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sk뷰...
학군,위치 모두 괜찮아 보입니다.(제 개인적으로)
전세로 들어갈까 생각중인데요
구입하면 좋지만 대출을 집값의 3/2는 내야 할것 같고
대출을 내줄 은행이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아이가 6학년인데요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전세로 있을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요
이래저래 고민이 말이 아니네요
저는 공무원이라 대출에 좀... 유리할까요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라 많이는 안될꺼고요
전세로 간다해도 어정도 대출을 받아야 할상황입니다.
음....
대출에 대해서도 잘몰라서요
지금은 경산부영임대에 살고 있어요
몇가지 질문좀 드릴께요
1. 아이는 그냥 경산에서 학교에 다니길 원합니다.
부모가 강압적으로 수성구에 전학시켜도 괜찮을런지요?
2. 전세계약도 공동명의로 되나요?
그럼 부부 모두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걸까요?
3. 만약 구입을 한다면 2억정도 대출을 내야 하는데 한달 이자는 얼마정도 될까요?
4. 아직젊은데(30대) 몇십년을 대출금갚다가 늙어버리는건 아닌지...
아이를 생각해서 최대한 생활비 줄이고 대출받아 확 사버릴까요?
혼자 끙끙대니 답이 안나오네요
5. 가진것도 없으면서 너무 황당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거지요?
6.대공원sk뷰 92형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어떨까요?
매매또는 전세물건 있을까요?
92형(28평)도 남향이 있나요?
7. 지금 전학하면 경동초등배정받나요?
경동이 수준이 높다는데 전 자신이 없어요
중학교 들어가서 전학을 한다면요 경신중 배정받을 확률은 얼마나될까요
전에 어떤 분이 사교육에 대해서 글을 올린글을 읽어 보았는데요
10명중 2명은 꺼꾸로 매달아놔도 공부하고 2명을 휘어 잡아도 안하고 6명은 족치면 한다는 이야기에
매우 공감을 했어요
우리 아들녀석은 족치면 할 녀석인것 같거든요
영어에도 푹빠져 스스로 곱배기 수업을 신청할정도이고 수학도 선생님의 지도가 맘에 안든다며
스스로 학원을 옮길생각도 하고.....
무엇보다 경산과학고에 진학을 하고 싶어하는데요
저는 경산과학고 보단 선배들이 많은 경신고나 대륜쪽으로 보내고 싶어서요
글이 좀 길었지요
질문이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지요
그러나 저 나름대로는 매우 중요하고 고민스럽습니다.
텐인텐 가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첫댓글 저 개인적 생각이지만 굳이 수성구 쪽으로 가실려는 이유가 애들 학업 문제 라면 말리고 싶네요 . 돈이 문제 겠죠 . 은행에 대출을 내시더라도 집값보단 . 애들 공부 시키는데 돈이 더 들어 갈꺼 같군요 . -은행에 전세 자금 대출은 세대주가 아니면 못받습니다. 맞벌이 하셔도 세대주 께서만 받으실수 있구요 . 두분이 합쳐서 보너스제외 합쳐서 3000만원 미만 이어야 하구요 (서민전세자금 대출 )농협.우리.신한 은행 에서 취급합니다. 대출은 2억 정도 내실려면 내실수는 있지만 애들 공부 시키고 대출이자 값고 감당이 안되지 싶은데요 잘한번 생각해보세요
1. 저희 같은 경우는 아이가 이사가길 원해서 갔었던적이 있는데 아이가 지금 잘 하고 있는것 같은데 가실 이유가 있을까요? 또 나이대가 조금있으면 사춘기 들어갈텐데 이사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엄마때문이라고 원망들을 가능성이 많네요. 2. 이부분은 패스...3. 2억대출에 연리5%라고 해도 한달에 거의 8십만원 넘게 들어가는데 생활비와 아이 학원비와 거기다가 금리까지 오르면...전 후덜덜 한데요....4. 아이가 원하는게 아닌데 아이생각은 아닌거 같고 부모의 욕심은 아닐런지 한번더 생각해 보세요. 정말 아이를 생각해서라면 아이먼저 왜 이사가야하는지 잘 설득하시는게 우선일꺼 같습니다. 5.은...패스..^^;;;;
6.제 의견은 지금은 집을 살 시기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봐서 떨어지면 떨어지든지...그게 아니라도 집이 팍팍 오를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7.통상적으로 올해 추석전까지 이사를 하게 되면 집근처 초등학교 배정은 받을수 있습니다. 중학교 배정은 지원하고 추첨하는거니까 반드시 된다고는 알수 없는거겠죠.
음..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려고 하고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더잘할수 있는 성격이면 굳이 수성구 안 가셔도 안 될까 합니다. 게다가 아이가 이사가길 원하는 것도 아니고..경신,대륜..명문이라고 하는데 그 학교 나온 선배들이 다 잘된 것도 아니고..선배덕을 얼마나 볼까..싶습니다. 대출이자..한분이 공무원이라 마이너스 대출 받아도 요즘 대출이자 5.7% 이상인데..이자..생돈이잖아요. 아까울거 같은데요..차라리 그 돈을 아이 교육비로 투자하세요. 그리고 가족이 세분 뿐이시면 수성구 어디 전세를 가시든 92평은 너무 과도한거 같아요. 평수 줄여서 전세로 가심 대출 폭이 좀 줄텐데요..
92평~~전 생각도 못하는 평수네요. 암튼 후회없는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92평이 아니고요 92형(28평)이예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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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답변입니다.
경신이 자사고 신청한다는 유언비어 유포하지 마세요...
맞아요. sk는 범어초등입니다. 그리고 그 동네 학원차와 엄마들 차 많이 왔다갔다해서 복잡습니다.
경산과학고는 경북에 소재지를 두어야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경산과고는 경산에 있어요...영대지나서...경산IC쪽 가다보면 오른편이 있고, 대구과고는 수성학군이 아니라 특성화학교입니다.
범어4동에 전세가세요 요즘은 전세집 많습니다. 집은 돈 조금 모아서 사시고요. 애가 공부하는데는 범어동이 좋습니다. 주변에 잘하는 애들이 많으니 자극도 많이 받아요
저랑 비슷한 때, 비슷한 고민이시네요. 저도 큰애가 전학 안 오려고 울고 불고 했는데요, 아이의 성향을 봐서 신중하게 판단해야겠지요. 일단 전세 권하고 싶습니다. 살면서 어디가 좋은지 신중히 판단해 사셔도 안늦어요. 요즘 전세가 싸니까 전보다는 구하기 쉬울거고 살아보면서 여러가지 고려해서 집살 안목이 생길겁니다.
학군생각하신다면..차라리 황금동 롯데캐슬 어떤가요?? 아직까진 수성구에선 황금롯데캐슬이 학군도, 여러가지 편의시설 생각하면 살기 좋을것 같은데요...제 아는 사람도 작년에 p 주고 이번에 33평 입주하는데요...입주하고 뒷돈(?)까지 생각하면 4억이 넘는데요..글쎄요...너무 비싼거 같네요...
경신중학교 ..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잘 안갈려고 했는데 요즘 인기 무지 많네요. 개인적으론 경신보단 대륜, 덕원, 능인이 괜찮습니다..^^ 경신은 예전부터 서울농대에 막 때려넣어 서울대생수가 많다는 얘기가 많았구요.. 참고로 저는 72년생이며, 2학군(덕원, 능인)쪽에 학교 다녔습니다. 저희 다닐때는 대륜고와 능인고가 전체 성적 1등, 2등을 다퉜던 기억이.. 근데 학교 잘하면 뭐합니까...자기가 잘해야지...
학교 잘하면 뭐합니까 자기가 잘해야지에 한표입니다.
저두... 대전에 살다가 직장땜에 다시 대구 내려와서 학군 알아보니까... 경신이 탑이라길래 놀랬습니다. 80년대엔 경북고하고 덕원이었는데 말이죠... 오성, 경신 등... 예전에 족벌경영에다가 2부 리그출신이엇던 학교들이 요즘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주위 아줌마들 얘기에 의아했었다는...^^;; 예전 신천 끼고 남산여고 사이에 두고 있을때 오성하고 대륜고등학교 간 패싸움 생각하면 참... 시절이 많이 바뀌었다 싶더군요. 근데... 요즘도 학교끼리 얘들 단체 패싸움 같은거 하나요??