~11시 식객을 잡아라"
아침을 사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메뉴도 김밥, 해장국이 주종이었던 것이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으로 확대.
이는 한국인의 입맛이 서구화되면서 생겨난 현상.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것도 원인.
▷ 꿈틀대는 아침 외식시장
서울 강남, 종로, 여의도, 대학로 등에서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아침식사를 파는 외식 매장 증가.
샌드위치, 베이글 등 아침 메뉴는 일반 메뉴에 비해 20∼30% 정도 싸다.
① 맥도날드
2000년 서울시내 1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에그버거’ 출시. 올해 아침 메뉴를 파는 매장은 22개.
② 버거킹
청담·인천공항·서울대병원점 등 3개 매장의 아침 메뉴 매출은 다른 매장의 하루 매출과 맞먹는 수준.
③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 - 종로 매장은 아침 매출이 하루 매출의 40∼50% 정도 차지.
④ 스타벅스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베이글, 모닝샌드위치 등을 20∼30% 정도 싼값인 3500∼4600원에 팔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아침 메뉴 매출은 99년 1%에서 올해는 11%로 증가.
⑤ 퓨전 레스토랑 ‘휴레아’ - 11월부터 토스트 샌드위치 등 아침 메뉴를 내놓을 계획.
스타벅스 커피 마케팅 팀장은 “국내 아침 외식시장은 주인이 없는 새로운 시장”이라며 “이 달 중순경 아침 메뉴 5종을 새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주부도 ‘떠오르는 고객’
① 스카이락
6개 매장에서 오전 7시부터 양식과 한식 등 아침 메뉴 출시. 이 고객의 50% 정도가 주부.
오전 9시 이후 주부들의 오전 모임이 늘어나면서 아침 메뉴 매출이 매년 20% 정도 증가 추세.
② (주)아침과일
10월부터 서울 강남 지역에서 과일 도시락 배달사업 시작.
주찬영 대표는 “20, 30대 직장 여성이 타깃이었는데 막상 회원 신청을 받아보니 전체 회원 1000여명 가운데 300여명이 주부”라며 “수험생 자녀 등을 위해 과일 도시락을 주문하는 가정이 많다”고 말했다.
▷ 모닝커피 시장을 잡아라
서구식 아침 메뉴에 필수적인 모닝커피 시장. 최근 던킨도너츠와 맥도날드 등이 모닝커피 시장에 도전장.
① 던킨도너츠
9월부터 전국 211개 매장의 개점시간을 오전 9시로 앞당겼다.
모닝커피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오리지널 커피’를 팔기 위해서.
던킨측은 내년부터 도넛, 베이글 등 아침 메뉴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
② 맥도날드
아침 메뉴를 취급하는 22개 매장에서 카페라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등 다양한 원두커피를 판매 예정.
▷ 아침 외식 계속 커질 듯
버거킹은 80년대 중반 국내외식업체 가운데 처음 아침 메뉴를 선보였지만 실패를 겪었다.
88년 서울올림픽 이후에도 한국인의 입맛은 쉽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99년 아침 메뉴를 다시 선보여 매장별로 3∼5%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버거킹 마케팅 관계자는 “70, 80년대 태어난 패스트푸드 세대들이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패스트푸드 매장의 아침 메뉴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침 외식시장 규모는 전체 외식시장(35조원)의 1% 정도인 3500억원 안팎.
업계는 아침 외식시장이 10%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카이락 마케팅 관계자는 “아침 메뉴는 저렴하지만 오전 인건비는 상대적으로 높아 영업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전에만 출근하는 주부 아르바이트생 등으로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 패밀리 레스토랑업계 현황
① 베니건스- 롸이온즈(주)
- 9월말 동양제과로부터 자본금 54억 원 투입. ‘롸이온즈(주)’라는 새 법인으로 분리.
-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공격적인 경영 실시할 예정
- 내부조직의 확대 및 업체들간 기본 구도를 재편성할 가능성 농후
- 외식 부문의 사업다각화, 다점포출점, 신규 브랜드 개발, 시스템 전문화 등 경쟁력 강화 작업 준비중.
②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 최근 21호점 오픈으로 5년동안 급격한 성장률(티지아이와 같은 점포수)
- 올해 24개 매장에서 6백억 원 매출이 목표
③ T.G.I F
- 지난 5월말 롯데그룹의 인수 이후 대표이사 교체
- 롯데유통, 백화점, 호텔 등 통합마일리지 작업 추진중
④ 푸드빌
- 제일제당으로부터 분사하고 지난 8월 창립 2주년
- 인수했던 이투게더 매장을 모두 스카이락으로 교체. 매출액 1천억 원 목표
(스카이락으로 전환한 매장은 이 투게더 때에 비해 매출이 100% 이상 성장)
- 스카이락과 이마트의 제휴는 고객 집객력과 매출을 높이는 윈윈전략으로 평가됨.
- 제 3브랜드로 한식당 오픈 준비중(전통 한식에 바탕을 둔 현대화한 한식)
빕스의 샐러드바를 모방한 부페 형태의 찬방을 마련, 반찬과 일반요리들을 셀프 이용 가능.
강남지역을 1호점으로 해외진출도 진행할 방침.
⑤ 코코스
- 지난해부터 불거져 나온 코코스 인수는 자체 부채가 해결되지 않아 미지수. 인수과정에 난항 예상
⑥ 우노
- 지난해 모기업 코오롱 TNS 부도. 법정관리 상태
-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삼성 코엑스몰점이 운영 중단.
마케팅 홍보 담당자는 “모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태지만 구체적인 인수합병 계획은 아직 없다”고.
⑦ 스누피플레이스
- 사업운영자금확보에 어려움으로 레스토랑 운영 중단
- 센트럴시티점은 사보이호텔 외식사업부가 매입 12월 초쯤 테마레스토랑 카후나빌로 오픈 할 예정.
⑧ (주)놀부 '놀부명가'
- 지난 2월 극장식 한정식이라는 타이틀로 오픈
- 매장입지 여건에 따른 운영 곤란으로 객단가 낮춰 놀부집으로 상호 변경, 운영할 방침.
⑨ 두산
- 패스트푸드 KFC 모 대기업측과 M&A 제의를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 외식업계 향방에 주시 중.
- 강남구에 ‘반찬가게 ‘데이즈’ 개점. 연말께 서울에 한두 곳을 추가 개설하는 등 매장 수 늘리기로.
⑩ 썬앳푸드
- 토니로마스와 스파게띠아, 매드포갈릭, 카푸치노 엑스비션 등 매년 매출액의 3% 이상을 신규 브랜드 개발에 투자할 예정.
- 최근에는 제 5브랜드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다 브랜드화에 주력할 예정
- 신규브랜드의 컨셉은 중저가형 홈메이드 버거 전문점
( 20∼30대의 젊은 직장인 대상. 5∼6천원 대의 저렴한 가격. 그릴에 직접 구운 홈메이드 버거제작)
- 직장인과 젊은층이 밀집된 지역에 안테나숍을 오픈 고객 반응을 거친 후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를 계획.
⑪ 우리들의 이야기
- 한식을 패스트푸드화한 제2 브랜드는 30평 정도의 소규모 찌게전문점 프랜차이즈를 목표.
⑫ 신세계푸드시스템
- 뷔페식 레스토랑인 ‘까르네스테이션’을 확대 계획.
- 현재 서울 대치점·강남점·종로점 등 5개 매장 외에 추가로 2∼3곳을 오픈할 예정
- 내년 중 새로운 외식사업을 시작할 계획.
외식업계는 신규브랜드를 통한 공격적인 다브랜드 전략을 구사하는가 하면 타 업종과의 전략적 제휴,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 해외진출, 실무위주의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 등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전개. 반면 대기업의 외식시장 진출·확대에 중소업체들은 연쇄도산 위기.(스누피플레이스, 코코스 외)
Ⅱ. 소비자 트랜드
1. 강남은 식품 매장 마케팅 시험장
서울 강남지역을 외식이나 건강보조식품 매장 등의 마케팅 시험장으로 활용.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식품BG와 풀무원 등이 '안테나숍'을 강남에 잇따라 개점.
① 두산식품BG
지난달 도곡동 아파트 단지 입구에 안테나숍 형태의 반찬전문점 `데이즈(Days)'를 개점.
반찬전문점이 신규사업으로서 성공할 수 있을 지 여부를 탐색 중.
위치를 정할 때 반찬을 구입해 먹는 소비자의 소득 수준을 고려.
② 제일제당 - 'CJ뉴트라'
지난 8월 건강보조식품 매장과 헬스카페, 이벤트홀을 갖춰 청담동에 안테나숍 오픈
③ CJ푸드시스템
지난 5월 고기구이 전문점인 `두프원 하우스'를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근처 개점.
④ 풀무원
올해 초 신세대를 겨냥해 면류와 양념 소스류를 활용한 퓨전 레스토랑 `엔즐'을 삼성동 코엑스몰에 오픈.
업계 관계자는 "음식도 문화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고 사무실과 아파트가 밀집돼있는 강남은 식품 매장을 시험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안테나숍을 운영하면 다양한 고객 반응을 살피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의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 맞벌이주부 저녁 걱정 마세요
최근 백화점과 할인점 지하 식품매장에 즉석 조리식품 코너가 인기.
신세계백화점 식품매입팀 부장은 "직장에서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주부들이 직접 상을 차려 먹던 전통적인 식습관이 변하고 있다"면서 "건강식을 간편한 방법으로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테이크아웃 조리식품 매장을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 테이크아웃 조리식품 수요 급증
① 롯데백화점
상반기에 명동 본점 지하 식품관을 대폭 개편해 테이크아웃 매장 규모를 100평으로 두 배 이상 늘림.
올해 개점한 창원점과 안양점, 인천점 등에도 마르쉐 등 10개 가량의 테이크아웃 매장을 배치.
② 신세계백화점
지난해 업계 최초로 강남점에 테이크아웃 매장을 도입한 이래 현재 7개 백화점에 확대 운영.
강남점 식품매장은 150평 규모에 14개 브랜드가 입점해 월평균 2억 원의 매출.
③ 신세계이마트
47개 전 점포에서 즉석 조리식품 매장 운영.
가양점의 100여 평 규모의 조리식품 매장은 하루에만 평균 1억 여원의 매출.
④ 아모제
삼성동 코엑스몰에 48평 규모의 테이크아웃 전문 로드숍 오픈.
▷ 다양한 메뉴 구비
김밥, 초밥 등을 비롯해 샌드위치와 같은 간단한 아침식사에서부터 라자냐와 그라탕 같은 이탈리아 음식, 중국 음식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메뉴 구비.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30~40% 가량 저렴.
최근에는 호텔이나 전문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고급 메뉴들도 등장.
① 신세계백화점 - '인더키친'
호텔에서 1만원 이상인 샌드위치를 반값인 4800~7000원 에 판매. 아침식사 대용 구매.
여성을 위한 각종 샐러드, 향수를 자극하는 각종 전통 떡, 화 과자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 판매.
Ⅲ. 경쟁사 동향
1. 제너시스, '스모크 치킨 페스티벌'
이달 말까지 치킨 전문 매장인 BBQ에서 `스모크 치킨 페스티벌' 실시.
이 기간에 스모크 치킨 6조각을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3천500원에 판매되는 `팝콘새우' 무료 제공
2. 패밀리 레스토랑 스테이크 업그레이드
▷ 패밀리레스토랑 스테이크가 냉동육에서 냉장육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시작.
냉장육 스테이크는 얼리지 않고 보관하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
냉장육은 맛은 좋지만 운반과 보관이 어렵고 값이 비싸 호텔 레스토랑이 아니면 맛보기 어려웠다.
최근 소비자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냉장육 스테이크가 패밀리레스토랑까지 확산.
① 코코스
봄 메뉴를 개편할 때 업계 최초로 냉장육 스테이크 출시.
대표적인 메뉴는 "생등심 스테이크와 믹스드 그릴"로 가격은 1만9천8백원.
지금은 등심만 냉장육을 쓰지만 앞으로 안심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
구매마케팅팀은 "고기 맛이 연하고 육즙이 많아 씹는 맛이 좋기 때문에 냉장육으로 바꾼 뒤 등심 매출이 2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② 아웃백스테이크
이달부터 "록 햄스턴 립아이","프라임 미니스터스 프라임 립" 등 2종의 냉장육 스테이크 출시.
관계자는 "냉동육은 2년동안 보관할 수 있지만 냉장육은 90일이넘으면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커서 일단 일부 메뉴에만 냉장육을 사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③ 프랑스식 레스토랑 이뽀뽀따뮤스
모든 스테이크에 호주에서 직송한 냉장육을 사용("꼬뜨 뮈"제외). 가격은 1만3천원에서 2만9천원까지 다양.
④ TGI프라이데이스 - 메뉴개발팀을 중심으로 호주산 냉장육 도입 검토중.
아웃백스테이크 구매팀장은 "사회 전반의 소비고급화 현상이 외식에도 나타나고 있다"며 "냉장육 스테이크 인기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3. 맥도널드 다각화 전략
▷ 맥도날드
① 121개국에서 3만 여개 매장
② 주가는 8일 현재 17.56달러. (95년 이후 처음)
③ 영업 실적 : 2000년(401억8100만달러) → 2001년(406억3000만달러)로 증가
순이익 : 2000년(19억7700만달러) → 2001년(16억3700만달러)로 감소.
④ 부진 요인
내부적 : 샬로먼스미스바니의 분석가는 “불친절하고 느린 데다 꼼꼼하지 못한 서비스, 점포 종업원들의 서투른 일처리 등 고객들이 못마땅하게 여기는 점들을 파악치 못하고 있다”고 맥도널드의 내부 약점을 지적.
외부적 : 미국 햄버거시장의 포화와 가격경쟁, 소비자, 환경단체부터의 제소로 인한 역량 소모와 이미지 실추
⑤ 햄버거 시장 현황
- 비즈니스위크는 미국 햄버거시장의 성장률이 연 2.7%에 그친다고 보도.
올해 유럽 매출이 늘었지만 이는 광우병 파동으로 작년 실적이 워낙 부진했던 탓.
① 시사주간지 타임
맥도날드가 수익성이 떨어지는 1000개 매장을 폐쇄하고 다른 6000개 매장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개혁을 실시해야한다고 지적.
② 잭 그린버그 맥도널드 회장
-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전국적인 광고 캠페인 구상중.
- 맥도널드 매장에서 스테이크 등의 정식 메뉴 서비스 방안 추진중
- 월마트나 홈 디폿 등의 매장 내에 소규모 스낵바를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
③ 비즈니스위크
- 맥도널드의 ‘파트너 브랜드’ 전략에 주목.
- 멕시칸 레스토랑인 치포틀, 도나토스 피제리아, 파졸리스 이탈리안 패스트푸드 체인 등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맥도널드의 외식 산업체.(매출이 다 합쳐 10억 달러가 안되고 작년 6600만 달러의 손실)
- 치포틀과 같은 효자 브랜드가 속출한다면 실적 악화로 고심하는 거대 모기업의 숨통이 트일수 있기 때문에 맥도널드의 다각화 전략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4. 비스코-네이버 "어린이대상 이벤트"
게임유통사인 (주)비스코는 쥬니어네이버와 함께 10월말까지 '호텔에 가면?' 이벤트를 실시.
10월 24일로 예정된 호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호텔 자이언트'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
① 이벤트는 호텔에 도착해 제일 먼저 가고싶은 곳을 골라 그 이유를 게시판에 올리는 형식으로 진행.
가장 흥미로운 글을 올린 50명의 어린이에게 마르쉐 외식상품권과 호텔자이언트, 하얀마음백구, 짱 등 비스코에서 유통하는 PC게임을 제공할 예정.
② '내가 백만장자라면 어떤 나라에 호텔을 지을 것인가?'라는 투표에는 현재 1만 5천 여명이 참가.
응답자 가운데 프랑스를 선택한 어린이가 37%로 가장 많았고 한국(31%), 스위스(14%), 영국(4.8%) 순.
비스코 관계자는 "지난 6월 호텔 자이언트의 홈페이지를 오픈한 뒤 어린이들이 이 게임에 의외로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호텔을 꾸민다거나 고객을 따라다니며 관찰하는 등 게임에서 제공하는 아기자기한 요소가 어린이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로 어린이들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란 다소 어려운 장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 패밀리 레스토랑 소식
① TGIF “진돗개 드립니다”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109마리 백구를 드립니다’ 행사를 오는 11월15일까지 실시.
어린이용 PC게임 업체 키드앤키드닷컴과 제휴, 어린이 메뉴로 구성된 ‘백구2 메뉴’를 주문하면 한국진돗개중앙협의회에서 인증하는 순종 백구 강아지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9명에게 강아지를 선물.
② 아웃백 스테이크
22번 째 매장인 울산 삼산점 15일 개점. 개점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아웃백 마우스패드를 증정.
LG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원 식사권을 개점 후 한 달 간 실시.
개점 전날인 14일에는 자선의 밤 행사를 열어 행사 수익금 전액을 한국국제봉사기구를 통해 제3국 빈민어린이 구호기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
아웃백 스테이크 사장은 "연말까지 서울 사당역 인근에 23호점 을 개점하는 등 매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 美호화 레스토랑 '유로차우' 내년 9월 강남에 개점
‘수입 명품 정장을 입은 종업원이 주문을 받고 고가 예술품이 실내 장식으로 쓰이는 초호화 레스토랑.’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riseON*㈜’은 내년9월경 서울 강남 지역에 유로차우 매장을 열기로 결정하고 부지를 물색 중.
현재 후보 물망에 오른 지역은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동 일대와 강남구 학동 지역 등.
매장 디자인은 유로차우 창업자 마이클 차우가 직접 맡기로 했다.
① 객 단가 : 7만∼10만원 (일반 패밀리 레스토랑 3만∼4만원, 호텔 음식점 6만∼7만원)
② 메뉴 : 현지 주방장을 고용해 중국 베이징요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요리 등 2종류를 선보일 예정.
③ 종업원 복장 : 조르지오 아르마니, 휴고 보스 등 수입 명품 브랜드 정장
④ 내부에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등 국내외 고가 예술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⑤ 유로차우 개점일에 맞춰 할리우드 스타들을 초청하는 방안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