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GL 3939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모형은 워낙 유명하고 수많은 찬사를 받았던 BBR 엔초 페라리 입니다.
올드카만 아끼던 사람이 갑자기 왠 수퍼카냐구요??^^;; *(잠깐의 외도입니다...^^;..)
사실 엔초페라리는 디자인으로만 봤을때 이미 눈에 익숙해져버린지 오래였고, 더군다나 핫휠이란 제조사에서
많은 종류의 엔초시리즈가 발매가 되어 쉽게 구입할수 있는 제품들이 많았죠. 물론 엘리트급과 일반 모델과의 갭은
커보였습니다. (장난감과 D.P용의 경계가 아주 뚜렸할 정도로.)
그리고 결론적으로 저는 엔초페라리가 그냥 멋진 수퍼카 정도였지 모델로써 소장하고픈 본능은 유발하지 않았었거든요.
하지만..... BBR 이라는 회사는 달랐습니다.
페라리의 라인업중 일부지만 아주 명품으로 만들어 주었고
실차의 명성을 모형까지 흡수시킨듯... 극강의 디테일과 화려한 컬러의 조합으로 최근까지 사골처럼우려먹기... 엔초
모델의 여러 차종을 출시 했습니다.
엔초페라리에 크게 소유욕이 없던 제가 바로 이 모델을 보고 그야 말로 환장 을 하게 됩니다.
처음 봤을때 정말로 반쯤 넋이 나갈만큼 멋진 모델이었습니다. 펄이 들어간 화이트 컬러와 그레이 톤의 휠이 만들어준
그야 말로 환상적인 명품.. 다른 어떤 페라리와 비교해도 이건 뭔가 다른 아우라가 느껴진다...할 정도 였습니다.
그런 깊은 첫인 상을 준 "펄 화이트" 엔초페라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잦은 포스팅과 많은 사진으로 눈살찌뿌리는 행동이 아닌가..조심스레 걱정이 되네요...너그럽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라페라리의 출시로 인해 엔초페라리는 이제 올드? 카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얼굴은 잘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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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화이트 모델과 F-1 컬러 모델만 부착이 되어 있는 번호판 입니다.
번호판의 문양이 참 고급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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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사이드 라인 입니다. 최근의 페라리 모델과 달리 은근 직선이 많이 보여 다소 각잡힌것 처럼 보이지만.
역시 공기의 흐름을 고려한 디자인이라는것은 페라리 매니아라면 한눈에 알수가 있죠. 리어 부분은 전면부와 달리
풍만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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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퍼카 중의 수퍼카다! 라고 하는것 같은 포쓰 넘치는 모습입니다.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갈색 가죽시트 어쩔꺼야......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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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수퍼카들이 그렇듯 후방으로 갈수록 폭이 넓고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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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이 보이시나요? 가까이서 보면 저 펄때문에 눈이 참 즐겁습니다.
피닌 파리나의 로고는 너무 깨알같아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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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 흐믓한...멋진 자태의 엔초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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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R의 휠 표현력 입니다.
그냥 무난한데...하다가 공기주입구 디테일에서 화들짝.. CMC와도 견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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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R 엔초시리즈는 특히나 리어 타이어가 무지 광폭입니다.
실차 대비 비교는 해 본적 없지만, 1/18 스케일 중에서도 압도적인 사이즈 아닌가 예측해 봅니다. 멕라렌 F-1 도 315 사이즈인데 엔초는 더 넓더라구요.
후방샷을 찍었어야 하는데 휠 디테일만 보여드리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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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구 오픈도 됩니다. 내심 욕심 부리면 내부의 뚜껑도 열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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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사이드 미러와 페라리의 방패 문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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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엔 독특하게 저런 문양들이 있습니다. 자세한건 모르지만 문양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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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랜드는 리어 램프가 한발씩으로 출시 되죠. 리어 윙 아래 철망표현이 모형이다 보니 입자가 굵지만 실차는 엔진룸이 훤히
보일정도의 가늘더군요. 이런 비교의 재미가 수집의 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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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엠블럼도 입체감있게 잘 묘사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MC의 페라리 엠블럼이 더 디테일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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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지붕에서 흘러내린 선이 리어램프에서 낭떠러지 처럼 수직으로 끊어 집니다.
쉐보레 콜벳 C6정도로 각이 살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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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페라리는 후방이 볼게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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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페라리를 만드는 모형 제조사로는 정말 BBR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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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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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타이어 뒷편에도 얇은 철망 처리가 보입니다. 오토아트 멕라렌 F-1 보다는 조금더 굵어 보입니다.
사이드 미러는 황사를 맞았나...좀 지져분 하네요..^^ (가만있자..맥과이어 글라스 스프레이가 어디있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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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보니 민망할 정도로 엔초 엉덩이 샷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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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엔초와 달리 리어 엠블럼이 필기체 입니다. 궁금한건 실차도 저런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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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50과 많이 닮은 프론트 디자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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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은 매우 좁죠^^ 버터플라이 형식의 도어때문에 지붕이 좀 약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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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도어를 열어보니 작은 표시등이 보입니다. 페라리..까지만 읽을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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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참 멋지네요. 실제로도 저런 작은 창이 달린 퍼포먼스 타입 핸들이 무지 비싼데.. 엔초 핸들은 과연 얼마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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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서 좀 더 땡겨서 찍어 봤습니다. ^^ 정말 초보자는 운전 할수 없는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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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시트와 내부. 그리고 카본 파이버 표현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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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도어를 열면 승하차가 불편하겠죠? 뭐 타본적이 있어야 말씀을 드리는데 경험이 전무 하네요^^
모터쇼가서 360 모데나 타본게 다 입니다..ㅎㅎ 앉자 마자...나오세요. 다음!!!! 1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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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역시 카본 표현이 잘 되어있습니다.
저는 엔초같은 엔진룸 보다는 430이나 무르시처럼 꽉 찬 엔진룸을 좋아합니다.
엔초 엔진룸 보면 현기증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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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엔진커버가 혈통을 말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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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로고 입니다. 정말....자부심이 대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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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표현 참 맘에 듭니다.
단순해 보여도 디테일 좋고 부품도 많이 들어갔네요. 이런 작은것 까지 신경 써야~ 디테일의 완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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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폭등 표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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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R의 페라리 엠블럼은 에폭시 같은 제질인데.. 좀 에러죠..
중저가 브랜드의 말끔한 데칼 보다 한편으론 낫지만 CMC의 에칭타입같은 것도 좋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추후에 다른 버젼들이 또 나온다면 개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BR 엔초가 또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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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트렁크를 오픈 해 봤습니다. 빨간 가방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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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과 틀을 통째로 빼내면 아기 자기한 디테일이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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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또하나의 부록들 입니다.
빨간 페라리 가방 2개가 더있고 BBR 모델전용 장갑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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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소장중이신 회원님께 여쭙니다. 혹시 나머지 두개의 가방의 용도는 뭔가요? 그냥 악세사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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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 특유의 날렵하고 뾰족한 콧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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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얼짱 각도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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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회원님들 즐거운 수집 하시면서 스트레스 날려 버리시길 바래요!
꾸벅 *^^*
첫댓글 예쁘네요 ㅎㅎ 저도 엔초 펄화이트 올리려고했는데...이론 ㅎㅎㅎ 너무 예쁩니다 잘봤습니다. 비비알엔초는 너무너무 멋지죠..
주한솔님 엔초 화이트 올려주세요. 사진 멋지게 잘 찍으시던데 한번 구경하고 싶습니다~! ^^
bbr의 간판 모델인만큼 많은 분들이 아끼는 모델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제꺼는 BBR이 아니구 핫휠 펄화이트입니다...ㅎㅎ 올리기 민망합니다 ^^;
아. . . 그저 감탄사만 나옵니다ㅎ
저같은경우는 아직 많이 가봤자 오토아트인데 아직까지는 BBR은 손도 못데보고있네요ㅠㅠ
가격면에서 부담이 많이가는건 사실인가봅니다..
부럽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AMG님. 저도 BBR 모델 첨입니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고가 모델이나, 저가 모델이나,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비싸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구요. 오토아트도 밀레니엄 이상급 부터는 굉장한 모델들이 많습니다.
저도 기회만 되면 교쇼나 오토아트 모델들 많이 데려 오고 싶네요. 긴 글인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네~ MGL님도 좋은하루되십시요^^
넵~!! 감사합니다. * ^_____^ *
개인적으로 이번에 나온 화이트버젼보다
이 펄화이트가 더 이쁜 듯 합니다^^
전 카본 블랙 소장중인데
우리나라에는 아마 수입이 안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시간 되면 한번 올려 봐야 겠네요^^
오우~! 저 카본 블랙 컬러 참 궁금했는데 꼭 한번 올려 주십시요! 보고 싶네요..
김기종님. 댓글 감사합니다. 카본 블랙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꼭 모임때 오셔서 멋진 모델들을 실제로 보고 싶네요.^^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 아우디 매니아님! 멋진 컬렉 하세요^^
멋진 모델 눈정화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겁게 봐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한승연님 댓글감사 합니다. 즐거운 취미 생활 하세요^^
오토아트 시그니처에서 엑소토까진 발을 들였지만 아직 BBR과 CMC는 저에게 있어서 넘사벽이네요...
언젠가는 꼭 손에 넣고 싶습니다...^^
엑소토는 저도 그림의 떡 입니다..^^;; 올드카는 cmc제품이 괜찮으니 꼭 소장해 보세요. 만족 하실겁니다! 카프리스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정말 이쁩니다. 요즘 화이트에 자꾸 눈돌아가서 펄화이트로 된 차량 하나 구매해봐야겠어요.ㅎㅎ
bbr 엔초시리즈 중 가장 멋진것 같습니다...물론 제기준으로요^^;; 색상이 독특해서 장식장 안에서도 유독 자태를 뽐내네요ㅎㅎ 정희사랑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차도 저 문양 앰블럼 있습니다 비비알엔초 출시 모델들은 모두 실차에 준한 모델들입니다
궁금했던 사항이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bbr 엔초모델들의 실차를 본다면 정말 감동이겠네요..^^ 실차의 펄 화이트는 눈부시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나머지 가방 두개는 혹시 시트 뒤에 셋팅 되는거 아닌가요?
1/12 타미야 포르쉐가 그런 방식이라...
근데 가방모양이 아래가 좀 튀어나온것 같은데 모양도 좀 희안 합니다. 트렁크엔 안들어 가는데 그냥 눈요기 거린가 봅니다..^^;; mj401님 댓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