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ubject : 감마로드 2024년 05월 정기산행 / 지리천상환종주
2. 참여인원 : 수도권 - 곰시사랑, 나무소리, 푸른영혼, 갱비,
박군, 큰물섬, 살다가, 버들치, 제이 (9)
충 청 - 산객, 흐르는강물처럼 (2)
부 경 - 들산, 도이리, 산지기, 꾼산, 산가자,
장갑차, 두발로하는기도, 응두, 땡크 (9)
대 경 - 소소뜨라, 유나, 산이좋아 (3)
지 리 - 그산, 희야 (2) ------------------------------ 25명
3. 지 원 : 들산, 두발로하는기도, 갱비, 그산, 희야, 소소뜨라, 푸른영혼, 땡크 (8)
4. 산행시간 : 2024. 05. 04(토) 01:10 ~ 05. 06(월) 12:10 (약59시간)
5. 산행코스 : 의평2교~창암산~장구목~849.8~망바위(상재봉 961.3)~1157.8~
소지봉(1499.1)~각바위~제석봉(1808)~통천문~천왕봉(1915.4)~
제석봉~장터목~연하봉(1723.4)~1693.6~촛대봉(1703.1)~세석~
영신봉(1651.6)~1562.3~칠선봉(1558.3)~선비샘~덕평봉(1521)~
1382.5~1432.6~1352.8~벽소령~형제봉(1452.8)~삼각고지(1484)~
연하천~명선봉(1583.1)~1477~토끼봉(1535.3)~화개재~
삼도봉(1501)~1433~임걸령~1411.6~돼지령~노고단(1502.9)~
성삼재~고리봉(1248)~1201.8~묘봉치~1276.6~만복대(1433.4)~
1365~1351.5~정령치(1172)~작은고리봉(1305.4)~고기리~
덕운봉(748)~수정봉(805.1)~갓바래봉(706)~여원재~장치~565.3~
방아치~614.3~관암재~805.6~고남산(846.8)~통안재~698.8~
유치~매요리~625.3~554.4~사치재~692.5~672.8~새맥이재(515)~
721.7~아막성산(784.8)~복성이뒷재~601.4~복성이재~매봉(707)~
치재~봉화산(919.7)~연비분기봉~806.1~718.1~옥잠봉(703.5)~
비조재~매치~안산(643.4)~오천리임도~559.6~진양치~연비산(843.1)~
785~곰실재~오봉산(878.5)~875~840~849.9~팔량재~620~
투구봉(1032.5)~1069.2~1109.1~삼봉산(1186.7)~1043.4~932.2~
큰깍음봉(926.5)~790.2~등구재~668.4~백운산(904.1)~금대산(851.5)~
학바위~금대암~의평교 (약117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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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5월 연휴가 되면 자동으로 이화령이 산행 목적지가 되었다.
내 산행이 아니어도 그 산정 어딘가에서 함께 웃고 울고 응원해 주는 일...
가끔 지치기도 했으나 너무도 잘 아는 그 길의 중요성과 고단함을 알기에
외면할 수 없었던 나름의 여정... (고단 하지만 싫지는 않았다.)
한번의 타협은 두번~ 세번... (기우여야 할테지만...)
코로나때도 진행했던 그 길을 선뜻 내려 놓기가 쉽지 않았다.
많은 의견의 충돌과 우려...
그 안에서 완충 지대를 맹그렀지만 씁쓸하기는 매 한가지,
앞으로는
"올해는 감마길을 진행 하는 가요? 하지 않는 가요?"
라는 질문을 매 해마다 받을테니까...
이번 정산이 끝난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개운 하지는 않다.
5인 이하 진행불가...
라는 딱지 아래
이번 5월 감마인의 날에는 새로운 코스를 진행하게 되었다.
산객총대장님이 욕심껏 기렸다는 지리천상환
창암능선 약8키로에 지리주능~대간길~연비지맥 약21키로
나머지 의평교로 8키로... ㅜ..ㅜ 16키로 빼고 다 가봤던 길,
지리는 "안맞아"를 외치며 외면 하기를 한참이었는데...
연비까지 다시 가얀다니... 거길 왜 가는데? ㅡ,.ㅡ^
눈꼬리가 세모로 째지기 시작했다. 왜? 가기 싫어서~~~~
정산 날짜가 코 앞인데 일기예보는 난리가 났다.ㅡ.ㅡ
개척 들어 갔을때도 비가 오더니 정산날은 쏟아 붓는단다.
그렇지~ 비가 안올리가 있나...
마지막 지태가 우중48시간 ㅜ.ㅜ그때 딱 다짐했었더랬다.
다시는 지리 종주에 발 담그지 않는다고...
지리는 지리...
다른 정산때는 인원도 단촐하더만 수도권에서 렌트한 차량이 미어 터지게 생깄다. ㅜ.ㅜ
지부장님은 개인적인 일로 불참이시고 단장님,대장,총무는 지원이고
수도권 신청자들을 위해서라도 가기는 가야는데...
으아~~~ 미치겠는거~(가기 싫은데...)
어차피 갈끄믄서 튕김질은... 에이씨, 머 죽기야 하긋나... ㅜ..ㅜ
비가 온다고 허니 짐보따리가 두배로 늘어난다.
쉘터도 챙기야지 우중 장비에 전투화도 두켤레... 여벌옷도 두배~
누가 보면 집 놔두고 피난 나가는 줄 알겠다. 에이씨 (욕이 자꾸 나오네~)
영혼님이 집 앞으로 픽업을 해준단다. (아이고~ 감사하구로~~~~ 짐이 많으니...)
신도림에 도착허니 대충 모두들 나와 계시고 수도권 신입이 두분이나 납셨다.버들치님, 제이님...
타산방에서 안면이 있으니 낯설지는 않고~
물섬이 낭군님이 픽업을 오셔서 잘 생긴 얼굴도 보고~~^^
대충 때려 싣고 출발~~~~ ㅡ.ㅡ
도로 바닥이 주차장이라~@@ 여러모로 태크리가 걸린다. (지리가 오지 말래는거 아녀?)
아놔~~~~결국 예상 시간보다 두시간 이상이 지체 되어서 그 산님 집에 도착
바쁘게 식사를 하다 보니 밥이 코로 들어 가는지 입으로 들어 가는지~~@..@ (체하지 않은게 용타)
이런저런 말을 당부할 여유도 없이 산행 들머리에 발부터 디밀고 출발헌다.
산가자와 장갑차의 엉덩이가 출발 인증샷~~~^^
이번 정산때 장갑차의 빠숀이 아주 괜찮았더랬다. 사진은 역쉬 원색이 잘 받는다.
나도 조만간 까마귀 차림을 벗어 버려야긋다. 화려한 공작새로~~~^^ 음하하하하
비녀바위를 지나 개척때 고사리를 한움큼이나 뜯었던 묘지가 나타난다.
아이고~~ 힘들다. 생각보다 습도도 높고 바람도 없고~
개척때 여길 들어 와서 직진으로 작업을 했는데
트랙을 수정하면서 보니 들어 갔다가 다시 나와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더라~
직진으로 넘어가는 산객햄을 불러 등로를 잡고 부경의 도대장을 앞에 세운다.
드뎌 비탐인 창암능선을 끝내고 제도권으로 들어선다.
바닥부터 들어 올리더니 1500을 쉬지도 않고 깔끔허게 벼루빡으로~~@@
옛날 빨치산들이 올라 타고 댕겨서 그런가 등로는 의외로 잘 나 있다.
(그 냥반들은 먹거리도 변변치 않았을텐데 어뜨케 여길 넘나 들었데... King)
1시간여 제도권 등로를 올라 이곳에서 좌측 금줄을 넘어 제석단으로 들어선다.
여기서 제석봉을 오르는건 첨인데... 고사목들이 아침 햇살을 받아 환상적으로 보인다.
예전에 비박할때 와 보고 정말 오랫만에 들어선다. (장터목에서 올랐었는데...)
여기서 좌측 아래로 내려서서 10여분 진행하면 제석단이 나오는데
비박지로 아주 좋다. 지금도 하려나 모르겠지만~~~
예전엔 귀하고 상서로운 곳이라 해서 산신제를 지냈었다고도 헌다.
바위 사이에서 나오는 물도 있고~~
우리는 시간 관계상 제석단을 버리고 제석봉으로 진행헌다.
워메~~~@@ 제석봉이 이케나 높았스?
하기는 지리산 봉우리중에
천왕봉(1915)이 으뜸이고, 그 다음 중봉(1874), 세번째가 제석봉이라(1806)
의평교 바닥에서 제석봉 1800을 들어 올리니 그키나 힘들지...
자 여기서부터 성삼재까지 재도권 등로~ 졸다가 놀다가 가도 부담이 없지 싶다.
천왕봉을 왕복해야 하니 배낭을 적당한 곳에 묻어두고 맨몸으로 오른다.
오랫만에 통과하는 지리 통천문
오르기 전까지는 오르기 싫었는데 올라 보니 또한 장관이라~~~~
그나마 비가 안오니 밉상이지만 밉상은 아닌 이곳 천왕봉~
사람이 많아 또 인상이 찌그러진다. 미워지기 전에 후딱 내려 서기로 허고~ (애증이야...)
다시 제석봉을 거쳐 아래에 있는 장터목 대피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찢어졌던 식구들과 다시 만나기도 허고~ 또 다시 헤어지기도 허고~
응두가 도착 하는걸 확인하고 장터목을 출발헙니다.
깨끗하게 단장된 세석 화장실~~~
장터목은 예전 그대로라 찜찜하더니 여긴 신식으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이런저런 단도리하고 20여분후 출발합니다.
칠선봉 지나 선비샘에서 물도 보충허고~
예전엔 찔찔 나오던 것이 웬일로 펑펑 나옵니다. ㅡ.ㅡ;; 빗물아녀? (찜찜헌데~)
얼매나 시원한 바람이 불던지~~~
예전엔 미쳐 몰랐더라지요~ 이곳이 이런 명당 자리인줄~^^
한참을 앉아 더위와 땀을 식히고 올라섭니다.
12:00 연하천대피소
햇반과 양갱이등을 구입하여 물섬이가 가져온 김가루와 산객햄의 쏘시지로 즘심을 해결합니다.
처음엔 안들어 가던것이 간간해지니 술술 넘어갑니다. 거지가 따로 없네요... ㅡ.ㅡ;;
(살다가님, 유나님~~ 고마바요~~~ 쩐주머니를 안가지고 와서리~^^)
뜨겁다~~~@@
그늘도 없는 땡볕을 한창 더운 시간에 지나려니 환장~ 환장~ 대환장~~~
이즈음에서 들산님과 통화를 하고... ㅡ.ㅡ
갑자기 마음도 급해지고 머리도 복잡해진다.
02:20 화개재를 지나고
15:40 돼지령
대화 종주하는 젊은이들한테 죄다 추월 당하고~~ ㅡ.ㅡ (딱 싫어하는 상황)
인간 구경 하느라 마빡에 진땀이 뻑뻑 흘러 내립니다. 아~ 진짜로 싫다.
지리 열리는 첫주에 주능에서 이게 머 허는 짓이야~~~~~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매너도 없고,
오르는 사람한테 양보할 줄도 모르고 저나 나나 바쁜데 기다릴 줄도 알으야지~~~
꼬랑지에 달린 사람들만 없으면 지긋이 밟고 가는데... 아~~씨~ 머리에 김이 모락모락~
드뎌 나왔지만 하나도 반갑지 않은 노고단
이제부터 돌삐 밟아 가며 성삼재 내려설 생각하니...
내가 미쳤어~ 정말 미쳤어~~~~ 머리속에 팽이가 돌아 댕기는거 같습니다.
지리는 성삼재 내려서는 등로나 쩜 바까바라~~~ 삥만 뜯을라고 하지 말고~ㅡ.ㅡ^
작년 지리견두할때도 여기 내려서면서 된욕을 한됫박은 했고만~
반년만에 또 와서 궁시렁궁시렁~ (누가 오랬냐고~ 그러게나 말이야~~~~ㅜ..ㅜ)
들머리 출발 예정 시간이 23시였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01에 출발하였으니 2시간이 늦었습니다.
성삼재 도착 예정 시간이 18시였는데 다행히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4주차장에서 기다리는 지원팀을 만나
산가자부터 확인하고 빠르게 식사를 합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
성삼재부터 산행을 진행 하기로 한 충청의 흐르는강물처럼이 와 있고~~^^
많이 기다린 선두팀을 추려서 18시에 출발을 시킵니다.
선두 : 흐강(이후 흐르는강물처럼), 유나, 버들치, 제이, 임채욱(산이좋아) 5인 출발
성삼재마무리 : 산가자, 응두, 산지기, 꾼산, 곰시사랑, 나무소리, 영혼(7)
후미선두 : 박군, 살다가, 큰물섬, 산객(4)
최종후미 : 도이리, 장갑차(2)
살다보면
이런저런 이유와 사정이 있게 마련이고~
그런저런 이유로 성삼재 마무리팀이 음청 부러워지고 있습니다.
나도 여기서 접고 지원조로 돌아 서면 딱 좋겠고만~ ㅜ.ㅜ (아이고~ 팔자야~~~)
주능에서 선두 리딩하느라 장갑차를 버린
도대장은 이후부터 최종 후미를 자처하고~~~
비가 오기 전에 지리를 탈출하고 싶어진 박군은 서둘러 일어섭니다.
지리서 비 맞는건 정말로 딱 싫어서리~~ ㅡ.ㅡ;;
물섬이와 살다가님을 앞으로 보내고
산객햄을 몰고 찬찬히 올라선 고리봉... ㅡ.ㅡ 역시나 정이 안갑니다.
밥먹고 올라서면 더 힘들어지는 봉우리입니다. 에이씨...
그나마 해가 떨어져서 욕은 안허고 올라섰습니다. ^^
그래 반년만에 또 왔는데 니가 나한테 야박하게 굴면 안되지...
건너편의 반야봉 꼭대기에는 구름 모자가 앉았습니다.
웬지 비가 쫓아 오는거 같아 불안합니다. (ㅡ.ㅡ 쫓기는 자와 쫓는 자... 영화 제목이 머드라~)
19:50 묘봉치
바람도 잔잔한 만복대...
인자는 정령치로 내려서얍니다. 왜케 정령치가 멀리 나 앉았는지... ㅡ.ㅡ 희안하지~
21:20 정령치
주차장에 차가 서 있다고 뭐가 있나? 하시는 산객햄한테
"저거 이상한 애들이 올란 온거래~~~~ ㅡ.ㅡ;;" 그랬답니다.
더 물어 보면 어뜨카지? 했는데 다행히 "어~ 그래?" 이러시고 맙니다. ㅡ.ㅡ;; 아시나?
여기서 지태는 직진(바래봉)이고 대간길은 좌내림 고기리 방향입니다.
오랫만에 지랄맞은 고기리 내림입니다.
예전에 여기와서 혼자 내려서다 무덤 파는 멧돼지를 만난 이후로 딱 싫어 하는 구간입니다.
길도 얼마나 성가신지... 그나저나 도대장이 왜 아직도 안오지? 불빛도 보이지 않고... 쩝
22:50 고기리 삼거리
내려서니 건너편에 식당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희안허네~ 나는 왜 저걸 처음 본다냐? ㅡ.ㅡ
한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곳인데 오늘따라 얼매나 반갑고 이쁘던지...
도대장과 통화하고 나니 맘도 편치 않고...
내가 뒤에 있었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도 밀려 들고...ㅜ.ㅜ
간단허게 허기나 면하려고 했는데 쥔장님이 너무 푸짐하게 내어 주셔서
졸지에 한끼를 넉넉하게 해결하고 일어섭니다.
물섬이가 쏴서 더 맛있었나? ㅎㅎㅎ 잘 묵었어~
고기리에서 여원재 방향 도로 타기 하는데 그 산님네를 만나게 되고~
장갑차 컨디션 난조로 픽업하러 가신다고... 얼마나 감사하던지,
살다가님, 산객햄은 그대로 진행하고 박군, 큰물섬은 혼자 내려선
도대장이랑 쪼인하러 다시 식당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못생긴 도이리가 어찌나 짠하던지... 희야언니가 쥐어주는 삼각김밥과 우유를
소중허게 배낭에 넣고 산타기 하러 갑니다. 가자~ 수정봉으로~
산객,살다가,박군,도이리,큰물섬
최종후미로 진행헙니다.
오메~~~ 수정봉~@@
낮이 아니라서 봐준다. 이렇게 졸릴땐 후딱 뛰어 가야는데... ㅜ..ㅜ
ㅡ.ㅡ 오마이 갓!!
진짜배기는 늘 나중에 나온다더니...
그나저나 국공200할땐 여기를 어뜨케 올라 왔었데냐...
오래되서 그러나, 밸로 기억에도 없구만... 이렇게 졸립지도 않았더랬는데...
주막집 아지매 궁금해서 내려섰는데 문 닫아 걸고 인기척도 없네요...
운봉환할때 이 집서 복작하게 막걸리를 동내고 갔던 기억이~~
괜히 내려서서 풀밭 이슬에 전투화만 젖었습니다.
장치와 방아치를 거쳐 관암재부터 고남산 올라서기를 합니다.
@@~~ 고난의 고남산 오르기~ (동네 뒷동산이라고 얕잡아 보다간 큰코 다친다는거~)
오메~@..@~~~
내가 다시오나 봐라... 살다가님도 대간 다시 진행하면 딱 이구간만 건너뛰기 한답니다. ㅎㅎㅎ
담에 내가 지켜봐야지~ 진짠가 아닌가~~~~^^ (나도 그 말을 한두번 해봤나~ )
군사도로 따고 내려서다 원 트랙 따른다고 괜히 쑤석거리고 들어섰다가 거미줄만 잔뜩~@@
그냥 끈질기게 밑으로 내려서서 이뿌게 나와 있는 등로를 따랐으야는데...
07:05 유치재
07:30 매요리
비가 내리기 시작헙니다. ㅜ..ㅜ
마을회관을 빌리지 못해 결국 가져간 쉘터를 설치했네요...
지원하는 분들이 힘들게 생겼습니다. (비올때 치고 걷고... 장난 아닌데... ㅜ,ㅜ)
한시간 전에 도착한 선두는 정자를 이용해 쉬고 있고
후미도 열씨미 먹고 준비허고~~~
소소뜨라 사무지기님과 멀리 순창에서 갱비님이 도착해 계십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영감님들 계시면 웬지 기가 막 펴지더라는~^^ ㅎㅎㅎ
08시 선두 유나, 버들치, 제이, 흐강 4명 출발하고
희야언니의 지원으로 국에 밥 말아 후루룩 집어 넣습니다.
이것저것 따질 처지도 아니고~ 비가 오니 일단 서둘러야 합니다.
지금부터 수중전이 되니 단디 준비허고 출발헙니다.
여기서 살다가님과 임채욱님이 접고~~~ (아따~ 부럽다.)
후미팀 산객, 박군, 도대장, 큰물섬 4명 09:30 출발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허고~~@@
사치재를 지나 새맥이재에서 까칠한 721.7봉을 올라서는데
앞에 도대장, 뒤에 박군...
그 뒤에 물섬, 산객이어야 하는데 꼬랑지가 없어져서 안보입니다.
첨엔 조금 벌어졌나? 했는데 대답도 없고~~~ 아~ 비는 오는데 말입니다. ㅜ.ㅜ
전화를 허니... 우측 곁봉 따러 가는 시리봉 방향에~~ 오메~~~~~~
왔다갔다~ 허둥지둥~~~ 까꾸로 델러 가서 데리고 옵니다.
비가 안와도 안가는데 뭐하러 그런델 갔냐고~~~ 박군 눈이 쫙 찢어져 버립니다. ㅡ.ㅡ^
도대장은 댕겨온 사람들도 있는데 팥쥐엄마처럼 구박하지 말라고~ 아씨...
13:40 복성이재
죽죽 미끄러지며 내려섭니다.
진짜로 환장하긋네~~~~
비 오는 날 족발에 막걸리~ 이런 환상적인 궁합이~~~
비에 젖어 축축한 옷과 냄새만 아니라면 환장하게 좋아할 분위긴데...
갱비님의 배려로 넉넉하게 먹고 쉬고~~~ 선두와는 이미 한시간반이 벌어졌습니다.
잡기는 틀렸고 안전하게 가자~~~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깨끗허게 뵈여~~^^
비바람과 진흙으로 겨우 올라선 매봉
인자부터 악명 높은 빗속의 봉화산 잡기에 나섭니다.
뒤돌아 보랬더니 저래 째려 보시네... ㅡ.ㅡ;; (불만 있는가본데...)
앞에서 도이리가 엎어지면 우리는 반대쪽이나 다른 곳으로~~~~ ㅋㅋㅋ
등로에 진흙탕 또랑 물길이 생기고... 이거 소소님이 봤으면 물길 건넜다고 난리쳤을랑가?
하는 별 쓰잘데기 없는 생각 하다가 앞으로 고꾸라 집니다. (ㅡ.ㅡ^ 에이씨... 다 소소님 때문이야~)
바래봉이 봉화산보다 훨 났네...
거는 찐빵은 몇 개 없는데 여는 길도 지랄이고 볼꺼도 없구만... 아놔~
여기서 봉화정이 있는 삼거리로 가서 대간길 데크로 올라섭니다.
조금 진행하면 우측에 연비지맥 판떼기가 붙어 있습니다.
연비 들어서자마자 대환장 파뤼~~~~ @@
연비를 들어서면서 핸펀도 수시로 먹통이 되어 버리고...
이때부터 도대장이랑 교대로 앞잡이합니다.
트랙을 볼 수 없으니 감과 등로... 환경등으로 길을 열고 갑니다. 연비 싫다니까~~~~~ㅜ.ㅜ
오~~
이번 구간에 이름 있는 봉우리 하나 잡습니다.
인자 비조재로 내려가서 도로 따기 하면 매치입니다.
언넝 가자~~~~
18:55 매치도착
마을 정자에 지원이 설치되어 있고
단장님, 영혼, 살다가님이 와 계십니다.
얼마나 춥고 떨리던지... 따끈한 된장국에 밥을 말아 일단 들이 넣으니 추위가 가십니다.
옷도 갈아입고... 곡차도 한잔하고... 쪽잠도 자고~~~
선두는
그 산님이 리딩 하시고 버들치,제이,흐강 3명이 18:40에 출발했답니다.
유나님은 강한 비와 추위 때문에 접으시고~ 아꿉게스리... ㅡ.ㅡ
그 산님이 가셨다니 한시름 놓게 되고~~~~ 안그랬으면 이래저래 바빴을낀데...
후미 출발헙니다. 22:40 산객,박군,도이리,큰물섬
그러고 보니 물섬이는 쓰리스타의 호위를 끝까지 받으면서 산행했네~
대단허구만? ㅎㅎㅎ
오천리 안부와 진양치를 거치는데 잠이 무쟈게 쏟아집니다.
잡목에 앉아 있던 물이 쏟아져 수시로 샤워를 하고~~@@ (안그래도 춘데... 손꾸락도 시렵고...)
비가 와서 옳게 앉아 쉬지도 못하는데 잠까지는 바라지도 못 합니다. 졸려~~~
아이고~~@@
뭐가 보여야지~~~ 한여름 장맛비도 아니고 어떻게 이렇게나 쏟아지냐고...
땅바닥은 왜케 미끄러운지... 지렁이도 많지... 추워서 몸은 떨리지... 정신이 너덜너덜해집니다.
곰실재를 지나 서너번의 줄을 잡고 어렵게 오봉산에 오릅니다.
ㅜ..ㅜ 여길 또 오다니, 내가 변태도 아니고...
지난번에 욕을 하고 가서 그런가... 아주 죽여주게 올라왔습니다.
오봉산을 올라 왔으니 이제부터 진상 구간을 넘나들어야 합니다.
진짜로 밸론데~~~~~ 비까지~
오봉산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며 진행합니다.
800대의 고지가 쫘악~ 깔려 있습니다.
오르면 내리고 돌면 또 오르고~~~
온 몸에 힘이 들어가 허기도 자주 발생하고... (먹을수나 있으야지...)
오로지 팔량재에 떨어지기 위해 쉬지 않고 진행헙니다.<인월(영선사)> 방향 이정표대로~
들산님과 꾼산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도로 바닥이 이케나 반갑다니... ㅜ..ㅜ
(진짜 죽다 살았다. 야밤에 뵈는 것도 없는데 비까지 쏟아지니... 온몸이 다 아프다.)
꾼산님표 달걀말이가 얼매나 꿀맛인지... 마을 버스정류장 의자가 그키 존지 몰랐네...
서울에도 있는가 확인해 바야지~~~~ 자동 엉따를 만끽허며 잠시 쉬어갑니다.
산타는 사람이야 지 좋아서 헌다지만 지원 하는 분들은 이 새벽에 뭔 짓인지... ㅜ.ㅜ
미안 하기도 허고 와줘서 든든 허기도 허고~ 또 그래서 이 궂은 날씨에 다시 산으로...
먹었으니 더 늦어지기 전에 출발해얍니다.
선두와 너무 벌어져 마음이 조급헙니다. 이따가 하산해서 봐요~~~^^
팔량재 버스 정류장에서 포장임도를 밀고 좌악 올라서면 투구봉 입간판이 서 있습니다.
잣나무 숲이 하늘을 가리고 높다랗게 올라 서 있습니다.
비가 그치니 기부니도 딱 좋아집니다. 올라가서 우비랑 스패츠도 벗으야지~~^^
투구봉을 지나~
좌측 삼봉산 방향으로~~
이때부터 등로에 엎어진 부러진 나뭇가지들로 인해 발걸음이 걸리기 시작헙니다.
이야~~~ 이건 함양땅에 항의를 해야된다. 완젼 방치 수준이구만~@@
ㅡ.ㅡ 졸면서 졸면서~~~
아무도 안오니 걍 진행헙니다. 바람도 너무 불고 배도 고프고~~~
아이고~~ ㅜ..ㅜ
미쳤나봐... 얘를 또 본다는게 말이 되냐고...
이름값에 비해 초라하기 그지 없는 등로를 어쩔꺼야... 이 존 산을...
삼봉산의 유래는 투구봉,촛대봉,삼봉산 요렇게 세개의 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렇단다.
이곳에서 연비지맥은 정상석을 등지고 좌측으로 오도재를 거쳐
화장산을 들어 올리고 임천으로 가라 앉히며 마무리헌다.
반면 지리천상은 정면, 금대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고~~~~
이때만 해도 연비의 화장산을 안가는게 어디냐고~ 아주 신이 났었더랬다. ㅡ.ㅡ;;(박군바보)
10여분 햇볕 쬐기를 하며 아무도 없는 아침을 만끽해 본다.
ㅡ.ㅡ;; 졸다보니 얘를 그냥 지나쳐서 다시 돌아와 한방 찍어준다.
뭔 산정이 내리막도 900고지래냐...
다리 한짝 들어 올리고 사진을 찍으면서도 잠시 꿈나라로~~~~~ 오메~~~
내려서다 아자씨 세분을 만난다.
어디메서 오신데요?
저짝에서요~~~~
아~ 오두재서 오시는구나~
ㅡ.ㅡ . . . 설명 하자면 길고... 아~ 예
내려서니 등구재 포장 임도... 포장은 차단기 앞까지고 그 뒤로는 비포장 수렛길~
오메~~~ @@
~##@!^$%&#%^* 염병헐~~~
왜 여길 600고지로 착각을 했데냐... 디럽게 올라섰네... 금방 나올 줄 알고
속도 올렸다가 황천길 문앞에서 엎어졌다. 아이고 죽갔다. ㅜ.ㅜ
오름 중간에 여기저기 전화는 왜 또 그케 오는지...
ㅡ.ㅡ 금대산 암릉인줄 알았는데...
야는 또 머래냐... 트랭글 에러 아녀?
방구는 므찌게 섰는데... 아무래도 금대산은 아닌게벼~
헐~~~ ㅡ.ㅡ
여가 금대산인데... 언넘이 잘 못 하긴 한거여~~~
초소가 있고 건너편 지리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션허네~
이틀전 야밤에 저길 올라서서 배~~~앵 돌았구만... ㅡ.ㅡ 사람 발이 무섭긴 무섭네...
있을껀 다 있구만... 이 산 ㅡ.ㅡ
더 진행하면 금대암 위에 있는 송신탑이 나온다.
송신탑을 싸고 있는 휀스 우측으로 돌아 좌측으로 돌아 나가면서 등로가 열려 있다.
금대암이 해인사 말사였네... 헐~ 들러야 혀? 말으야 혀? ㅡ.ㅡ 심든데 걍 가자.
진행하면서 야릇허게 생긴 방구는 죄다 학바위로 보인다.
등로 어디메쯤에 학바위가 있다던디 궂이 찾아보려고 애쓰고 싶지는 않다.
일단 하산이 먼저~~~~ 피곤해 죽갔다.
ㅡ.ㅡ 끝났다.
그리고 살읐다.
배가 무쟈게 고프다.
팔량재에서 먹고 여기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왔으니...
배낭에 들어 있는 것들은 죄다 버려야긋다. 지원팀과 통화를 하고 내려선다.
아이고 발바닥이야~~~~ 신발이 천근만근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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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된 시간과 거리로 인해 참 사연 많은 지리천상환을 마무리 합니다.
함산하신 횐님들, 지원해 주신 모든 횐님들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
수도권 버들치님
정산 첫 참석에 완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같은 산정에 있었으나 산행의 특성상 함께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다음에도 반갑게 뵙게 되길 기대헙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수도권 제이님
첫정산 참석에 완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쉽지 않은 등로와 환경으로 인해 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기꺼워 해준신 것만으로도
감사 드리며 다음 산행에서도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수도권 큰물섬님
아이고~~~ 고생 많이했스...
우아하게 산행 허는게 항상 큰 숙제가 되지 않나싶다.
그나마 우중 산행이라 거미줄도 적었고 벌레도 많지 않았고~~~ ㅎㅎㅎ
힘들었을텐데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다. (리딩자에겐 그만큼 큰 힘이 없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성과를 도출해낸 당신~~~ 고생 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충청 산객총대장님
우중에 수고 만땅 하셨습니다.
오랫만의 장거리 발놓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노련하게 마무리 잘 하셔서...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산뽕이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ㅎ~
정산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부경 도이리대장님
주관 산행이라 부담이 무쟈게 컸을텐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멘탈이 강해서 걱정은 일도 안했다. ㅎㅎㅎ
앞잡이 교대로 안해줬으면 울고 댕길뻔 했스...
오랫만에 초장거리 완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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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여여산방
그 산님
ㅡ.ㅡ 연비는 나만 델꾸 가라고 했는데~~~~
그노무 길은 왜 변하지를 않는지... 그나마 예전에 비해 등로가 보여서 다행이지...
말하지 않아도 선두조 데리고 토껴 주신거 무쟈게 감사 드려요~~~
말이 후반전이지 결코 편하지 않은 등로라, 미안하고 감사하고~~^^
다시 컴백하기로 한거 잊으면 안됩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 드립니다.
희야님
달구지 끌고 종횡무진~~~ (나는 몬한다. ㅡ.ㅡ)
선수들 굶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그 모습... 허당인데 허당이라 더 눈에 보임. ㅎㅎㅎ
언니 고생 마이 하셨지? 오랫만에 감마인들 간다고 설레는건 잠깐이고
이래저래 마이 힘드셨을낀데 욕 밨심다. 덕분에 무사히 완주했슴요~
당사자는 힘들었을낀데 나는 좋더라~~~ 어깨도 으쓱해지고~^^
고생 하셨고 감사 드려요~~~ (또 놀러 가께~^^ 음하하하하~~ 욕하는 소리 다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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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시사랑단장님 (감투의 무게가 그러네... 미안혀~)
나무소리대장님 (단장님 옆에 계시다가 졸지에... 그래도 수도권이 대거 완주했잖유~~ㅎ)
푸른영혼총무님 (왕복 운짱 맡아 주셔서 너무 감솨~ 고생을 자꾸 시켜서 우짜노...)
들산지부장님 (주관지부라... 요즘 보기 좋아요~~~ 부경의 주춧돌~ 감사함요~)
두발로하는기도님 (몸이 건강해야 맘도 건강해진다. 들.날머리 왔다갔다 고생 많았스~~)
소소뜨라사무지기님 (매요리서 한판 뜰줄 알았더니... ㅡ.ㅡ 고기 사주셔야 됩니다. ㅎ~)
갱비고문님 (먼디서 거가 어디라고... 에혀... 저야 늘 오시면 든든하고 좋아요. 아시죠?
복성이재에 포터가 보이는 순간 너무 좋더라고요~ 오수천때 생각도 나고... ㅎ~ 수고 하셨슴요~)
땡크님 (날머리서 보는 순간 고민했지... 저것이 도이리때메 온거야? 나때메 온거야? ㅡ.ㅡ 불어바라)
비도 오는데 뭔 고생이래~ 이노무 잉간들 다리가 삭지도 않는가부다~~~ 그죠? ㅎㅎㅎ
궂은 날씨에 놀기도 힘든데 지원을 네번이나 하시게 해서 미안헙니다. (우짜겠어~ 팔자려니 해)
울 막강 지원부대 없었으면 완주는 기대도 몬한다. 얼매나 감사하고 미안하던지...
요 우에 명기 되신 분들은 낸중에 박군이 거하게 술상 봐 드립니다. 약속하께~~~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무한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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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살다가님
들머리~매요리 (75여키로)
초반부터 매요리까지 앞에서 뒤에서~ 쓸데없는 입담으로 심심하지 않게 해 주시고~~ ㅎㅎ
내 보기엔 충분히 완주각인데 무리 하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았슴요.
중탈로 안보이는 중탈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ㅎㅎㅎㅎ
충청 흐르는 강물처럼님 (아~~~ 길어... ㅡ.ㅡ;;)
성삼재~날머리 (약75키로)
시간이 안되서 성삼재부터 붙었는데 (나는 대충허다가 매치에서 접을줄 알읐다. ㅡ.ㅡ)
날머리까지 진행했다고 해서 깜놀~~~ 디게 아꿉다...라는 생각이 젤로 먼저 들더라.
들머리부터 붙였으면 충분히 완주했겠다... 싶은게 (오메~ 지금도 아꿉다. )
비도 오는데 비록 중간에 붙었어도 대충허지 않고 날머리까지 진행한 당신~ 므쪄부러~~~
수고 많이 했고 고생했스~~~^^
부경 산지기님
들머리~주능~성삼재 (약 40키로)
ㅎㅎㅎ
충분히 가시겠더구만 일부러 안가신거죠?
졸린거야 우짜것어~ 저도 졸려서 주글뻔...
풍광 좋은 주능을 함께 거닐어서 좋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부경 꾼산님
들머리~주능~성삼재 (약 40키로)
해마다 같이 거닐게 되는데 이번엔 장소가 지리산이네~~
행님도 인자 사람같이 보인다. (전에는 저냥반이 사람인가~~ 했는데)
산행 접고 심밨으이 한턱 쏴~~~~ ^^ 수고 하셨고 반가웠습니다.
부경 응두님
들머리~주능~성삼재 (약 40키로)
매요리까지는 같이 할 줄 알았는데...
오랫만에 함산이라 마이 좋았다. 동네 뒷산에서의 사연~~~ 우짜것노~^^
애 썼고 수고 마이 했스~~~ 또 보자~
부경 산가자님
들머리~주능~성삼재 (약 40키로)
ㅡ.ㅡ 그만하길~~
컨디션은 딱 완주각이었는데 이 날은 날이 아니었는갑따.
그래도 지리 주능과 창암을 같이 걸었으니 나는 좋더라~~~~
담에는 한발 천천히~ 나하고 손잡꼬 가자~~~~ 가자야~ 수고했고 고생했다.
부경 장갑차님
들머리~주능~고기리 (약 52키로)
^ㅡㅡㅡㅡ^~ 우짤꺼야...
주능에서 말짱해 보여 관리를 안한 내 잘못이 크긴 크다. (반성하는 중이다.)
성삼재에서는 본인의 판단이라 생각했고... 우짜것어. ㅜ.ㅜ
경험이 미숙해서 그래... 담부턴 내 옆에 딱 붙어 있어. 고민해보자~
고생했고, 수고 마이 했스~~~~ (그래도 술 사주는 이쁜 형이 있어 좋겠다. )
대경 유나님
들머리~매치까지 (약95키로 한구간 남기고 아꿉네...)
주능에서 입안을 보여 주는데 ㅡ.ㅡ 어이구...
아뭏든 컨디션도 안좋은데 매치까지 가다니... 수고 많이 했어요.
우리는 추위를 이기는 방법을 연구 해야 돼... ㅜ..ㅜ
대경 산이좋아님
들머리~매요리까지 (약75키로)
오랫만에 함산이었는데 날이 좋지 않아 아쉽습니다.
비만 안왔어도 꾸준히 가셨으면 완주 하셨을 텐데...
참말로 아꿉지 말입니다. 발이 벌집만 아녔어도...쩝
수고 하셨고 애 마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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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길다. ㅜ.ㅜ
산행도 길고 후기도 길고~~~~@@
이거 읽다가 욕마이 하게 생깄네... 우짜것노~~~~ 가심에 사리 서말 올리고 단디 읽으시소~ ㅎㅎㅎㅎ
5월 정산을 거닌지가 딱 십년만입니다. 2014년도 5월에 감마로드환종주를 했으니...
지리산을 개인적으로 딱 싫어 하는데 말입니다. (맨날 비맞고 눈맞고... 맑은 날은 서너번? ... )
이번에도 역시나 비맞고 바람 맞고~~~ 당분간 지리산 쪽으로는 눈길도 안줄라고 말입니다. ^^
5월 지리천상환에 참석하신 모든 횐님들 수고 많으셨고 반가웠습니다.
감마는 항상~ 역시나~~~ 힘입니다. 감마 힘!!
첫댓글 대단하신분들과 함산할 수 있어서 영광이였습니다 공지를 열어주시고 봉사와 희생으로 지원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좋은공지에서 다시뵙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어느 산정에서든 몸관리 잘 하셔서 늘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래봅니다.
악천후에 고생 하셨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산행기가 아니라산행을 생중계하는것같아 내가 간느낌이네 역시 박군 산행ㆍ기 ㅎ 수고했다
몸 잘추수리고 해라 ^^
ㅡ.ㅡ 또 비 왔스... 살풀이를 해야나...
요새 머 하시는데 두문불출이시래? 수면 위로 함 오를때도 댔는데...
도랑을 건넜다고?
다 무효야~
봐 줍시다.
ㅡ.ㅡ^
놀부 마누라 같아~
자신이 하고 싶어 하고 좋아하는 일이라도 때로는 지치기 마련인데
이 산행기를 쓴 이는 어떤 작자이길래 이렇게 끈질기게 걸어갈까?
계속 잘하라고 거울 앞에서 자신을 안아줄까?
지치고 힘들때 가슴속에 있는 함께 하는 이들이 계속 안아주길 바랍니다.
고생했스.
힘들면 좀 쉬어. 이리 계속 가다 간 보는 사람이 더 힘들어.
갠히 즐기잖어 ^^
다시 하라해야 된다 ㅋㅋ
ㅎㅎㅎ
그기 맞는데... 타이밍이 늘 맞지 않자나요~
시작하기 전엔 이런 된장헐~~~ 이러지만 막상 하게 되면 그게 되나... ㅡ.ㅡ;;
아직은 가심이 어려서 그런가부다~~~ 하세요~ ㅎㅎㅎ
날씨 좋을때 함산 함 허까? 뜨거울때 말고~ 비 올때 말고~~~ 푸하하하하~
@박연정/서울/박군 함산 좋지.
포테토칩, 이프로는 네가 준비하고
김밥은 내가 넣어가고.
많은 생각들과 번민도 막상 발을 내딛고 나면 슬슬 사라지기 시작하고
뒌장 맞을 길을 저주하고 그 길위에 서 있는 자신을 자학하고
그러다 지치고 지치면 어느새 다른 감각이 살아나는 지랄같은 느낌.
환장하지.
존경하고 사랑 합니다
^ㅡㅡㅡ^~
가자가 그런 말 하면 심쿵헌다~~~
아무때라도 선뜻 나타나서 함산하는 니가 참 편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아프지 않아야 오래 본다. 다치지도 말아라~
산행 하니라 욕밨다. 건강 잘 챙겨서 담에 또 보자~
고생이 묻어나는 산행기를 보며 입맛 다시는 심사는 무엇일꼬?
늘상 하는 말이지만 애썼고 축하하고 고생한 몸띵이 잘 달래주고ᆢᆢ
없으니 마이 아쉽(?) ㅎㅎㅎ 더라고~~~~
해 뜨는게 좋을까? 비 오는게 좋을까? (이만치 산행해도 아직까지 결론이 안나네...)
몸이 근질거려서 환장할낀데 용케 잘 참고 계시네... ㅎㅎㅎ
상반기 넘어 가야 댈랑가? 관리 잘햐... 사초경사 일으키지 말고... 진득허니...^^
이왕 가는거 불만 있어도 가야제
글코 갈거면서. 시작은 그래도
지리부터 ㅇ
해야지. 이제 지리 넘었으니
다음은 어딜까..
지도 트랙 공지에 첨부하니
산행이 끝내고도 조회수가 계속
늘어가는 기현상이...
한건했다. 수고했고
소급적용 잡혀간다^^
우중에 장거리 축하드립니다.
하늘로 올라가는 재석봉... 기억에 오래 남을듯~
정독했습니다.
모던것이 엄청나 ~
희망과 설래임과 수고와 고생과 희열과 보람과 행복이 보입니다.
오랫만이었는데... 남원천 이후 첨이죠?
비만 아녔어도 모르는데... 쩝...
그니까 부지런히 참석해야 요령도 생기지... ㅡ.ㅡ
아뭏든 아쉽고 그렇습니다. 짧지 않은 거리 우중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 공지 좋은 분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데로 좋지 않으면 또 그대로의 산행의 묘미가 있기에 산행이야 즐기면 그만이지만
궂은 날씨에 잠 못자고 지원해주신 지원팀이 계셨기에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지원 감사했습니다!!
연비지맥길 리딩해주신 저산선배님~~
와~~ 완전 팬이 된건 안 비밀입니다 ㅋ
정말 신나게 따라다닌듯 합니다 ㅎㅎ
리딩 감사했습니다!👍
또다른 좋은 산행에서 모두 반갑게 뵙길 바라며
그 때는 멋진 박군언니랑 더 길~~~게 걸어보길 바래봅니당~~♡
완주 축하 드려요~
그 산님이야 한번 보면 죄다 꽂히지~ ㅎㅎㅎ
우중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리를 부산근교산처럼 만만하게 보다가 심장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산이 쫌 크네요. 끝없이 올라가고~ 리얼한 글보니 그 폭우를 뚫고 추위 속에 고생많으셨습니다. 퍼지길 잘한듯 😀
전 역시 탱크랑 같이 움직여야 할듯, 🏃♂️
땡크하고 움직이면 안된다.
길바닥이 남아 나긋나... ㅡ.ㅡ;;
말이 쉬워 지리 주능 종주지... 결코 편한 길은 아니지... (돌삐는 피곤해)
나는 부산 산도 힘들더라, 솔직히 접는다고 했을때 음청 부러웠스~^^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요.
자기몸 건사하며 걷기도 바쁜데 이번정기산행은 신경쓰이는 일이 많았던듯합니다.
맘고생 많았어요.
난 박군님 따라걸어서 거저 먹은거 같아 미안스럽기도하고 그래요
회복잘하고 또 보자구요.ㅎ
이런 저런 일이 많기는 했지~ (그런 일이 잘 없는데...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잘 걸어 주어서 얼마나 고맙던지...
연말쯤이면 기댈 수 있는 한 사람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다.
함산해서 즐거웠고 수고 많이 했스~ 완주 축하해~~~
드라마틱한 산행기 한참동안
보고 갑니다
우중에 지원 하시느라 수고 하셨슴요~
단장님하고 오랫만에 지리 주능을 거니셔서 기분 좋으셨을듯~
수고 하셨고 감사합니다.
무쟈게 고생했어 산삼주 대접한다 내가 ㅎㅎ효
ㅎㅎㅎ
약속했다~~~ ^^
오랫만에 함산해서 즐거웠스요~
이번처럼 자주 보자~ 완주하는기 중요치는 않다.
@박연정/서울/박군 ㅇㅇㅇㅋ 알써 자주방
산행기 보니 이런 저런 다챙기고
고생은 혼자한거로 보여지고 ㅎㅎㅎ
내용인즉 모두가 고생 했다는 이야기 인즉 잼나는 걸어가는 스토리를 보니 내가 걸어간 느낌은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ㅡㅡㅡ^~
오수천때처럼 든든하고 좋고~
반면 고생 시키는것 같아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그거면서도 그짝 지방 가면 볼꺼라는 기대를 안고 가네요... ㅎㅎㅎ
우중에 수고 하셨고 감사했슴요~
명불허전 ~~~건강잘챙기시며 정기산행에 몆번은 더 볼수 있도록 노력하께요
경황이 없어 말도 못 붙이고 가삣네...
오랫만에 정산 오니 힘들지? ㅎㅎㅎ 감마가 기린 뒷동산이 죄다 글치...
사연 많은 정산 맘 많이 썼을낀데 수고 했어... 봐서 좋았다.
올만에 산행기 보니 무쟈게 방갑소~ㅎ
은제 올리려나 기다린 광팬임
2박3일 야그해도 모자랄 산행 후기를 압축해서 올리느라 수고 많았엉
빗길을 뚫고 산행하는 그림이 그려져서 맴이 무쟈게 짠하지만
본인이 좋아서 즐기는 산행이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ㅎ
수고 많았엉
몸 회복 잘 하고 눈누난나 산행할때 함산할께~~~
살아 있구만?
인자는 옛날처럼 즐기기는 어렵더라고~ㅜ..ㅜ (춘건 안돼)
몸도 고단허고 잠도 많이 오고~ (늙었어~)
근교때 함 봐야지~ 얼굴 잊어버려~
^^
미안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ㅡ.ㅡ
에혀...
.
.
.
쩜 맞자. ㅡ,.ㅡ^
추위는 핑계고
이젠 정말 중탈은 안하는걸로......고생했네......
지원해주신 여러 회원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그산님,희야님 반가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