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부침개

[나나]

노랑 감자 한자루 사왔습니다.

반찬만 해 먹다간 싹 나서 버리는게 더 많을 거 같아

어제 그림 공부하러 가면서 감자 부침개를 부쳐 갔지요.

이번엔 당근을 채칼로 아주 곱게 채쳐 넣고

뒷마당에서 수확한 풋고추도 썰어 넣어서 부쳤슴다.

노랑감자가 그런가 색이 변하지 않고 녹두 빈대떡 같이 노란 빛깔을 ,,,,,,, 

재료는 감자, 양파, 당근, 풋고추, 계란~ 

 이 만능 녹즙기는 정말 만증인 거 같아요~ㅎ 한국 살 때 술마시느라 밤늦도록 귀가 하지 않는

남편 기다리며 홈소핑 보다 주문한 건데 너무 너무 잘쓴답니다~ㅎ

 감자 갈면서 생긴 물을 대충 따라내고 재료를 몽땅 넣고 섞어 줍니다~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어서~

 그리고 잊지 말고 부침 가루 1~2스푼 넣어 주세요~ 밀가루를 넣지 않고 부치니 넘 흐물 거리더라구요~

[대자대비]

나도 오늘 감자로 아들 피자 만들어줬는데 깜박하고 사진을 못 찍었어요. 난 어디 나갈라면 아무것도 못하겠던데 나나님 그림공부가면서 간식도 만들어갈 여유가 있으니 ....요즘 감자 맛있어요. 쪄 먹어도 맛있고 부침개도 맛있고 ㅎㅎ

[나나]

같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니까 아침에 조금 부지런 떨어서 만들어 가기도 합니다,,,,,,ㅎ 감자 전도 울식구 중엔 저 혼자만 좋아 하는 음식이라 잘 못해 먹는 음식여요~~~~찐 감자는 다들 좋아라 하고,,,,,,,ㅎ

[´″°³마리]

노란 감자도잇나? 첨밧네 ㅎ 미안 첨바서(살림을 하는건지 말은건지 ㅎ)

[나나]

꼭 한국 햇감자 색깔여~~~~~ 미국 아이다호 감자 보다 좀 단단한 것 같어~ 맛은 그냥 감자 맛하고 똑 같고,,,,,,,,ㅎ 값은 좀 더 비싸고,,,,,,,ㅎ

[ㅇ ㅣ쁜지누맘]

노릇 노릇 양념장 콕 찍어 먹고 싶어여~

[나나]

골드 감자라 그런지 색이 변치 않고 부쳐도 저리 노릇 노릇하네,,,,,ㅎ

[여행이]

나도 낼 꼭 만들어 먹어야지 저도 감자 한 박스 삿거던요 이번 손님 치루면서 삶아먹고 조림하고 남았어요 ㅎㅎ

[나나]

쪄 먹어도 맛나고 채 썰어 볶아서 밥반찬해도 좋고~ 납짝 납짝 썰어 고추장 넣고 졸여 먹어도 좋고~ㅎㅎㅎ

[솔이]

노랗게 물든 감자전...노란감자는 첨봐요.....

[나나]

겉 모양은 꼭 한국 햇감자 같아요~저도 첨 사봤어요~ 궁금해서,,,,,,,ㅎㅎㅎ

[은서]

노란감자..예쁜데요. 나도 함 부쳐봐야겠네요. 울 신랑 감자좋아해서.. 둥글게 썰어서 부침가루 묻혀서 부치는데..갈아서 울 아들도 먹여봐야겠어요.^^

[나나]

은서님 아들이 맛있게 잘 먹으면 좋겠다,,,,,,,,,,ㅎㅎㅎ

[바비]

맛있겠어요나두 해먹야지고싱감자갈러갑니당...

[나나]

난 녹즙기 없을 땐 강판에 갈아서 만들어 먹었는데,,,, 울언니는 믹서에 갈아서 부친다고 하네요~ 바비님은 어떻게 갈아요????ㅎ

[단비]

못하는것도 없고 없는것도 없어???? ㅎㅎㅎㅎ

[나나]

못하는 건 있고 부엌 용품은 필요한 건 거의 다 있고~ 이사 할 때 이삿짐 싸는 것 중에 난 부엌 살림과 옷만 싸면 반은 싼거고 울남편은 책 싸면 땡~ 진짜 부엌 살림이 많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