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일년살이를 하는 안선생님댁에 꼽살이 끼여 며칠 제주바람 좀 쐬러 왔다. 최선생님 부부가 먼저 와서 있다길래 부랴부랴 뱅기표 끊어서 날라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전국적으로 내린다.
시내버스를 타고 오송역으로 가서 B3 버스로 환승, 한 시간 걸려 청주공항에 도착했다. 점심을 공항식당에서 해결하고 두시 십분 진에어 탑승.
제주에 한 시간 걸려 도착했다.
두 부부님이 공항으로 픽업을 나와 주셨다. 비가 오는 관계로 수협에 가서 회를 떠서 집으로 Go~~
광어회와 히라시회가 아주 탱글쫀득하여 맛있다. 소주를 6병이나 해치웠다...회가 세 접시나 남아서 냉동실로 보냈다.
13일 아침엔 팔뚝만한 참돔을 쪄서 내놓았는데 맛있게 먹고 제주 구경 출발~~
청주공항 점심. Soso...
제주 공항
수협 어시장 부근
광어회와 히라시회
13일 아침상
일년살이 하는 빌라. 3층.
제일 먼저 한라생태숲을 찾았다.
비 온 뒤라 그런지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날씨는 아주 쾌청.
주차장 전망대에서 본 한라산.
눈을 하얗게 덮어쓰고 있다.
추운 날씨로 생긴 서릿발.
한라수목원. 기온이 조금 올랐다.
삼지닥나무꽃
점심 먹은 작가의 부엌.
반찬이 다 맛있다.
도두봉 가는 길
제주공항 내려다 보기
염장해안길
별다른 계획없이 안내하는대로 편하게 다니니 또 다른 여행의 맛이다.
제주공항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활주로가 빌 틈이 없이 비행기가 착륙하고 이륙하는 모습을 한참 동안 보다. 왜 제2 제주공항을 만들자고 하는지, 주변의 민가는 얼마나 시끄러운지 실감한다. 어디서도 보기 힘든 구경거리다.
첫댓글 회와 참돔찜이
참으로 맛나 보입니다
구경도하시고 맛난 음식도
많이 드시고 오세요
싱싱한 바다 고기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