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안에스케치북
도곡동‘그안에 맛있는 이탈리아’, 동부이촌동‘그 안에 나’에 이어 청담동에 생긴‘그안에 스케치북’ 은 영국 컨템퍼러리 아티스트 리처드 우즈의 디렉팅을 거쳐 완성된 캐주얼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다. 세련된 감각과 밝은 컬러로 채워진 공간은 경쾌하고 캐주얼하며 그가 직접 선정한 작품들이 걸려 있다. 작품들은 6개월에 한 번씩 교체되고 판매가 되기도 한다. 인기 있는 메뉴는 고추면 스파게티. 1백여 종의 와인 리스트를 받아 들고 어떤 와인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스럽다면 상주하고 있는 소믈리에에게 도움을 청하길.
위치 갤러리아백화점 건너편 MCM 건물 지하
영업 시간 오전 11시 30분 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문의 02-518-9636
근사한 식사에 좋은 와인을 곁들이고 싶을 때가 있지만 재채기도 하면 안 될것만 같은 공기 속에서 우아하게 칼질하기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럴 때는 번쩍 번쩍하지는 않아도 내추럴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 마음이 편해지는 ‘테이스팅룸’을 찾아보자. 테이스팅룸은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은 아니다. 그렇다고 메뉴가 많지도 않다. 하지만 가벼운 브런치부터 한 끼 식사까지, ‘먼슬리 테이스팅 리스트’라는 이름으로 매달 조금씩 바뀌는 이 곳의 음식은 맛있는 것은 물론이고 보기에도, 먹기에도 재미있다. 먹다 보면 절로 흥이나 와인을 주문하게 된달까.
테이스팅룸
건축가와 조명 디자이너인 사장님 부부가 인테리어와 선곡, 와인 리스트 작성까지 직접 완성한 테이스팅룸의 매력은 딱딱하지 않고 가족적이라는데 있다. 시중에서 보기 힘든 부티크 와인을 여럿 보유하고있다‘. 라이브러리’로불리는2층에는디자인과 건축, 와인과 요리 관련 책이 가득하다.
위치 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 방향 우측 커피빈 골목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영업 시간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문의 02-512-2977
통의동의 프렌치 레스토랑 ‘메종 기와’ 에서는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그레구아르 미쇼와 최고급 재료의 만남으로 탄생한 파인다이닝을 만날 수 있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빵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모두 직접 만든다는 이곳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 만큼 와인리스트의 작성 기준은 그 음식을 최대한 돋보이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옥 지붕과 서양식 인테리어가 조화되어 독특한 멋이 풍겨 나오는 메종기와에서는 청담동과 삼청동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즈넉함 속에서 한 모금 한 모금 와인의 마지막 한방울까지도 음미할 수 있는 여유를 선사받는다.
메종기와점심에는 화이트나 로제 와인, 저녁에는 품질이 좋은 레드 와인을 글라스로 내놓는다. 조만간 셰프가 구상 중인 새로운 메뉴에 맞춰 와인 페어링도 시작할 계획이다. 호텔 레스토랑이 아닌 곳에서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생기겠다.
위치 경복궁역 3번 출구 자하문 터널 방향 직진 첫 번째 횡단보도 지나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영업 시간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문의 02-737-0955
살롱드레드
비싼 와인을 마시는 것보다 저렴한 와인이라도 즐기며 마시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두 청년과 이곳의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도맡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장님을 뭉치게 했다. 살롱 드 레드의 와인 리스트는 프랑스, 이탈리아보다는 신대륙과 남미, 남아공산 중심이다. 2백여 종류의 와인을 크지 않은 공간에 꼭꼭 눌러 담았는데, 메뉴판에 적혀 있지 않은 와인이 많으니 만약 원하는 와인이 있다면 꼭 물어볼 것.
위치 홍대입구역 5번 출구 스타벅스 맞은편 골목 10m 2층
영업 시간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의 02-3142-7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